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월 지출은 없습니다.
예산부터~~
이달은 명절이 있어서 생활비를 줄이고
큰애가 미술학원을 바꾸기로 해서
명절 이후에나 학원을 다시 다닐 거 같아
교육비 예산도 적어요.
용돈은 차비포함인데 너무 착하죠?
지역패스로 45,000원 이상 교통비를 돌려받아요.
교통비 빼면 제 용돈은 55,000원
점심은 싸다니고
가끔 친구만날 때나
언니들과 계모임할 때 쓰고..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아껴 살아야 하니
그러고보니 제 용돈이 딸 용돈보다 더 적네요.
1월부터 정기적인 수입이 있어
아이들 둘에게 50만원씩 5%대 정기적금을 들었어요.
그 외 여윳돈은 자유적립예금으로 저축하고요.
재작년에 개설한 통장들...
6% 5년짜리 자유적립통장 1개
5.2% 3년자리 자유적립 통장 1개
5.7% 대 3년짜리 자유적립 통장 1개
5.6%대 2년짜리 자유적립 통장 1개
이렇게 4개를 만들었는데
각 신협마다 5천 좀 안되게 넣어야 하니
3군데는 거의 다 채웠고고
아직은 통장 하나가 여유가 있어서 거기에 몰아넣고 있어요.
이자수입이 매년 좀 나올 듯 같은데
큰아이 대학갈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급여가 많지 않아도 안정적인 소득원이 보장이 되니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일도 많이 적응했구요.
건강관리 잘하고 아이들 잘 케어하면서 살아야지요.
50대를 위해서
40대 중반부터 열심히 준비를 했어요.
이제 60대를 위해서
일찍부터 준비하며 살려고 합니다.
일하면서 수급자나 노인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나의 노후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한부모가정도 많이 보는데
비슷상황인데도 밝고 씩씩한 엄마와
무기력하고 힘들어하는 엄마 보면서
사람 마음 먹기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큰아이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작은 아이가 원할 때 공부하게 지켜봐주고
일은 계속 할 수 있고
아껴살며 저축도 하고
그래도 가끔은 아이들에게 맛난 거 사주고
명절이라 예쁜 신발, 옷도 사줄 수 있어
참 다행이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큰 아이 학원 상담 갔다가 오후내내 청소하고
저녁에는 주말의 여유를 맘껏 누리며 보내려고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첫댓글 저축하시는거 부럽습니다~~일도 열심히 하시고 정말 열심히 사시네요~ 저도 이제 40초반인데 20년간은 노후준비를 해야될거 같습니다 그 후는 편하게 살수있을거 같고요
같이 화이팅해요ㅎㅎ
네 아직 시간은 충분하실 거 같아요.
저는 노후준비랑 아이들 교육비랑 병행하려니 조금 버겁습니다.~
제가 어제 신협에 4%자유적금을 만들었으니 그때에 비하면 자유적금금리가 거의 2% 떨어진거네요. 미리미리 준비하신 한끼님 너무 멋지십니다^^
자유적금 가입할 때 짠돌이카페에 5년짜리 6%대 자유적금 상품 올린 적 있었는데,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더라구요.^^
열심히 사시는 하루한끼님 멋지세요. ^^
늘 응원합니다..
그리고 사람 마음 먹기에 따라 삶이 달라질수 있다는건 정말 동감이요...제 경험.. .^^
저도 그 마음 잘 먹어보려고 합니다.^^
밝고
무엇보다
성실하시고
님글 읽으면
항상 좋은 마음이 생깁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한끼님 글과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정갈하고 깔끔한 미니멀 라이프 삶이 그려지는 것 같아 제 마음도 차분해 지고 좋아요~^^
저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지만 아직 호더로운 삶인거 같아서 늘 반성중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거예요.
남들에게 기준을 맞출 필요는 없을 겁니다.~~
어쩜 이리 알뜰하신지…. 멋져요
어디까지나 예산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