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강선우!!!! 내가 왔도다!!!!!!! 크하하하하하!!!!!"
"쿨럭..케케..케.."
내가 큰소리를 소리치며 들어오자 물을 마시고 있다가 사례들리는 강선우;;
허허 내 소리가 쫌 컸나?
"야!! 조용히 좀 해라! 추접해..그리고 강선우라니!!"
"아 (후비적) 시끄러워~ 밥 해주면 되지?"
"-_-니 덕분에 여자에 대한 환상이 다 깨지는구나..더러워..."
"뭐라구??? 안들려~ㅋ"
난 얼른 앞치마를 두르곤 식사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래봬도 요리실력이 수준급이라구~
왠만한 요리는 10살부터 혼자 해먹었기 때문.. 날 챙겨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근데..아무리 봐도 이집은 탐난단 말야-_-
어떻게 주방까지 이렇게 크고 이쁘냐구ㅠ0ㅠ
호텔레스토랑 주방 저리가라네 완죤..쩝.. 혼자사는데 이런게 다 필요하나??
하여간!!!
오늘의 메뉴는!!!!
걍 간단하게! 스파게뤼~ ㅋㅋ
난 대충 스파게티를 삶고..
고기를 토마토소스와 볶아서 접시에 이쁘게 담았다.
ㅋㅋ 뿌듯하군.
"강선우~~ 와서 스파게티 먹어~"
내가 요리할동안 도와주지도 않고 (도와줄게 뭐있다구-_-) 티비만 보고있던 강선우는
머리를 긁적이며 느기적 느기적 부엌으로 왔다.
뭐가 이렇게 굼뜬지 참나-_-
"빨랑 텨와! 확! 쌔려버릴라ㅡ.,ㅡ"
"기집애가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_- 이거 독 탄건 아니겠지?"
스파게티를 가리키며 걱정스럽게 말하는 그놈-_-^
내가 독을 탈 위인으로 보이냐??-0- (어-_-)
"먹지마! 먹지마! 내가 다~먹을꺼야!"
접시를 가져가니 잽싸개 도로 뺐는 그놈.
그리고 엄청 추잡하게 먹기 시작한다..
배가 엄청 고팠나보군-_-
여자 앞에서 (여자? 여기 여자가 어딨니?-_-) 이미지 생각은 전혀 안하고 먹다니..쯧..
먹을것 앞에서 망가지는 그놈의 이미지 푸헤헤헤헤>_<
"워은아머야? (해설: 너는 안먹냐?)"
"먹긴 해야겠는데...너 먹는것 보니까 올라올것 같다-_- 입안에건 삼키고 말해라~"
"-_-+ (찌릿)"
ㅋㅋ 진짜 추잡하네~
드디어 다먹었는지 트림을 해대며 배를 두드리는 강선우-_-
이걸 찍어서 돌려야 하는데.. ㅋㅋ
"이젠 뭐하지? 심심하네-_-"
"뭐가 심심해~ 이젠 공부!해야지~"
"야야..솔직히 난 니가 공부할 위인으로 안보이거든?"
할말없다..
사실이니까-_-쩝..
그래도~지금 난 명문대에 있다구~ (이걸로 버티려는듯;;)
공부는 안되도! 난! 외모로 승부한다!!!
이,이게 아닌가? 하하 민망-_-;;
"야..또라이처럼 혼잣말하지 말고 나 나가니까 문단속 좀 해라~"
어? 나가려고 하는 강선우..
너 나가면 난 어떻하라구~ㅠㅠ
심심하자너~ 안되겠다+_+
빈대작전!!
난 대충 옷몇가지를 챙겨들고는 (그와중에도 뽀대나는걸 골랐다-_-)
그놈이 차에 탈때 (오오+_+ 포르쉐~ㅋㅋ돈이 넘쳐나는구만-_-a)
나도 얼른 옆자리에 탔다.
"어? 너 뭐야!! 빨랑 안내려?"
"나도 데려가!!>_<"
"뭐래?-_-^"
"나 심심하단말야~ㅠㅠ"
"에휴...나 지금 친구들 만나러가는건데?"
"그래도!!!>ㅇ< 나도 데려가!! 나 안그래도 옆구리 시리니까 니친구들중 한명 소개시켜주면 되겠네!!+_+"
"풋...그래^-^"
"뽀대나는놈으로!"
강선우....웃으니까 참 빛나네ㅡ.,ㅡ
나의 추접한 미소와는 차원이 달라 암-_-;;
우리는 그놈의 멋진 포르쉐를 타고는 출발했다.
오오~ 승차감 굿~ㅋ
이게 얼마나 비싼 찬데 이놈은 이나이에 몰고 다니는걸까?-_-
쩝 좋겠네..누구는 자전거 한대도 제대로 없는데..
물론 내 양어머니 집이 쫌 빵빵하긴 하지만..
나랑은 상관없는일..
쿡쿡-
"야..다왔어 내려-_-"
아씨-_-^ 왜 옆구리는 찌르고 난리야..
창밖으로 보니 참 럭셔리한 호프바가 있었다.
여기서 친구들 만나는건가?+_+
친구들중에 멋있고 돈많은 놈 있음 꼬셔야지>_< (너한테 넘어나 온데니??)
"이제부턴 넌 그냥 조용히 있어라..-_- 사고치지 말고.. 친구들한텐 사촌이라고 말할께.."
"왜 그래야 하는데? 그냥 친구라 그래~"
"우리가 친구냐?-_- 엄연히 따지자면..동거인이지..근데 이렇게 말할순 없자나.."
