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몇 달만에 해운대체육회에서 하는 #다이어트근력UP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9월 개강 첫수업에 갔다오는 길에 넘어져 복숭아뼈 골절되어 네 달동안 참여못했지요.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과 몇몇 아는 얼굴들이 있어 낯설지 않았네요. 80분 동안 운동하고 오니 약간 피곤했습니다.
오후엔 협동조합 법인 등기부를 떼려고 금정등기소에 갔는데, 금정등기소 업무가 부산지방법원 등기국으로 이전되어 등기소가 없어졌더군요. 몇 년만에 등기소엘 간 터이라 언제 없어졌는지도 몰랐네요. 협동조합 활동을 하면서도 정기총회를 하고 변경사항들을 제 때 등기하지 않고 내버려두었더니 #청산간주_협동조합 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오고선 거의 강의활동이 없어졌고 굳이 협동조합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나 해서 협동조합을 해산하려고 합니다. 그 절차도 만만치 않아 꽤나 신경써야 하는군요.
오늘부터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새벽 6시에 한살림줌명상을 합니다. 2021년 가을에 제1탄을 시작하여 어느새 6탄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늘 아침반을 맡아서 하다가 새벽반으로 옮겼더니 일찍 일어나야 해서 꽤나 마음이 쓰이네요. 5시반에 알람을 맞추어두었는데 4시도 안되어서 잠이 깼습니다. 새벽 명상수업을 마치고 이어서 축복명상을 했지요. 남편 출근하고 나면 한숨 더 자야하겠습니다.
명상음악 들으며 명상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코로나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고난에 처한 이들 모두가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 부모부부자녀-고통은 반드시 겪게되나 그를통해 크게 성장하니 그것을 즐기시라 >
사진은 지난 1월1일 송정바다에서 찍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닷물 속에 들어가 해뜨기를 기다리는 써퍼들 모습은 몇 년째 보아도 대단하다 싶습니다. 다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무엇이든 포용하는 마음으로 지내세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