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 승진인사] 최고수준이라는 삼성 임원들 어떤 대우 받나
삼성그룹 임원들이 일반 샐러리맨들의 부러움을 사는 계절이 돌아왔다.
삼성그룹이 임원들에게 제공하는 대우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임원들이 어떤 대우를 받게 되는지에 많은 샐러리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에서는 임원 직급 중 가장 낮은 상무보만 돼도 사실상 억대 연봉자로 '등극'한다.
세후 기준으로 집에 가져가는 돈이 1억∼1억5000만원(성과급 제외)에 달한다.
연봉이 1억원을 넘는다고 해도 40%의 세금을 떼고 나면 수천만원대로 떨어지는 보통의 억대 연봉자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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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임원인사] 인사명단
또 삼성그룹에서 임원을 달면 법인 소유의 그랜저TG급 승용차가 제공된다.
상무보에서 '보'자를 떼고 상무로 승진하는 임원은 대상자의 40% 정도.임원으로 승진하더라도 60%가량은 상무보에서 회사생활을 마감하는 셈이다.
상무로 승진하면 기본 연봉이 3000만∼5000만원가량 불어난다.
삼성의 '진정한' 임원 대우는 전무부터다.
우선 연봉이 파격적으로 뛴다.
직책과 성과에 따라 3억원에서 5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
처음으로 기사가 운전하는 차 뒷자리에 앉을 수 있다.
자동차도 에쿠스급으로 올라간다.
이 때부터는 미래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그룹의 특별 관리를 받는다.
그룹의 한 CEO는 "임원 승진 단계 중 부사장되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웬만한 중견기업 크기의 사업부를 직접 지휘하는 부사장들은 대개 8억∼15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능력에 따라 20억원을 넘게 받는 사람도 있다.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이지만 역시 샐러리맨의 꿈은 사장.실력과 운을 동시에 갖춰야 오를 수 있는 삼성의 사장이 되면 일단 배기량 4500cc의 에쿠스가 제공된다.
해외 출장길엔 삼성 전용기를 이용할 수 있다.
연봉은 통상 15억∼30억원.삼성전자의 경우는 50억원을 넘나든다.
이쯤되면 연봉 1억∼2억원 정도의 차이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단계가 되는 셈이다.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건 이건희 회장을 직접 보필하며 그룹의 심장부로 들어왔음을 뜻한다.
연봉은 50억원을 훌쩍 뛰어넘기 때문에 커다란 의미가 없다.
자동차는 벤츠S클래스,BMW 7시리즈,아우디 A8 등 수입차를 포함해 최고급 승용차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들에게 이제 남은 건 여태껏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만이 유일하게 오른 삼성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일 뿐이다.
첫댓글 살맛 안나는 이야긴 왜하누.... 저누마는 아는게 병이따
창호 말 맞네. 성만이 니 정신 없나? 그렇게 많이 받는게 이디 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