"아-_-;;; 그렇지"
당연히 그렇게 말하면 안돼지~
그럼 남자가 안꼬일것 아냐-_-
ㅋㅋ 보이들이여! 기다려라! 내가 간다! (지가 뭐라고-_-)
아 참! 옷을 갈아입어야지!
아까 집에 나올땐 급해서 못갈아입었는데..
"강선우! 너 먼저 들어가있어! 나 옷갈아입고 올께!"
"빨리 와라.."
난 재빨리 입구에있는 화장실에 들어갔다.
후훗.. 내가 가져온 옷은...
빨간 끈없는 탑, 까맣고 딱 달라붙는 가죽 자켓 & 짧은 가죽 치마! 뿔라스 선글라스와
(자랑스럽게) 긴 가죽장화! ㅋㅋ 내가 원래 이런건 빨리 챙겨온다!
난 짧은 시간에 옷을 갈아입고 나오려는데..
"흐흑.....선우야......미안...미안해...."
오잉? 선우? 강선우인가? 같은 이름이겠지..
서글프게 울며 화장실에 들어오는 그녀..
너무나도 이쁘다.. 카와이~>_< (일본어로: 귀여워~) ㅋㅋ 내가 원래 이쁘고 아담한 여자애들을 좋아한다.
귀엽자나~>_< 술을 많이 마신듯 볼이 빨개져있었다..
거기다가 우니까 더~ 귀엽다ㅇ_ㅇ
눈물 닦아주고 싶어~
난 나도 모르게 손을 들어 눈물을 닦아주었고, 그애가 놀라서 나를 올려다 봤을때 난 웃으면서..
"너같이 이쁜애들은 울면 안돼~^-^"
그렇게 말해주며 나왔다.
너무 귀엽단 말야~ 동그랗게 뜬 놀란듯한 두눈!! 눈동자가 까맿다..너무 얘뻐~
"여기서 발광하고 있다니..넌 정말 연구 대상이야-_- 안오길래 나와봤다."
"어~강선우아냐?ㅋㅋ 고마워~"
"강......선우?"
어? 아까 그여자애가 다 울었는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강선우에게 말한다.
서로 아는 사이인가?
혹시 아까 울며 부르던 선우가...??
"정수아....?"
"오랜만이네^-^ 참 오랜만..."
"어 그래... 윤현아..우리 들어가자.."
"어?어..그래.... 안녕 이쁜 여자애야~>_<"
난 얼른 내 팔목을 잡고 가는 강선우에게 끌려갔다.
아야ㅠ0ㅠ 아프자나.. 나한테 감정있나?
왜 팔목을 이리 꼭 쥐는거야?
"야ㅠ0ㅠ 나 팔목 아파~"
"어? 미안.."
그러면서 놓아준다..
빨개진 내 팔목..씨이.. 조금전에 잡았는데도 디게 뻘개졌네..ㅠㅠ
근데 그여자랑은 무슨 관계일까?
설마 저렇게 이쁜애를 찬건 아니겠지??>_<;;
아씨..팔목 아파 힝ㅠㅠ
그렇게 내가 내팔목을 위로(?) 할동안 강선우는 어느 테이블에 왔다.
"얘들아 데려왔어.."
"오오!!! 얘가 니 사촌동생이야? 이쁘다~ㅋ"
"존나 이쁘시네~ 이름이 뭐예요? 나이는?"
호호~ 미인을 알아보시네~
난 얼른 대답했다...
....가 아니라-_-^ 할려했는데 강선우가 얼른 대신 대답해버렸다.
"이름은 윤현아야..나이는 우리보다 2살어려.."
씨이- 내가 말하려그랬는데-_-+
나한테 감정있는게 분명해..
"ㅋㅋ니 사촌 너무 이쁘다! 핏줄이여서 그런가?"
"그러게 말야! 너무 섹시하시네~"
"^-^ 칭찬 감사드려요~"
여자는 여우라고..그것도 불여우ㅋ
나 또한 여우이기 때문에 남자들앞에선 양처럼 변하는 나의 모습~
내 본모습을 아는 강선우는 날 동그랗게 바라보고있다.
그러곤 오바이트하는 시늉을 몰래 보여줬다-_-^
나쁜 짜아식.
그렇게 난 테이블에 앉았다.
강선우친구들은 다 남자였다..나야 좋지 뭐~^ㅇ^
게다가 다 잘생겼다-ㅠ- 끼리끼리 논다더니..
그중 한명....
너무나도 조용한 한명이 눈에 띄었다.
날 똑바로 뚜려지게 바라보는 그 한명..무안하자나ㅠㅠ
"얘는 정성환이예요^^ 나이는..."
"19"
내가 그를 바라보는걸 느꼈는지 다른 한친구가 친절하게 소개시켜준다.
자기 나이를 직접 말하는 그남자..
근데..뭐? 19????? 그럼 여기 아직 못들어오자나???
내 표정에 내 생각들이 다 들어나자 풋 웃으며 강선우가 귓가에 조용히..
"여기 우리가 아는 형이 하는데라서 쟤도 들어왔어"
라고 말해주었다.
계속 날 바라보는 정성환이라는 사람..
내가 맘에 들었나? 헤헤^///^ 정말 잘생겼네~ 이번 기회에 연하를 사겨버려?+_+
"근데 윤현아씨.. 우리가 아는 누군가를 많이 닮은것 같네요..."
날 보고 웃으며 말하는 한친구..
내가 누굴 닮았다구? 그게 누굴까..
나같은 완벽한 미모의 여성이 또 한명 이세상에 있단 말이야?ㅋㅋ
"누구를요?^^"
"아~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정수아라고.."
쨍그랑!!!!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소녀, 한남자의 집에 불법침입하다?!? -7-
작은앙마뇬
추천 0
조회 18
05.01.16 01:5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