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샤 댄스
러시아문화사
저자(글) 올랜드 파이지스
번역 채계병
·2005년 06월 30일
목차
삽화와 사진
지도와 본문에 대한 일러두기
지도
서장
제1장 유럽적 러시아
제2장 1812년의 아이들
제3장 모스크바! 모스크바!
제4장 민중 속으로
제5장 러시아적 영혼을 찾아서
제6장 칭기즈칸의 후예들
제7장 소비에트의 렌즈를 통해 본 러시아
제8장 해외의 러시아 망명객
용어 해설
각 장의 주
러시아 연대기
감사의 말
인가
참고 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줄거리
서장
저자는 “러시아의 예술가들은 그 어느 나라에서보다도 더 큰 도덕적 지도력과 민족적 예언의 역할을 감당하며 그 어느 나라에서보다 더 큰 국가의 두려움과 박해를 받았다. 정치적으로 공식적 러시아에서 소외되고, 교육적으로 러시아 민중과 괴리된 러시아 예술가들은 스스로 문학과 예술을 통해 가치와 이념의 민족 공동체를 형성하는 임무를 떠맡았다.”고 말하며 러시아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을 강조하고 있다.
제1장 유럽적 러시아
상상 속의 ‘유럽’은 서구 그 자체보다는 ‘러시아’를 규정할 필요들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러시아’에 대한 관념은 ‘서구’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서양’이 ‘동양’ 없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이상, 비난의 대상, 본보기로서 유럽을 필요로 한다. 유럽이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그런 유럽을 창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게르첸
러시아 귀족들 사이에선 자신들의 러시아적 뿌리를 되찾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많은 프랑스식 방식들을 버리고 그것들을 러시아적인 요소들로 대체하고 싶어 했다. 이 같은 경향은 러시아의 정체성 속에서 동-서의 갈등을 강화했다.
제2장 1812년의 아이들
“내가 선택한 길은 30년간 고향에서 추방되어 시베리아로 가게 했다. 하지만 나의 신념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다시 한다 해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 볼콘스키
러시아귀족들은 오랫동안 농민과 농노라 불리는 노동자 계급들을 천시해왔기 때문에 귀족들의 농민문화에 대한 차용은 필연적으로 농민 문화에 대한 일종의 왜곡을 수반하여 받아들여졌다. 귀족들은 노예화한 농노들의 노동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향유하면서 일반적으로 농노들을 감정이나 가치가 없는 하등 인간으로 생각했다. 귀족들은 저택을 짓고 도로를 건설하는데, 호화로운 연회에 제공될 음식을 생산하기 위해 오페라, 연극, 오케스트라를 즐기기 위해 농노들의 노동을 착취했다. 많은 귀족들은 자신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거나 옛날 이야기를 해주고 농노들의 축제에 데려가 주면서 돌보아 준 농노 젖먹이 유모나 유모에게 양육되었으면서도 농노를 잔인하게 대했다. 다른 한편으로 많은 귀족들은 자신들의 유모들을 평생사랑하며 부양하기도 한다. 사냥과 1812년 전쟁을 통해 귀족들은 더 평등한 관점에서 농노들을 보게 되면서 자신들 속에 자신들이 경멸하도록 배웠던 문화적 뿌리가 있음을 알게 된다.
제3장 모스크바! 모스크바!
모스크바는 어중간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가 촌스럽고 심미안이 없다고 놀리기를 좋아한다. 모스크바는 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어를 할 줄도 모른다고 비난하며…… 러시아는 모스크바를 필요로 하고 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를 필요로 한다.
―― 고골리
파이지스는 정보를 찾고 자신의 통찰력을 입증하기 위해 러시아 스타일과 러시아의 정체성 그리고 러시아 정신의 발전을 추적할 수 있도록 러시아 문학, 예술, 연극, 춤 따위의 러시아 작품들을 더 깊이 파헤치고 있다. 러시아적인 것의 형태는 차르의 시대나 공산주의 시대와 무관하게 일관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제4장 민중 속으로
민중은 우리에게 아직 하나의 이론이며 그들은 아직도 우리에겐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민중을 사랑하는 우리는 그들을 어떤 이론의 일부로 보고 있으며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실재하는 민중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 각자가 상상하고 있는 민중을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긴 하지만 러시아 민중이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것과 같지 않다면 거리낌 없이 즉시 민중을 저버리게 될 것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는 자신들의 독특한 문학, 음악, 미술 그리고 건축을 개발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미국인들이 인디언들을 고귀한 야만인들로 보았던 것처럼 자신들이 순수하고 때 묻지 않았다고 상상했던 농민 문화에서 많은 것들을 차용했다. 러시아 귀족들은 농민들의 민속 전승, 음악, 춤, 미신, 의상, 종교, 수공예와 장식 미술, 언어 등에 주목했다.
