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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리산내음 원문보기 글쓴이: 한서락
1.산행지 :국망방 1,168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
2.산행일시: 2012.12.01. (토) 11:00~15:42
3.산행시간 및 코스
09:00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휴게소
10:15 광덕고개
10:50 국망봉 자연휴양림매표소 (입장료 2천원, 주차료 3천원)
11:00 오토캠핑장 주차후 출발
12:25 신로령 (도마치고개 5.0km,국망봉 2.21km,휴양임 2.5km)
13:10 헬리포트2 (국망봉 1.23km,신로령 1.05km)
13:33 점심식사
14:07 국망봉 1,168m (신로봉 2.28km,견치봉 1.46km)
14:15 휴식후 장암능선으로 출발
14:40 대피소 (국망봉 0.6km,임도 1.8km)
15:24 임 도 (국망봉 2.72km,자연휴양림 0.68km)
15:42 오토캠핑장 도착 차량회수
16:10 일동 제일유황온천
17:00 온천욕후 귀가
***국망봉 1,168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
경기 제일의 전망대 국망봉(1,167.2m) 국망봉 자연휴양림 코스
국망봉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위치했으며, 민통선 수피령 이남의 한북정맥 주능선에서 가장 높게 솟은 해발 1,167.2m)의 산이다. 강씨봉 아래로 피신을 와 있던 궁예의 부인 강씨가 이 산에 올라서 태봉국의 도읍지 철원을 멀리 바라보았다고 하여 국망봉이라고 한다.
국망봉 자연휴양림의 매표소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매표소에서 국망봉자연휴양림 지역 안으로 3분 정도 들어가면 갈림길이 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장암저수지 남쪽 제방 밑을 지난다.
장암저수지의 배수로 다리를 건너고 나서 계곡을 따라 3분 정도 들어가면 '사방댐' 이라고 새긴 표지석이 있다. 이곳에서 7분 정도 더 가면 임도삼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에 첫번째 이정표(국망봉 2.7km, 휴양림 입구 0.5km)가 있고 언덕진 절개지에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 임도에서부터 국망봉 정상까지 올라가는 지능선길에 300m 간격으로 9개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아홉개의 이정표에 ⓛ에서부터 ⑨까지 차례로 일련번호가 적혀있다. 철계단을 오르고 나면 노송지대의 가파른 오르막 능선길이 이어진다.
신로령 쪽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길과 만나는 능선삼거리에는 모양이 다른 이정표(장암저수지 3.20km, 도마치 7.74km, 국망봉 30m)가 있다. 이곳 삼거리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30m쯤 올라가면 국망봉 정상이다.
조그만 헬기장으로 되어 있는 국망봉 정상은 삼각점이 박혀 있으며 '국망봉 1,168.1m, 포천시 승격기념 2003.10.19' 라고 새긴 4각 말뚝형 표지석이 있다. 국망봉의 고도가 종전의 지형도에는 '1,168.1m'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2003년에 수정하고 2004년 4월에 인쇄된 지형도에는 '1,167.2m'로 표시되어 있다.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서 전망이 아주 좋다.
북쪽으로는 이곳 국망봉을 향해 장쾌하게 뻗어 내려온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가늠되고 신로봉(982.5m), 도마치봉(937m), 백운산(903.1m), 광덕산(1,046.3m ), 회목봉(1,025.8m), 복주산(1,151.9m), 대성산(1,174.7m) 등 한북정맥을 떠받치고 있는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상해봉(1,024m), 흥룡봉(778m), 가리산(774.3m), 번암산(840m), 각흘산(838.2m), 명성산(921.7m), 두류산(992.9m) 등도 보인다.
동쪽 방향으로는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1,468.3m)이 빤히 건너다보이고 화악산이 거느리고 있는 중봉(1,446m), 응봉(1,436.3m), 애기봉(1,055.3m), 수덕산(796m), 석룡산(1,147m) 등도 건너다보인다. 남쪽과 남서쪽으로는 이곳 국망봉에서부터 거침없이 뻗어나간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멀리까지 가늠되고 마디마디 솟구친 개이빨산(1,120m), 강씨봉(830.2m), 청계산(849.1m), 운악산(935m) 등이 조망된다.
