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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닉넴을 모두 기억하고 계시군여...
대단하심다...우와~~~~
근디여... 제가 왜 미모(?)에염???
흐음... 거의 대부분의 후기에서
저는 작업맨(?)으로 나오는군여...
흐음... 아직까지 솔로인 순수한
쫑인데....ㅋㅋㅋ
즐건 하루~~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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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번지점프를 하다 5차 재상영] 후기(1)
*우선, 이글을 읽는 분 중 코난에게 알립니다.
코난은 이글 맨 후단부분을 반드시 읽어주십시오. 꼭!
#1
2002.9.24. 22:30 설레임과 두려움
관객의 힘으로 이미 끝난 영화를 스크린에 다시 거는 재/상/영/
처음 나는 이 재상영이란 것 때문에 감동 이빠이 먹었고
그로 인해 번사모를 알게 되었고, 가입까지 하게 되었었다.
그토록 기다려왔던 번지점프를 하다
재/상/영/
그러나 재상영 4일전 밤에 느닷없이 운영자 종수님에게서 걸려온 전화,
"타우포형, 부탁드릴 게 있는데요,
이번 재상영때 사회 좀 맡아주세요!"
"뭐? 내가 어떻게?? 말도 안 돼!!"
청천벽력 같은 종수님의 말에
난 농담이려니 하다가 결국은 소뒷발에 쥐잡듯이,,,
(음.. 이게 아닌가? 암튼,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듯이,,,)
이번 재상영 때 사회를 보기로 결정되었다.
그로 인해,,, 나에게 있어 재상영은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변질되고,,,
아무 것도 아닌 게 되어버릴까봐...
#2
2002.9.28 15:00 명동역 화장실
전임 사회자 이성훈님의 메일과 종수님의 물적 아니 그냥그냥 심적인 도움말^^,
전임 사회자 혜연이의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코치,
으녕님과 호호,지니,까짓거,달비,해리포터,피스타치오,사일런트,
깔싸미 브라더스,마냐,효진,하트랑,주경,소심가족은정,딘!,상상초월,하루,겐,
곰돌이 등의 격려말씀,
그리고 푸르매의 완벽한 사회멘트 스크립트의 도움을 받은 나,
버뜨!
막상 당일이 되니까 떨리는 마음이 증폭되기 시작,,,
명동역에 내린 나는 남산감독협회로 들어갈 줄 모르고,
준비한 멘트를 명동역 화장실에서 읽고 읽고 읽고,,,
"안녕하십니까? 사회를 맡은 번사모 닉네임 타우포입니다.
지구상 어느 한구석에......"
[룰루랄라] 유럽갔다와서 더욱 세련되어진 이은주의 외모 룰루랄라(?)
암튼간에 까만색으로 쫙 빼입고 온 룰루랄라...똥그란 눈이 생각난다.ㅋㅋㅋ
[겐]친구 재헌님을 데리고 왔엇구, 그날은 차를 가져왔기때문에
술을 안먹는다더니? 차가 불법주차 딱지를 뗐단다!! 이를 어째??? 허허허,,,
[파란]싱글벙글 파란,,,뭐가 그렇게도 좋은지^^ 여전히 우린 사람 많을때는
늘 그랬듯이 한 마디도 못하고 파란이랑 나는 손만 몇번 잡아보고,,,
괜히 친한 척 하고... ㅋㅋㅋ
[스키사랑] 엇!! 2차때는 얼굴조차 보지 못하였는데, 어디로 간 거였어요?
[정은] 곰돌이가 해준 메이크업? 으로 예쁘게 변신하고는
"오빠 저 좀 있다 올께요"라고 하더니 사라진다. 홀연히...
이쁘면 다냐...
[프란체스카] 도대체 재상영 전
"안녕하세요? 사회고 뭐건 간에 표사서 빨랑 표 보여주세요!"
라고 ?긋쌩긋 웃으며 나를 강짜놓던 프란체스카,,,
물론 표는 당연히 사서 입장했건만,,, (엽서도 샀는데^^)
그 말 이후로 얼굴도 보지 못하였다.
1차는 왔었나??? 흠...
[쫑이]ㅎㅎㅎ하얀 얼굴의 쫑이,,, 비어플러스에선 형이랑 별루 말 못햇었지?
넌 다음으로 미루자잉?
