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20여일 앞두고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주지이신 밀허스님께서는
인허스님, 참좋은유치원 법사이신 범우스님, 동자승과 함께
2014년 4월 16일 청도 이서중.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9일 삭발, 수계식을 한 동자승들의 첫 나들이가 된
이서고등학교에서 보리수회 학생들과 명상, 연등만들기, 연등달기,
사랑의 동전모으기 저금통 나눠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주지스님을 따라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서자
교실에 있던 학생들이 손을 흔들어 동자승을 반갑게 환영해주었습니다.
동자승들도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합니다.


운동장을 따라 걸어가다가 반가운 부처님을 만납니다.
부처님 앞에 나란히 서서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다 지치고 힘든 시간을 참선으로 다스릴 수 있도록
작년에 회주큰스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현판을 달았던
[지혜명상 센터]를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환호와 함께 큰 박수로 동자승을 환영합니다.
동자승들을 반갑게 맞이해준 이서고등학교 형님, 누나들에게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관세음보살'하고 인사를 합니다.
어디를 가나 동자승의 인기는 짱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3분간의 명상시간을 가졌습니다.
잠시동안이지만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형님, 누나들과 함께 동자승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삼매에 듭니다.




3분 명상을 마치고 환영을 해준
형님, 누나들에게 춤과 함께 노래를 불러줍니다.
한 동작, 한 동작 동자승의 귀여운 율동에 큰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동자승의 재롱잔치에 이어
주지스님께서는 한국은행과 NGO B.U.D가 공동으로 하고 있는
사랑의[저금통 동전 모으기]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왜 동전을 모아야 할까요?
동전을 모아서 어떻게 할까요?
저금통을 나눠 주기 전에 동자승 한 명, 한 명의
귀여운 멘트로 고등학교 형, 누나들에게 전달합니다.
고등학교 형님, 누나를 감동시킨
동자승 한 명, 한 명의 귀여운 멘트는 무엇이었을까요?

냠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도 배고픈 친구들이 있어요.
학교에 가고 싶어도 못가는 친구들이 있어요.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도와줄 수 있을까요?
여기 이 사랑의 저금통으로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대요.

어떻게?
사랑의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면
그 동전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 준대요.
우리 함께 동전을 모아
어려운 친구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이라는 씨앗을 마음에 싹틔워요.
형님, 누나들도 함께 해 줄 수 있나요?
작은 동전 큰 기쁨
함께 살아요.
같이 살아요.




동자승의 귀여운 멘트에 저금통을 안 받을 학생들이 없겠지요.^^
사랑의 동전 모으기 멘트를 한 동자승이
고등학교 형님, 누나들에게 직접 저금통을 나눠 줍니다.
동자승이 나눠 주자 두 개씩 달라는 학생도 있습니다.
저금통과 함께 달콤한 사탕은 보너스입니다.^^




참선도 하고 저금통도 나눠 주고
율동과 함께 재롱잔치도 했으니 넓은 운동장으로 나갑니다.
학생들은 나가는 동자승들에게 악수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합니다.
많은 형님, 누나들과 보내는 동자승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명상실을 나가며 멋진 포즈로 추억을 담습니다.



운동장으로 나온 동자승들은 신이 났습니다.
넓은 운동장을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학교로 들어오는 입구에 형님, 누나들과 함께 연등을 답니다.



멋진 형님들과 예쁜 누나들과 함께
연등을 다는 동자승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동자승이 손을 다칠까봐 형님들이 도와 주고 함께 철사를 감아 줍니다.
형님들과 누나들의 도움으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연등이 달렸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아침 생방송으로 나가게 될 모습들을
방송국 카메라에도 열심히 담습니다.






형님, 누나들과 연등을 달고 지혜명상실로 자리를 옮겨
연잎을 비비고 컵등과 연등을 만들었습니다.
수련화보살님과 법우님들이 연등작업과 컵등 만들 준비를 미리 해주시고
도와 주셔서 빠르고도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손에도...
동자승의 손끝에도...
형형색색의 예쁜 물이 들었습니다.
연잎을 비비고 풀로 붙이고 함께 힘을 모으자 예쁜 등이 탄생하였습니다.






우리절의 오랜 숙원이고
회주큰스님께서 원을 세우셨던 교육불사, 인재불사!
밝고 활기찬 이서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에서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이서고등학교를 보면서
불교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서고등학교에서 형님, 누나들과 함께
참선, 연등만들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 전달하기 연등달기 등
많은 체험을 한 동자승은 씩씩하게 맡은 역활을 아주 잘 해냈습니다.
한 등, 한 등 밝힌 자비광명의 등불로 학생들과 동자승이 부처님 품안에서
밝고 맑고 지혜로움으로 세상의 밝은 빛이 되어 주길 바래봅니다.
학생들과 동자승이 함께 장엄한 연등위로 따사로운 봄햇살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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