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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코 호흡이 내 몸을 살린다
우리 몸을 망치는 구강호흡에서 벗어나
코와 입, 눈과 귀, 머리와 전신을 다스리는 새로운 치료법!
숨을 쉬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생명 활동이다. 따로 마음을 쓰지 않아도 호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에, 우리는 코로 숨을 쉬고 있는지 입으로 숨을 쉬고 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호흡이라는 생명 활동에 무지했다. 그러나 제대로 숨 쉬지 않는 것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몸을 망치고 있다.
30여 년간 코를 중심으로 치료해온 한의사인 저자는 코 건강이 몸 건강의 기초이자 전부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입으로 숨 쉬지 않고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코의 기능을 밝히고 코 연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왔다. 그가 밝힌 코의 1차적인 기능은 코로 들이마신 공기를 0.25초 만에 36.5℃로 데우고 85%로 가습하는 동시에 깨끗하게 정화하여 폐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코의 2차적인 기능은 컴퓨터의 환풍기처럼 뇌의 열을 식혀주는 과열방지 장치로서 작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코의 기능을 살리는 코 치료는, 코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살리는 것으로 환자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한다.
반면 입으로 들어오는 공기는 이러한 과정을 밟지 않은 거친 공기다. 구강호흡은 입안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유도 모른 채 기침, 편도선염, 이석증, 이명,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입으로 숨을 쉬어 나타나는 수많은 구강호흡 유발질환에 시달려왔다.
이 책에서는 구강호흡을 멈추고 코의 기능을 100% 사용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수만 명의 환자들과 소통하며 치료법을 연구·발전시켜온 저자가 다다른 치료법의 종착지는, 밤에 잘 때에도 입술이 벌어지지 않도록 구강호흡을 방지해주는 코숨테이프다. 입술에 붙이는 코숨테이프는 신체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바른 호흡으로 온몸을 다스릴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 스스로도 30여 년간 임상을 해왔지만 25년 차까지도 본인이 코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 못했으며, 불과 5년 전부터 코숨테이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책 1부에는 입으로 숨을 쉬어 생기는 구강호흡 유발질환으로 고생한 환자들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인터뷰가 중점적으로 실려 있어 각 질환의 증세와 치료에 따른 변화를 알 수 있다. 2부에서는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 이유를 더 면밀히 살피며, 3부에는 코를 아껴 쓰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4부에는 코숨테이프 Q&A를 담았다.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나는 당신이 잠자는 동안 단 1분도 입술이 벌어지지 않기를, 온전히 코로만 숨 쉴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 이우정
한의사/한의학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30여 년 동안 이비인후과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해왔다. 수만 명의 환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을 밝히고 코는 호흡의 통로일 뿐 아니라 뇌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환풍기 역할을 한다는 창의적인 발상을 선보여 코 연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저자는 코 건강이 몸 건강의 기초이자 전부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입으로 숨 쉬지 않고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코숨한의원의 원장이자, 코골이·수면무호흡 비수술 치료학회 회장이며, 국내외 21개 지점을 아우르는 코숨한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이다.
『코골이, 축농증 수술 절대로 하지 마라』, 『축농증 학교』, 『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 쉬기 바란다』 시리즈 1권 비염 편, 2권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편, 3권 코숨테이프 편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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