[네멋대로해라]2차에선 이야기도 제법 많이 했다. 맥주 마시면서 여전히 참이슬을
그리워하는 약한모습(?)을 보이긴 햇지만, 네멋대로해라,,,그녀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분위기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여인(우욱~~)이다.헤헷!!
그날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언제봐도 든든한 점프걸이다.
[상상초월]항상 남을 배려하고 챙겨주는 상상초월 은수,,,
어헛! 꾸띠 은수가 아니다^^암튼간에 비어플러스에서도,,, 여전히^^
번사모다운 사람, 상상초월^^
오지자리에 앉았다가, 다른 자리에 앉았다가,,, 여기저기 자리를 옮겨다니며
사람들과 인사하고 사람들 챙기는 모습,,,멋져요!
[번지르르] 갑자기 충배가 나에게 인사시킨 번지르르,,, 어이 이것 봐! 다 기억나!!
정태춘 박은옥 콘써트때 보았잖아!! 잘생기고 귀여운 인상의 용띠 총각 번지르르님!!
뭇 번사모 여인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지는 않을까(?)...-.- 아마 않을꺼야...
[sad]세훈이,,,비어플러스에서 우리가 봤던가??? 항상 정신없이 바쁜 너와 나,,,
3차나 가서 이야기해볼까나?
[조소과학생1] 지영이와 딘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구연동화 아니,,,
즉석 연기,,,아니,,,그때 그 이야기 재연! 을 시작한다...사람들 배를 잡고 뒤집어지고,
남친이랑 싸운 여자친구가 지하철에서 핸펀받는 연기,,,정말 압권! ㅋㅋㅋ
특히 딘!의 "따르르릉"연기가 일품이엇습니당^^
[태진+조아 은정]비어플러스에서 나랑은 다른 테이블에 있더니,
결국 두 분은 사라지셨습니다. 안녕히~~
부산에서 오신 은정님과 태진님,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곰돌이]꽃띠들,,,메이크업 해주느라고 수고했어^^ 늘 그 모습 그대로,,,
지금 곰돌이 마음 그대로,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
[오지]별루 이야기 못해봤다.
암튼 폭탄머리 같은 새로운 헤어스탈의 오지,,,
그러나 여전히 귀엽구 깜찍한 오지였다^^
[모히칸 혜선] 모자를 쓰고선나타난 혜선! 세훈이 여자친구인줄 알았던 혜선이!
나랑 같은 띠라고 해서 친구하자고 했는데,
여전히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모히칸^^
하지만 그날 방가운 마음은 여전했구, 그래도 조금 친해진거지?
다음에는 더 얘기두 많이 해보자구요, 친구야!!
[코난..H2]이날, 코난의 활약상은 너무나 대단했다...ㅎㅎㅎ
역시 코난, 이놈 참 진국인 놈이다. 음...그러나 번사모에서 진국이란?
암튼간에,,,코난의 활약상에 대해선,,,
지면이 부족함으로 생략하기로 한다. 메롱~~
[지니]갑자기 지니 생각이 난다. 지니야, 많이 먹었어???
먹는 거 챙겨줘야 하는데, 챙겨주지도 못하고^^
그래도 늘 번사모 사랑하는 지니마음,,잊지 않고 잇습니다.
[춘호] 야!! 멀리서 차를 몰고 나타난 춘호,,,
여러분!! 춘호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예전의 그 춘호가 아닙니다.
굉장히 깔끔해진 외모를 가지고 나타난 춘호,,,,흠,,,갑자기 왜 저런 외모를?
이제 춘호,,,미남이라고 해도 믿겟습니다.
(춘호야, 2000원 안줘도 됩니다 히힛^^)
[사일런트]전 첨 봅니다.정민이라고 했던가요?번사모 초창기멤버인 사일런트,
여전히 번사모 사랑에 빙산같은 마음으로 그대로 있습니다. 사일런트,,,
3차에 가선 꽤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습니다.반가워^^
[쏭버드] 이날 안 왓습니다. 서운합니다. 송버드 희영아~~
그래서 번사모 꽃미남(?)하나가 결석햇습니다.ㅎㅎㅎ
[로비]로비와의 이야기는 별로 못했지만,,, 그래도 조끔 했습니다.
날씬날씬한 남자 우리 로비!! 그 날씬함 속에 엄청 해박한 지식과
영화,음악사랑이 숨겨져 있답니다.
[피스타치오] 허허,,웃는 모습이 참 예?던 피스타치오!
나랑 딱 한마디 해봤네요!
"언제 왔어?"
