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목을 앞에둔 주간..화요일하루..새벽택견후 민턴..요즘 터줏대감왕언니는 자기 코앞에 오는것만 자기공인줄알고..발이 얼음이다. 그래도 오랫동안 놀이터지킴이 공로가있으니까..왕언니로서 대우해드리지만..같은 편먹는 맴버는 그게임은 기분망친다.그러다가 마지막 게임으로 젊은부부팀하고 한판했는데..여자는 유튜브에 나오는 속옷룩북모델같이생겼다. 온지 얼마안되었는데 1년쯤..벌써 우리팀이 22대24로 마지막포인트에 몰렸다..구경하던 박프로(별명만 프로이지 실력은 코메디)가 져서는 안돼..(1년밖에 안된 젊은커플에게 수십년 경력인 우리가 지는것은 자존심문제)그리하여 내가 마지막 힘을 짜내어 여자쪽의 코너끝으로 클리어 밀고..넘어오는것을 스매싱때려 듀스만들었다..몇번 듀스끝에..나의 선방으로 승리하고 마치는 인사로 라켓부딪치며..내가 미안해요..라고 인사..그런데..그여자는 인사안하고..그냥 가버려..하루종일..마음에 뭔가 내려가지않은 느낌이..하루종일..역전승의 짜릿한 기분에 뿌듯..하지만..반면 역전패당한 젊은 부부는 얼마나..하루종일..섭섭했을까.. 설대목이라 용달차몰고 경동시장물건실으러갔다가..죽는줄알았다.도로에 차세워놓고 걸어서 인삼가계갔더니.. 박스몇개실는것처럼 보여주더니..복잡한곳까지 차를 몰고겨우들어가니까..숨겨둔 인삼봇따리 계속나온다.ㅜ.
하여간에 극심한 불황속에서도..설대목이라..흡족한 수확올림..나이탓인지..저녁먹고 독서실가야하는데..힘이 쭈왁 빠져서..오징어 낚지 문어처럼..가라앉아서 몸이 말을 안듣는다..그래도 가야지..사설독서실은 새벽2시까지 하니까..지금가면..두세시간은 작업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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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기
설대목을 앞에둔 주간..화요일하루..새벽택견후 민턴..요즘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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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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