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도 취미 24-7 ②수요일 정기모임 참여 방법 의논
지난 14일 사회사업 2팀 단톡방에 직원들의 의견을 물었었다.
수요일 달리기에 국도 씨의 참여가 원활하도록 도움을 요청했고 오늘은 마라톤 회원들에게 부탁하기 위해 서울 화원을 찾았다.
직원의 사정으로 일정이 며칠 취소되기도 했고
김기철 고문님이 안 계신 적도 있어 오늘 만났다.
국도 씨의 사정과 직원의 근무여건을 설명했다.
"얼마든지요"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국도 씨 혼자 다닌 것 모르시나요? 아주 예전이긴 한데 혼자 다녔어요. 그래서 증평우체국 정류장 앞에서 제가 국도 씨 버스 타나 못 타나 지켜보곤 했었거든요"
"아! 그래요? 제가 전담 직원이기 전의 일이라서 몰랐던 것 같아요"
"국도 씨 기억 안 나요? 전에 훈련 끝나면 여기서 버스 타고 다닌 것?"
"알아요"
"국도 씨 할 수 있어요. 저녁이라 버스 번호가 안 보이는 거라면 여기 나오는 회원들이 도와야죠. 여기 서울화원에 있어도 되고. 걱정은 혹시나 잘 못 내리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근무하는 직원이 다온빌에 있으니 어떻게든 돕겠습니다. 그리고 국도 씨가 지리는 잘 아셔서 못 내리지는 않아요"
"그럼 다행이에요. 114번 버스 시간만 확인해서 한번 알려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김기철 고문님이 다른 이야기를 하셨다.
"국도 씨 집은 알아보고 있어요?"
"저기 교회 앞에. 거기 보고. 아직"
"교회 앞에... 방은 좀 있어요?"
"아니 몰라 몰라"
직원이 진행 상황을 더 설명했다.
"아 그렇군요. 방 구하는 게 쉽지 않죠. 그런데 잠시만요. 제가 아는 분이 월세 놓고 있거든요"
"아 그래요?"
"잠시 전화 통화 해볼게요"
사장님이 지인 분과 전화 통화를 했다.
안부 인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방을 물어보니 지금은 없다고 하셨나 보다.
"지금은 없나 봐요"
"그렇군요"
"그래도 아는 집에 들어가서 살면 이것저것 살필 수도 있고 급할 때 도움도 요청하고 좋을 텐데요"
"하하 그런 집을 찾고 있습니다. 국도 씨의 둘레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는 집이죠"
"좀 더 알아보죠 뭐"
"네 사장님 감사합니다"
"국도 씨도 너무 걱정하지 마요. 좋은 집 구할 거예요"
"네"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남궁인호
국도 씨에게 서울화원은 언제든 찾아가서 인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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