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구적으로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점점 각박해 지나 봅니다. 어려울 수록 힘들수록에 먼저..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 본다면 조금 더 쉽게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의 능력이란게 정말 희안해서 누구나 한가지 씩은 상위 10퍼센트에 들어가는 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더란 이야기죠. 잘 한다는 것은 흥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흥미에 희망을 더 하면 열정이 되는게 아닐까 하구요.
어느직종의 공무원 시험이 백대일에 육박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사는 보라카이 지역에 유럽의 젊은 친구들이 서핑을 하러 많이들 오는데 그들 또한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 것 같아서 이런 이야기를 시작했던 동기 입니다. 그들도 천유로 세대를 이야기 한다 하는군요.
아~~군대 다녀와서 맞이한 3학년 가을은 정말 슬프고 심난 했었습니다.
외로운 고양이 입니다. 조그만 가게방 소속인 것 같습니다. 항상 저기에 있으니깐요. 아파 보여서 눈길이 가곤 합니다.
오전에 엠버서더 리조트에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너무나 비싸서 손잡고 나왔습니다.
해변은 약간 흐렸습니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시면 잠자고 5시면 일어 납니다.
보라카이의 내 인생.. 잠자고 먹고 일하고 운동하고가 전부 되었습니다.
그럼 씨윈드에서 먹을까나~~??? 망설이기만 했습니다. 돈에 적당히 구애를 받고 살아야 긴장되고 좋습니다. ㅎㅎㅎ
아침 만원, 저녁 만팔천원~~ 이랍니다. 환율 좋을 때는 육천원~~, 만이천원~~ 이었습니다. 보라카이 자체의 페소물가는 세계적인 흐름을 비슷하게 타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여행을 오는 각 나라 사람들의 돈의 가치가 어떠냐에 따라서 30퍼센트 정도 업앤다운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사람들로 붐비는 시기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변에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전의 윌리스락 앞의 모습입니다. 바람도 죽어서 보라카이의 바다가 조용합니다.
왈링왈링 리조트가 새로 단장을 했습니다.
태양빛이 강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은 오늘입니다.
조만조만, 올망졸망 나름의 조그만 리조트들이 많이 있는 보라카이 입니다. 나 아시는 분이 조그만 리조트를 하시는데 필리핀사람 9명이 하루만 빌려 달라고 했다 하는군요. 그래서 적당히??~~ 그러마 하고 하셨다는데 아침에 보니 12명의 신발이 놓여져 있었다고..
요즘 보라카이가 필리핀 나라의 휴가철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도 방학 입니다.
보라카이의 대부분 리조트는 2인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추가될 때마다 돈을 받구요. 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웃었습니다.
오늘은 사진 밑의 멘트가 너무 흐리고 무겁네요. 내일 부터는 좀더 가볍고 발랄한 문구를 넣도록 하겠습니다.
24시간 마트 입니다.
오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한국 제품들이 한가득 모여있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이 반짝반짝 해 집니다. 지난번에 한국을 갔었는데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보고 한참을 서서 구경? 했었습니다. 희안 했었습니다. 다들 한국말만 하시더군요. ㅎㅎ 근데 웃음이 나는건 나 스스로 동질감을 느끼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택시도 안서고(시커먼스라 그랬나 봅니다.), 기사 아저씨한테 오천원 드리면서 잔돈 되었다고 했는데 많이 고마워 하시고(보라카이에서는 뭐 당연?) 아파트 계단 입구도 번호를 눌러 주셔야 통과가 되고, 저녁먹고 대리기사 아저씨를 부탁하니 금방 오시며 무쟈게 친절 하시고(천천히 가달라고 말하니깐 그렇게 해 주시고..여기는 들은척만척?)
아~ 이러다가 보라카이에서 완전 눌러지는 것은 아닐까 겁반 기대반 되네요.
아저씨가 펌프질 하시는 것을 한참 보았습니다. 순간 훈훈해 졌습니다.
첫댓글 날씨보면서 즐겁기도 하지만 수박님 글 보면서 많은걸 느끼게 되네요..ㅎㅎ
여건만되면 완전 눌러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도 수박님 날씨글보면 재밌기도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되서
어느순간부터는 거의 매일 습관처럼 들어오게된것 같아요
잼있네요 오늘 글은 특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