한북정맥의 주능선에서 왼쪽(동쪽)으로 벗어나 있는 귀목봉(1,036m), 명지산(1,253m), 연인산(1,068.2m ) 등이 우뚝하게 보이고 뭉툭하게 불끈 솟은 운악산의 오른편 뒤쪽으로는 멀리 북한산(836.5m)이 보이고 있다.
서남쪽으로는 금주산(568.1m) 등이 낮게 건너다보이고 그 뒤로 높게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는 왕방산(737m), 국사봉(754m) 등이 보인다. 서쪽 방향으로는 바로 아래에 있는 장암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이동면 소재지인 장암리의 시가지 건물과 남북으로 뻗어 있는 47번 국도, 들판의 농경지 등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그 뒤에 솟아 있는 사향산(740m)과 관음산(732.6m)도 빤히 건너다보인다. 북서쪽으로는 지장봉(877.4m), 고대산(831.8m), 금학산(946.9m) 등이 멀리 보이고, 금학산의 오른쪽(동쪽)으로 철원평야의 일부가 희미하게 보이는 등 사방으로 전망이 매우 좋다.-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전날 밤에 수도권과 경기북부에 약1cm의 적석량을 보인 약한눈이지만 경기북부 고산에는
눈꽃이 피었을것이란 기대를 갖고 , 일단 광덕고개를 가서 백운산에서 도마치봉까지나
광덕산,,혹은 복주산을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9시 구리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볼일보고 출발하여 운악산앞을 지나면서 바라보니
서봉정상부에 약하게 상고대가 보여 좋다고 생각하며 ..이동면 갈림길 지나 도로옆 공터에
주차후 국망봉을 바라보니 봉우리 서쪽사면으로 하얗게 눈꽃이 핀것을 보고
광덕고개 정상에 10:15 도착하였지만 백운산이나 광덕산,회목봉에 눈이 거의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하며 복주산을 가보려고 내려가는데 북쪽이라 눈이 얼어 아주 미끄러워 천천히 내려가다
아무래도 복주산에도 눈이 없을것같아 얼른 차를 돌려 다시 광덕고개를 넘어와
이동면에서 주유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한개산후 국망봉 자연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하니
10:50 입니다..직원이 친절하게 입장료 2천원내고 주차하시고 올라가라고 하지만 워낙 눈이
적게내리고 햇빛이 강하여 눈꽃이 곧 녹을것같아 주차비 3천원내고 유양림 맨위의
오토캠핑장까지 눈길을 조심하며 올라가 11:00 산행을 시작합니다.
광산골계곡엔 눈이 제법있지만 계곡물은 수량풍부하게 흘러내리고 왼쪽의 신로봉 능선에
전혀 눈이보이질 않지만 멀리 오른쪽으로 간간이 보이는 국망봉의 봉우리는 하얀눈꽃이
있으니 천천히 올라 신로령이 가까워지니 나무의 눈꽃이 마구 녹아떨어지기 시작하는것을
사진찍으며
몇년전 강한 햇빛과 눈꽃에 설맹을 경험하였기에 선글라스를 끼고 12:25 신로령에 오르니
눈이 많지않아 그런지 강한 눈빛이 없는데 신로봉 정상엔 눈이 전혀없어 바로 국망봉쪽으로
향하며 바라보니 국망봉가는 길의 봉우리 서쪽사면이 음지라 하얀 눈꽃이 장관을 이루고있는데
오히려 서북방향의 신로봉,도마치봉,광덕산,복주산,회목봉엔 거의 눈이 보이지를 않고
화악산과 중봉에도 눈이 그리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눈꽃은 볼수있겠구나 생각하며 방화선
눈길따라 천천히 오르다 헬리포트2의 넓은 곳에 13:10 도착하여 간단하게 컵라면과 삶은계란
3개로 점심식사를 하고 13:33 출발하여
중간중간 기막히게 멋진 상고대와 파란하늘이 아름다워 황홀한 기분으로 사진찍으며
올라가니 작년에 못보던 밧줄이 스텐기둥에 잘 설치된곳이 여러곳 나와 편하고 안전하게
14:07 국망봉 정상에 도착하여 새로 설치한 그림지도를 보고
날씨가 좋아 화악산,응봉,명지산,광덕산,상해봉,회목봉,복주산,대성산,복계산,오성산,명성산,
각흘산,금학산,지장산,감악산,운악산까지 잘보고 14:15 가장 짧은코스인 장암능선으로
하산하는데 이곳도 그전엔 길게 늘어뜨린 밧줄이 여러개 있던곳인데 새로이 스텐기둥에 밧줄을
잘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하게 내려와
14:40 대피소에 도착하여 먼저 하산하신 부부산님께 이코스가 7~8년전 설날에 3형제부부가
올라와 하산하다 4분이 사망하고 2분이 다쳤던 코스라 그뒤로 대피소도 세우고 밧줄도 잘 설치해
놓은곳이라 알려드리고 ..