[로빙화]티켓팔이소녀의 재림,,,, 빙화야 오빠랑 얼마만에 보는데
그냥 가냐??? 응응응??? 서운타~~ 그래두 비 안맞고 잘 갔니???
[마냐] 허허허허허허허~~~ 할 말 없음,,,지희야~~~~
근데 지영이가 그날 정말 굉장히 놀랐다고 하네!!
하하!! 지희야,,, 부디 행복해야 돼!
(음..꼭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하는 말같군 -.-)
[뛰어] 승혜가 갈때 인사하고 악수를 하였는데 손이 따뜻?했답니다.
그날 고생 많이 했어, 뛰어야!!
그리고 영화 볼때 오빠 자리 가르쳐줘서 고마워!!
승혜 덕분에 영화볼때 오빠 혼자 왕따 안 당했네?
[하루]멋진 선글라스끼고 박정희인지,,누구인지,,주윤발인지,,,허허,,,놀랍습니다.
하루,,,술먹으면 음성이 변조됩니다. 마치 뉴스 추적이나 그것이 알고싶다의
음성변조를 듣는 것 같습니다...
도보로 이동하다가 잃어버리면,,,냅두고 그냥 갑니다 가 아니라
하나하나 찾아서 데려오는 끈끈한 정의 번사모,,,
네? 그런데 왜 나는 안 뎃구 갔냐구요?
음...
피맛골에선 음...다시 부대찌게? 인지 뭔지 국물있는 거와 파전을 시켰는데,,,
음,,파전이 밀가루 원액 그대로여서 많은 원성을 샀으나
시간이 지나자 배고픈지 그것도 다 없어졌음...
대신에 과자,,뻥튀기는 아니고 동그란 과자,,, 그거 엄청 먹었습니다.
이때도 2층에 올라가서 크게 테이블 2개로 나눴습니다.
[꾸띠 은수] 번사모에 들어와서 꾸띠랑 처음으로 1분이 넘는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아, 감격입니다!! -.- 그런데 꾸띠가 한 말,,,
"파란 오빠 교육좀 잘 시켜주세요~~!"
[번지쩜] 석진님과도 거의 첨으로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그리고 눈으로 대화(?)도 나누고요^^
(눈으로 대화란? --> 그냥 함 째려보기 -.-)
[달비] 허허,,이야기 거의 못햇지만, 다음 기회가 있겠죠?
[충배] 자다 일어난 충배,,,그래도 거의 밤을 샌 충배,,,대단혀!!
신사동으로 이사간 후 열심히 회사 댕기는 충배!!
[춘호]얼굴이 점점 빨개져 갑니다. 3차 도중에 바람쐬러 나가서는
오지랑 춘호,호호랑 네멋대로해라 랑 이야기했던 거,,,
재밌었어요~~
[겐] 거의 날일 밝아올때쯤 갑니다 겐,,, 수고 많았다. 잘가라~~
번사모의 든든한 빽(?) 우리 겐님!! 수고 많이 했어요~~
[파란]겐따라 갔다가 그냥 다시 옵니다. 아무래도 팽? 당한 듯?
아니 그건 아니고요,,, 암튼 다시 온 파란,,,형과 꾸띠랑 이야기하다가,,,
해장국은 안먹고 그냥 갔습니다. 잘 들어갔니, 파란? 늘,,,고맙다, 진우야~~
네가 없었으면, 형이 어찌 번사모에 있을 수 있었겠니?
아는 사람 없어서 뻘쭘하던 나를 3월 24일 갈음이 엠티에서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주고
사람들하고 인사시켜주던 파란과 겐!!
[푸르매] 드뎌 푸르매 후남이랑 진솔한 대화가 시작됩니다.
엄청 깁니다. 그 대화는 사일런트,글루미썬데이,효진이,
나중엔 코난까지 합류합니다. 그 격렬한 대화,,, 그러나
그 모든 것의 원천은 바로 번지사랑, 번사모 사랑입니다.
아,,,그들의 끝없는 번사모사랑이여~~~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푸르매는 운영자로서도 그렇지만,,,늘 번사모 사랑에 누구보다도
지지않는 그 열정,,,그 배려심,,,그 마음씀씀이,,,
이번에 정말 수고 많았다, 후남아~~~
[글루미썬데이]대화의 시초가 정식이었나? 정식이,,, 대견합니다.
