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도 취미 24-6 ①수요일 정기모임 참여 방법 의논
이제 본격적인 마라톤 시즌이다. 겨우내 달리지 못했던 회원들이 이런저런 대회에 참여하고 있고 국도 씨가 함께하려면 연습은 필수다.
그동안은 상황상 함께하지 못했는데 국도 씨가 수요일 저녁 달리기에 빠지지 않고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직원이 쉬는 날엔 참여하지 못하고 직원이 출근하더라도 시간이 나지 않을 때는 참여하지 못한 날이 너무 많았다.
일단 여러 변수를 고려하려면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국도 씨에게도 의논하기 전에 여러 상황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단톡방에 올리는 글을 먼저 읽어주고 동의를 얻었다.
사회사업 2팀 단톡방에 도움 요청 겸 의견 수렴 글을 올렸다.
'사회사업 2팀에 제안할 사항이 있어 카톡 남깁니다. 의견 주시면 국도 씨와 잘 상의해 보겠습니다
1. 국도 씨 마라톤 정기모임이 수요일 저녁, 일요일 오전입니다. 수요일은 18시~20시, 일요일은 06시~09시입니다. 시간은 계절에 영향받습니다.
2. 일요일은 도저히 근무자가 지원하기 어려워 여건이 될 때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3. 수요일 저녁에 참여하는 것은 국도 씨와 의논할 예정인데 제가 근무하면 전혀 문제없고 제가 근무가 아닐 때 다른 직원보다 사회사업 2팀에 부탁하고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가는 것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귀가하는 것은 동호회 회원님들께 부탁드려 볼 예정입니다.
4. 의견 주세요. 충분하게 상의하고 고민하기 위해 많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담 직원 한 사람의 몫은 아니다. 사회사업 2팀 만의 몫은 아니다. 다만 전담직원이 얼마쯤 감당하고 전담직원이 속해 있는 사회사업 2팀이 감당해 준다면 다른 팀에 부탁할 때 의미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됐다.
이제 회원들에게 의견을 물을 차례다.
"국도 씨 일단 글을 올렸으니 의견 나오는 대로 다시 이야기 나눠요. 이제 서울 화원 갈까요? 김기철 고문님에게도 상의해 보면 좋겠어요"
"응 가자 짝꿍"
서울화원에 도착했다. 사모님이 반겨주셨다.
"국도 씨 안녕! 복지사님도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어쩌죠 남편이 지금 출장 갔어요. 내일 석가탄신일이라서 절에 꽃 때문에 갔어요. 목요일은 되어야 시간 날 거예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국도 씨와 16일에 다시 오자고 약속하고 귀가했다.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남궁인호
국도 씨의 일로 동료들과 일정을 공유하고 서울화원 사장님께 상의하러 가셨네요. 고맙습니다. -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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