부지런히 하산하여 15:24 임도에 도착하였는데 오토캠핑장은 오른쪽으로 다시 올라가야 되기에
20분정도 임도따라 올라가 15:42 오토캠핑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계곡길 눈이 그대로
남아있어 조심하며 하산하여 일동제일유황온천으로 향하여 16:10 온천에 도착하여 오랫만에
제일유황온천에서 온탕한후 17:00 기분좋게 귀가합니다.
역시 눈꽃은 날씨와 타이밍이 잘 맞아야 제대로 볼수있는데 작년에 한번도 못본 상고대를 올겨울
벌써 3번째!! 오늘은 1cm의 적설량 속에서도 아름답게 핀 국망봉의 눈꽃을 보는 행운을 얻었으니
광덕고개까지 갔다가 얼른 산행지를 변경하여 신로령으로 오른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47번국도 이동면에서 바라본 풍경 09:53
포천 가리산을 당겨서 774m
국망봉.견치봉
광덕산을 당겨서 1,046m
가리산 774m
당겨보니 신로봉옆 봉우리가 하얀눈꽃으로..결국 광덕고개를 넘었다가 눈이 없어 국망봉으로 ...
10:16 광덕고개 휴게소..눈이 안보입니다
막걸리 유명한 포천 이동!!!
11:00 오토캠핑장에서 바라본 신로봉능선의 암봉
하얀 눈꽃을 바라보고
삼형제폭포 11:10
수량이 풍부한 광산골 계곡
계곡건너편 바위에 말법집이 보입니다 11:40
따다닥 따다닥 소리가 나기에 살펴보니 딱따구리가 보입니다
신로봉능선에는 눈이 없습니다
신로봉 두꺼비바위
신로봉 능선엔 눈이 거의 안보입니다
국망봉쪽 봉우리
12:19 마구 녹아떨어지는곳에 도착합니다
12:25 신로령...신로봉 정상엔 눈이 안보이니..국망봉으로 갑니다
국망봉 1,168m
뒤돌아본 한북정맥구간...도마치봉지나 백운산 ,..뒤의 뾰족한 복주산에도 별로 눈이없습니다
광덕산과 상해봉
돌풍봉과 국망봉방향
멋진 설경
앞쪽 화악지맥의 도마치고개정상...뒷쪽은 명지령과 오른쪽이 놀미뒷산
장암저수지
화악산과 뒤의 응봉
화악산과 중봉
부부산님을 만나 인사나누고 12:52
명지령과 놀미뒷산을 당겨서
광덕산,상해봉,회목고개,회목봉
명성산
명성산과 각흘산까지
가리산을 당겨서
컵라면과 삶은계란 3개로 식사하고 갑니다 13:33까지 ..명지산이 보입니다
가리산뒤로 명성산까지
명성산뒤로 지장산에서 금학산 라인
14:07 국망봉 정상
견치봉뒤로 한북정맥길 ...운악산까지
사향산,여우봉,명성산...명성지맥
견치봉
삼악산이 보이네여
새로 설치한 밧줄
14:25
내려온 국망봉을 뒤돌아보고
14:40 국망봉 대피소
15:24 임도 왼쪽으로 오토캠핑장으로 가야됩니다 (하산시 오른쪽)
신로봉 정상방향
15:51 장암저수지
생수공장 옆에서 바라본 국망봉
국망봉의 눈꽃은 모두 녹았습니다 16:01 일동면에서 바라보고
첫댓글 아니 입장료, 주차료.. 아니 촌에서 몬 입장료, 주차료를 받는지.. 봉이 김선달이네요.
언제 보아도 고향처럼 푸근한 한북정맥입니다. 끝나시고 개운하게 온천까지 하셨네요. ^^
눈
돈 내고 들어가셨네요...^^ 상고대가 멋집니다.
편할것 같았습니다
계란3개 묵으면 목메실텐데...막걸리가 눈산행 이네여...주말에 금대봉-은대봉 가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