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민주인권평화국(국장 윤목현) 평화기반조성과(과장 이명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배부와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8일 고려인마을 따르면, 평화기반조성과 최혜경 사무관과 박희순 주무관이 설 명절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려인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최혜경 사무관과 박희순 주무관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내 상가를 일일이 방문 마스크 2천장을 무료로 배부한 후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설 명절 이동 멈춤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 행동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독려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과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에서도 선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고려인마을 주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초창기인 지난해 4월과 5월, 8월, 10월 선제적으로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와 러시아어스티커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코로나19 1년을 잘 버틸 수 있었다” 며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광주시의 지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경제가 하루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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