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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이런일저런일) 12년만에 찾은 엄마유품
김연숙(남양주) 추천 0 조회 920 15.08.21 12:37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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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21 13:35

    첫댓글 착한동생 복 많이 받으시길

  • 작성자 15.08.21 14:19

    네 복받을 거예요 형도 있었지만 혼자서 신장투석 하시던 아버지 병수발로 많은 세월을 보냈거든요

  • 15.08.21 13:45

    마음이 따듯한 동생분을 두셨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형제애가 느껴져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
    어머님께서도 흐뭇해 하시겠어요

  • 작성자 15.08.21 14:22

    어머니 살아계셨을때의 이야기를 많이 되새겨 보고 형제들의 모임도 자주 갖자고 약속했네요

  • 15.08.21 13:53

    부모님 계실땐 몰랐던 사랑을
    돌아가시고 안계시니까 ~아는거죠 ~

    가슴속에 묻어두고 계절따라 생각나게
    되드라구요 ~ 부모님 생각하면
    철 없이 했던게 죄스러워요"^^*

  • 작성자 15.08.21 14:24

    맞아요 사랑이 내리 사랑이라고 부모님먼저가 아닌 자식 먼저 여서 부모님 가시고나면 그 자리 후회뿐이지요

  • 15.08.21 14:03

    에고 비가 와서 후덥지근한데 가슴이 찡~~ 하네요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저도 친정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친정엄마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뭉쿨한데..
    저는 친정엄마께 2백만원 빌려쓰고 못 갚어서 맘이 늘 무겁답니다
    어찌 갚을길이 없으니..

  • 작성자 15.08.21 14:31

    부모님께 못 다한 마음은 늘 짐이되지요 무거운 맘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주변에 어머니 같으신 분들있음 말도 나누시고 관심도 주시고요
    전 동네 할머니들께 우리 엄마라 생각하고 음식도 해드리고 과자도 사다드리고 했었는데 지금은 이사와서 낯선동네라그리도 못하네요

  • 15.08.21 14:39

    저는 부모님 생각하면 온통 불효뿐이라 이 글 보니 제 부모님께 죄송하고 미안한 눈물이 흐릅니다.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동생분의 착한 마음을 알아주시는 형제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두분 다 행복하십시요

  • 작성자 15.08.21 20:30

    감사합니다 제동생하고 제가 10살 차이가 나요 제가 업어서 키운녀석입니다 엄마젖 먹고나면 제게서 떨어지지 않았던 동생이어서 더 정이가고 그러네요

  • 15.08.21 19:41

    마음이 짠하네요. 착한 동생이네요.

  • 작성자 15.08.21 20:31

    네 착하디 착한 내동생 정도 많아서 오히려 나를 또 다른형제들을 챙겨줍니다

  • 15.08.21 19:53

    누구나 그렇게지만 막내들은 더 짠한것 같아요..
    엄마가 주신 액자속지페가 모두에게 행운이 되시길요^^

  • 작성자 15.08.21 20:33

    그러게요 짠하고 늘 마음에 걸리죠 액자는 기념으로 5섯형제들이 나누어 가졌네요

  • 15.08.21 19:54

    정많은 드믄 동생이시네요.
    엄마의 그리움을 액자에 담아 품고 계시는군요.
    가족애도 남다르고요..

  • 작성자 15.08.21 20:37

    그리움품고 잊으려해도 잊을수 없는 부모님의 사랑을 우리 형제들의 우애로 서로를 보듬어 가려합니다

  • 15.08.21 20:28

    고운 마음 가진 막내 동생에게 좋은 짝이 나타나길 ~~
    아름다운 우애네요

  • 작성자 15.08.21 20:48

    이 말을 하면 눈물이 날것 같아서 피했습니다 동생에게 애인이 있었어요 아버지께서 신장투석하셔서 결혼하면 고생시킨다고 미루더라고요 그래 그런줄만 알았는데 나이차이가 16살 차이 당연 색씨 집에서 반대하였지요 착한 내동생 꼭 부모님 허락받고 결혼하겠다고 고집하더니(집에와서 살다시피 했으니 믿었구요)친정쪽의 억지 인지 다른이와 결혼해버렸네요
    정말 좋은 올케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 일만합니다 작년에 집에 갔을 때는 올케가 쓰던 물건이랑옷들이 그대로 있더니 이번에 가보니 다 치웠더라고요
    내맘이 많이 아픈데 동생의 마음은 더아플것 같아서 결혼 얘기도 못거냅니다

  • 15.08.21 20:50

    동생 마음도 곱고
    어머님의 유품도 나누고
    복 을 듬뿍 받은 아우님 좋은짝 만나기를 바랄께요
    날마다 좋은일만 생길겁니다

  • 작성자 15.08.21 20:52

    고맙습니다 속히 짝을 만나서 예쁘게 사는 모습보고싶네요

  • 15.08.21 21:37

    에구에구~
    어제부텀 왜이리 코끝 찡한 사연들로다가 울리시나용~~
    맘 착하신 동생분도 꼭 좋은짝 만나실꺼에요~
    12년이나 세월을 거슬러 엄마 손길을 만나시다니 제가 더 기쁘고 부럽네요 ㅠㅠ

  • 작성자 15.08.21 22:12

    에구 그러게 말입니다
    어머니는 천국으로 이민 가신거여서 슬프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에게 해주셨던 사랑이 그리운거죠 내 동생 좋은 짝 만나길 기도하고 있으니 곧 좋은소식있겠죠?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전음방식구들 모두 사랑합니다♡♡♡

