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유로 4강전 독일vs잉글랜드 다시보는 감동

[포에버칸]

 

96유로 4강전

개최국:잉글랜드

스코어: 전반 잉글랜드 02:13 엘런 시어러(96유로 득점왕) / 전반 독일 15:20 슈페판 쿤즈

치열한 1:1혈전끝에 결국 승부차기 지존국 독일의 6:5승리

칸의 거미손 선배 쾨프케와 메멧 숄 크리스티안 찌게

마지막 클린스만의 모습까지 낮설지 않은 선수들의 모습이 많군요!

마지막 승부차기 실축선수는 현재 이동국이 소속되어 있는 미들스브러의 사우스 게이트 감독이죠 ㅎ - ㅎ

결국 안디뮐러의 쐐기 골로 결승진출.. 이어서 결승 체코와의 승부로 96유로 3회우승 달성

08년 유로에서도 이 날의 감동이 재현되길 바라는건 당연 저 뿐만이 아니겠죠*^ ^*

[요한]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때 잉글 멤버는 정말 최고였죠! 도이취 멤버도 장난이 아니였지만... 제가 잉글선수중 유일하게 좋아했던 선수가 폴 개스코인 선수였는데, 그의 플레이는 저런 호화멤버 속에서도 확실하게 틀리네요!

[쎄우마]

제가 봐도 잉글랜드는 96-98시절이 최고로 강했던 것 같음.

[샬케04NO.1]

저는 저때 너무 어렸을때 여서 그런지 맥마나만 사우스 게이트 셔링험 지게 숄 밖엔 모르겠네요,.근데 독일쪽에 노보트니와 하만.. 예레미스가 없네요???비어호프 얀커도.... 슈나이더도....뇌빌도.... 아 수케르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은퇴선수인 시어러도 있군요!

[샬케04NO.1]

그나저나 심판 이름이 보조키군요 ㅎ_ㅎ

[프링글스~^^]

독일에서 공격의 핵 클린스만과 수비에서 잠머와 더불어 핵이였던 콜러가 빠진게 큰 타격이였죠. 이 두선수만 있었더라면 아마 독일이 3-1정도로 승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게리네빌은 당시 많이 어렸죠.

[프링글스~^^]

그리고 저당시 게스코인이 뛰어나긴 했지만 진정으로 잉글랜드를 지탱했던 선수는 셰링험과 폴 인스였다고 생각합니다. 게스코인은 기량이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도 아니였던 선수였고(이날은 좀 잘했죠. 물론 제가 말하는 기량이 뛰어나지 않았다는 거의 레젼드급은 아니였다는 말입니다.) 부인폭행과 알콜중독에 선수들간의 마찰등으로 별로 높게 평가되지 못하던 선수입니다.(다만 게스코인 어쩌구하는건 지금 잉글랜드 팬들이 많다보니 당시 좀 잘하고 돌출행동이 많았던 게스코인을 잘알지도 못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며 신급화 시키는 경우가 있죠.) 오히려 인스가 팀을 지탱하면서 중심에서 잉글랜드 공수를 조절하는 핵이였죠.

[프링글스~^^]

개인적으론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공격력이 강했던 시절이 보비찰튼 시절 이후 시어러와 셰링험 투톱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셰링험이 EPL에서 아마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만 자기 관리가 대단한 선수죠. 뮌헨에게 악몽의 선수이기도 하고요. 지금 과대평가되는 잉글랜드 멤버보다 저때 멤버가 훨씬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투톱은 지금 루니 오웬 정도는 게임이 안된다고 보네요

[쎄우마]

뇌빌, 슈나이더,하만 예레미스는 당시 대표에 뽑힐만한 실력이나 나이도 아니었고 또 당시 선수들이 워낙 쟁쟁했기 때문에.. 이 선수들 모두 국대는 98년쯔음에 데뷔했죠.. 유로96 슈나이더는 르네 슈나이더란 선수죠.. 지금은 베른트가 더 유명하지만..

[슈테판+에펜베르크]

당시 독일의 주축맴버였던 묄러와 헤슬러 잠머 콜러 같은선수들은 지금의 지단 피구와같이 초대형 넴벨류의 선수였습니다. 저선수들의 수준자체가 굉장히 높았기때문에 00년대 뒤늦게 데뷔한선수들이 아직 유망주시기때 수준차이로인해 제때 데뷔하지못했던거죠 .

[슈테판+에펜베르크]

하만과 노이빌레는 모두 97년에 데뷔했습니다. 유로96 독일 최연소선수는 동독출신의 르네슈나이더고 당시 23세였죠. 잉글랜드는 폴인스라는 정말 대단한선수가 있었죠. 이선수도 대단했습니다. 당시에는 잉글랜드 선수들중 드물게 해외에서, 인터밀란에서 활약했죠.. 잉글랜드는 확실히 96-98년 이시기가 강했습니다.

[슈테판+에펜베르크]

그리고 독일도 좀 어이없는게 94월드컵 실패이후 유로96에서 나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해내는데 웃긴게 다시 98월드컵 직전 은퇴한 노장들을 죄다 불러들였죠. 포그츠가.......94년에도 그러더니.. 유로96에서 지게나 바벨,숄,보비치,프로인트처럼 젊은선수들이 상당했는데 여기에 하만,예레미스 같은 선수도있었고.. 98월드컵 공식홈페이지에서 독일팀 신예3인방을 지목했는데 본선에는 두명이나못나왔죠. 본선에합류한 한명이 하만이고 나머지두명이 노이빌레와 락스리켄.......

[보루센]

도르트문트의 영웅 잠머가 그립다....

[보루센]

27분 8초에 동양인..ㄷㄷ

[우베젤러~]

포그츠는 독일의 축구역사를 5년은 뒤집어놨죠 ㅡㅡㅋ 망할놈의 포그츠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