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증가 및 ROE 개선 모멘텀 확실하다
디아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1년 추정 EPS 475원에 Target PER 15배를 적용했다. 1) ‘21년 DDR5 전환 시기 및 NAND 고단화에 따른 장비 수요 상승으로 턴어라운드 국면이며, 2) 비메모리 장비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며 EPS 증가(‘20년 277원, ‘21년 475원, ‘22년 1,030원) 및 ROE 개선(‘20년 6.6%, ‘21 년 10.8%, ‘22년 20.1%) 구간으로 ‘21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및 ‘22년 역대 최대 매출액 2,713억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겠다.
P 증가하고, 신규 장비도 수주하고, 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P와 Q의 증가에 따른 동사의 예상 매출액은 ‘21년 2,053억원(+30.6% YoY), ‘22년 2,713억원(+32.1% YoY)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하겠다. 지난 1월 7일, 15일 삼성전 자향 DDR5용 번인보드 및 번인테스터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DDR5용 신규장비는 Blended ASP 상승으로 이어지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또한 NAND 스텍수의 상승은 테스트 타임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후공정 테스트 장비 수요는 증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비메모리향 레퍼런스 축적 중, 성장 잠재력 여전히 존재
비메로리향 번인 장비는 중화권 및 국내 고객사향으로 연간 15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1) 매출의 대부분 중화권 로직테스터 업체이다. 연간 약 130억원으로 파악 된다. 2) 국내향 고객사는 삼성전자이다. ‘20년 기준 국내향의 매출 기여도는 2% 이하이다. 그러나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기존장비를 개선하면서 최근 2년간 실적이 소폭 잡히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판단된다. 비메모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레퍼런스를 기반한 동사의 중장기적 성장 포텐셜은 여전히 존재한다.
DS투자 권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