제5장 러시아적 영혼을 찾아서
러시아는 당신이 제시한 것처럼 신비주의, 금욕주의나 신앙심이 아니라 교육, 문명과 문화에서 구원을 봅니다. 러시아는 설교(러시아는 너무 많은 설교들을 들어왔습니다)나 기도(러시아는 너무 자주 기도를 중얼거려왔습니다)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민중에게 진흙탕과 오물 속에서 수세기 동안 잃어 왔던 인간적 존엄성을 일깨울 필요가 있습니다.
―― 벨린스키
정교에서처럼 종교는 서구에서와 같이 신학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의식의 관점에서 정의된다. 엄청난 박해는 성직자들이 민중을 자신들이 더 진정한 그리스적
작가정보
저자(글)
지은이 : 올랜도 파이지스 Orlando Figes
런던 대학 버베크 컬리지 역사학 교수.
1959년 런던에서 태어나 캠브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버베크로 옮기기 전 캠브리지에서 역사학을 강의했었다.
저서로는 『농민 러시아, 내전 Peasant Russia, Civil War』과 『민중의 비극 A People's Tragedy』이 있다.
민중의 비극은 the Wlofson History Prize, WH Smith Literary Award, the Longman/History Today Book of the Year Award,
the NCR Book Award 그리고 the Los Angeles Times Book Prize를 수상했다.
올랜도 파이지스의 어머니 에바 파이지스는 출판사 편집자로 있다
현재는 소설가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그의 소설은 여러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있하고 있는 영국의 저명한 소설가로 파이지스
집안은 영국에서 유명한 저술가 집안이다.
옮긴이 : 채계병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출판기획 및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종교개혁』,『악마의 창녀』,
『세상을 바꿀 수 없어 자신을 바꾼 사람들』,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타임머신』, 『다양성을 추구하는 조직이 강하다』, 등이 있다.
♧ 러시아 문화사 『나타샤 댄스』
파이지스 책 제목 『나타샤 댄스』는 젊고 아름다운 백작녀 나타샤가 민중적 멜로디를 듣고 농민의 리듬과 스텝을 본능적으로 깨달아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하는 『전쟁과 평화』의 유명한 장면에서 따온 것이다. 톨스토이는 아무리 대단한 외국식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해도 마음속에서 러시아인들은 러시아인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서 올랜도 파이지스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문화들 중 하나로 부상한 러시아 문화의 모순 된 충동인 동시에 공유된 감각으로서의 『나타샤 댄스』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파이지스에게 문화는 학습될 뿐 아니라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것이다. 파이지스는 위대한 시, 음악, 책 그리고 그림 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상, 관습, 습관과 믿음 같은 러시아 문화에서 정체성에 대한 감각이 다른 어떤 나라에서보다도 더 훌륭하게 구현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지리적으로 엄청난 광대함과 다양성을 갖고 있는 러시아가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산재되어 있는 민족을 통합하고 그들에게 끔찍한 역사에 직면해서도 살아남을 수 있게 한 것은 바로 러시아의 문화적 기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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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 거리를 내려오는 어떤 소녀"
"문화사라고 부르고 있다."
-서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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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의 오마이갓] 서울 아현동 정교회 대성당 종탑의 비밀
러시아 종 2개, 그리스 종 3개 나란히 걸린 이유
김한수 기자
입력 2026.06.17. 06:00업데이트 2026.06.29. 19:01
서울 아현동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의 종탑. 큰 종과 오른쪽 아래 작은 종은 러시아에서 만들어 1903년부터 걸려 있던 것이고, 나머지 종 3개는 6.25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 장병의 성금으로 만들어 1978년 걸게 된 종이다. /김한수 기자
기사 상세 읽기:
[김한수의 오마이갓] 서울 아현동 정교회 대성당 종탑의 비밀
The Secret of the Bell Tower at the Orthodox Cathedral in Ahyeon-dong, Seoul [Kim Han-soo's Oh My
서울 아현동 정교회 대성당 종탑의 비밀 [김한수의 오마이갓]
한국정교회 대교구(Orthodox Metropolis of Korea)
자료출처 : 나타샤 댄스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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