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베란다로 나가는게 하루의 시작이네요.
자고 일어나면 쑥쑥 자라
전 신나라 돌봐주게 됩니다..
오래전에 아파트 장터에서 산 테이플 야자가 제일 뒷자리를 차지하구요.
동백, 단풍나무, 남천, 카랑코에 은행나무...
은행나무 새순은 아가손처럼 짜악 펼치는 모습이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남편이 며칠 전 사다 심은 앵두나무 꽃이 화사하게 만개했네요.
카랑코에는 작년 봄에 아파트 장터에서 2000원 주고 산것이 잘자라 자리를 잡았구요.
남천도 어찌나 곱개 물이들던지
영산홍 천지에요. 꽃들이 피었다 지면 옆에 꽃이 피고...
꽃들이 만발하네요~~
자잘한 분재들이 아기자기합니다.
특히 영산홍이 많아요.
매화꽃이 봉오리 져 꽃이 필거에요.
베란다에서 잘 크던 트리안 풍성해져 거실에 들였어요~~
알로카시아가 쭉쭉 뻗어 자태를 뽑내구요.
덴드롱도 매년꽃을 피우네요
폴리는 가지치기해졌어요. 위로 쭉쭉 뻗어나게
관음죽은 너무 풍성해져 분갈이를 해야할 듯...
소사나무, 느티나무, 등나무도 분재화되가네요.
영산홍들이 꽃대궐을 이뤄 꽃구경을 매일 하네요
전체적인 베란다 모습입니다.
날씨가 포근해 봄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오후네요.
님들 꽃구경 오실래요.
차 한잔 드릴께요~~~
화초들이 저에게 너무 많은 일거리와 행복감을 전해주니 더욱 사랑으로 돌봐야겠어요~~
우와 너무예뻐요~~~~~~저도 화초키워보고싶네요^^
포도* 님.. 리플 감사해요~~ 아이디가 너무나 깜찍하네요~~~ 상큼한 포도... 으음~~~ 한 그루 들여보세요~~
화초를 정말 잘 가꾸네요 저두 화초 좋아해요 .우리집 베란다에도 연산홍을 화사하게 키워봐야 겠어요
전사랑님.. 리플 감사해요~~ 저의집 베란다에 영산홍이 많아요. 남편이 삽목해 많이 늘어났어요. 겨울엔 봄이 기다려져요. 화사한 영산홍 꽃잔치가 매년 펼쳐지기때문이죠~~~ 전사랑님도 이쁘게 키워 사진 올려 주세요~~
어디 식물원에 온거 같아여.. 저도 살짝 사진 올리려고 하는데 아구구 창피해서 못올리겠어여~
와~ 정말 식물원이 따로 없네요. 집에 화초가 이렇게 많고 또 잘 자라니 몸에도 좋고 마음도 날마다 봄일 것 같아요. 그 향기들이 막 전해져 오는 것 같네요. 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