그래도 문제의식과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습,,,사진찍느라 수고많았구,
그날 진솔한 대화,,, 그래, 결국은 번사모 사랑으로 귀결되는 것 아니겠니?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자~~
[사일런트]그의 번사모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3차였습니다. 사일런트님!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남아주세요^^
[성원] 성원이,,,피곤한 모습이었는데, 3차에선 마지막에선 잠이 와서,,,
좀 자구요,,,제 어깨에 잠시 기대어 잠을 잔 성원,,,헤헤^^귀여?어요^^
[감자도리]앗! 2시가 넘은 시각에 [지니]랑 같이 갔어요! 잘 들어갔지요? 그리고 마라톤은 잘 뛰었어요? 와~~ 대단!!
언능 후기 남겨요~~~
[차창]이야기하다가 술먹다가,,,
[봄날] 드뎌 게임을 시작합니다. 1번말,,2번말,,3번말,,4번말,, 허허허,,,
[호호]야,,이날, 호호 넘넘 이뻤어요^^ 번사모에 2001년 초에 가입했지만,
저는 요즘 자주 보게 된 호호님, 그동안 얼마나 망설였을까요?
호호야, 그날 사람들하고도 두루 많이 이야기하고,,,너 모습 참 보기 좋았단다.
그런데 게임에 너 좀 많이 걸리더라??? ㅎㅎㅎ 근데 너 보디가드가 다 흑기사로
마셔주고,,,인기 많던데요?
[쫑이]음! 바로 호호의 보디가드를 자처한 우리 쫑이! 나이는 문제가 안된다고 하면서^^
소주 흑기사로 많이 마셨는데, 괜찮아? 쫑이,,,그렇게 술 많이 마시는 거 첨 봤네,,,그려???
쫑이 보면 항상 기분 좋아요!! 손금도 잘 봐주고, 마술도,,,얼굴도 잘생기고(?),,,넌 못하는 게 뭐니?
[코난]못하는 게 뭐니? 하니까 코난 생각난다. 말빨 장난 아니지,
마피아 게임 열라 잘하지,마피아게임 사회도 잘 보지,,, 다른 게임도 열라 잘하지, 쿵쿵따,1번말,고백점프,,,
볼링도 애버러지 195에다가 당구도 200에, 교회 청년부 회장에
고등학교 수석졸업에...학교는 서울대에...
얘 미친 거 아냐???
참!! 정정보도,,,코난의 학교는 서울대가 아니라,,, 낙성대라고 합니다. 이상.
헤헤^^ 내가 말은 이렇게 해도 코난이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속이 깊고 정도 많은 놈입니다.
사람들도 참 잘 챙기구요, 편안한 성격이구요.얼굴도 참 미남이랍니다...
[모히칸 혜선] 역시 말 한마디 못해본 저, 새벽쯤에 모히칸혜선이
물뜨러 왔을때 제가 한 마디 모히칸에게 합니다.
"물뜨러 왔어?"
[주경] 언제 간 거야???
[sad]너 고생 많았다.언제 보아도 든든한 세훈이...
[상상초월]음...3차는 안 오구요, 먼저 갔어요,,,잘 들어갔니?
[조소과 학생1] 푸르매가 데려다 주어서 먼저 2차 끝날때 갔습니다.
공연할 때 봅시다~~
[김준호] 푸르매가 데려다 주어서 2차 비어플러스에 잇을때 갔습니다.
준호야 다음에 보자~~
[룰루랄라]흠...쫑이가 손금과 함께 이상한 끈으로 뭐 운세인지
사랑점인지를 보아줍니다. 쫑이,,,장난아닙니다.ㅋㅋㅋ
룰루랄라의 사랑점은??? 음...원이 클수록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 크다던데...
그리고 도 다른 하나의 원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기워니]녀석! 이번 재상영때 안 왔습니다. 에구,,,보고 싶어, 기원아~~~
잠깐만요!!
#8
헉헉~~~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 읽는데도 너무 힘들지요???
그러니 저는 어떻겠습니까?
이제 그만 쓸께요.
#8부터는 내일이나 모레 이어서 쓰도록 할까요? 말까요?
아직 3차,,,그리고 4차가 남앗습니다...만...
암튼 코난이가 처음부터 후기를 코난이 특유의 언법으로 쓸테니,
그의 후기를 기다려보도록 하구요,,,
(넘 재밌어요, 코난이 후기^^)
저는 일단 여기서,,,그만,,,
그리고 한마디만,,,
재상영을 준비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글은 어제 썼지만,
그래도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