  • 15.08.21 21:43

    마음이 찡한 글이네요~
    착한동생이 착한배필만나길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 15.08.21 22:16

    감사합니다
    기도는 응답이 있어요 그렇죠?
    좋은 저녁시간되세요

  • 15.08.22 07:50

    @김연숙(남양주) 그럼요~! 꼭 그렇게 될 겁니다~^^

  • 15.08.21 22:09

    다좋아질겁니다 좋은추억은
    어머니의유산이라생각하시고
    동생분일은대한민국국민들의
    공통고민이니 너믄걱정마세요

  • 작성자 15.08.21 23:07

    네 감사합니다 굿~밤되세요~^-^♡

  • 15.08.21 22:50

    가슴이 뭉클 하네요.

  • 작성자 15.08.21 23:10

    고맙습니다 함께해주셔서

  • 15.08.22 01:32

    어떻게 그런 좋은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고맙고 갸륵한 동생이네요

    어서 좋은 짝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15.08.23 08:05

    어떤 큰 금은 보화보다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내동생 앞날에 축복된 일이 많기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5.08.22 07:29

    멋쟁이 동생이군요 ~
    그리고 가족애가 타의 모범이 될 정도로 훌륭해요 ~~~

  • 작성자 15.08.23 08:10

    과찬입니다 형제들 모두가 다 잘 하는건 아니예요 왜 있잖아요 가족중 꼭 한사람은 생각이 틀린
    저희 형제들은 원만하지만 그래도 맘이 안 맞아 속상할때 있잖아요

  • 15.08.23 07:35

    동생분이 참 다정하고 착하시네요
    동생이라도 저런 동생있으면 든든하시겠어요 새삼 부모님 한테 더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작성자 15.08.23 08:15

    든든한 동생 맞아요 어쩔때는 아들같아서 실제로 제 아들 이름을 부를때가 많아요 동생들은 말하죠 제가 엄마같다고 부모님이 안계시니 그런것 같아요
    부모님 살아계신분들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그저 나이드시면 어린아이가 된다고 하시데요 관심과 말동무가 최고인것같아요

  • 15.09.02 08:32

    가슴이 찡합니다
    저도 엄마 돌아 가신지 2년이 다가오지만 고혈압 합병증로 돌아 가셨지요 사망진단서를 받으려고 모병원을 찾아갔더니
    179,800원을 내주더군요 다음 병원에 오시려고 예약한 금액이였지요
    얼마나 눈물이 나더지 그돈을 코팅해서 보관하고 있답니다

  • 작성자 15.08.26 14:35

    아아! 그렇지요 얼마나 마음이 찡하셨을지 2년 되셨네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은 내 인생 끝날까지 일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제 동생도 코팅하려고 했는데 돈은 코팅하는게 아니라고 해서 액자에 그냥 넣어 왔더군요

  • 15.08.26 14:13

    저도 울컥 해지내요~

  • 작성자 15.08.26 14:43

    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생각만해도 그냥 울컥거리죠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요 전 어머니께 잘해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어머니께서 한마디 하셨는데 "서울 안간다고 보내지 말라고 사정 하더니만(여고를 다니기위해 서울로 올라 올 무렵 시골에서 상고나 농고 가겠다고 떼를 썼어요)영영 서울에서 살며 집에는 한두번 밖에 안내려 오더라"그때는 농 삼아 그러닌까 보내지 말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머니께서 친구같은 딸이 필요했던거고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생각하니 저 깊숙한 마음에서 또 울컥 그러네요

  • 15.08.26 15:20

    저도6남매의 둘째입니다
    형제간에 다정하게 사는게
    누구 한사람의 노력으로는
    어렵더라구요
    전국에 흩어져살아서
    일년에 한번보기도 어려워요
    부럽내요
    좋은하루되세요

  • 작성자 15.08.26 15:34

    남매들이 다 계실때 자주 만나세요
    저흰 7남매였어요 둘째언니가 연탄가스로 부모님앞서 가셨고 제작년에 제 큰 남동생이 심장 마비로 떠났네요 살았으면 올해나이가57세인데ᆢ사는게 바쁘다고 자주보지 못한 형제들 그러다보니 곁을 떠나는 형제가 생기고 우린 올부터 자주 만나자고 형제계를 들었네요 진짝에 자주 모였어야 했는데 ᆢ

  • 15.08.26 21:46

    에구 눈시울이찡하네요
    저두엄마생각하면자꾸눈물이나네요 올해팔순인데 가슴이점여오네요 이제는 가끔씩정신을잊을때도있구해서요. 시골에서혼자계시는데 늘걱정이랍니다. 오랫동안 자식들이엄마소리를불러야하는데 요즘은엄마가멋년이나사실수있을가 늘걱정이되네요 ~ㅠ ㅠ엄마생각하면. 자꾸눈물이나네요

  • 작성자 15.08.26 21:53

    자주 찾아뵈세요 그래야 덜 후회되요

  • 15.08.28 17:08

    그렇게,
    마음이 따뜻하고 착한동생을 두신 누님도 행복하시고,
    그런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누님이 계셔서...
    동생분도 행복하실 겁니다.^^

  • 작성자 15.08.28 17:23

    네! 감사합니다 이민자님께서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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