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동안 어학 연수 생활하면서 나의 소중한 여가생활을 뺏기지 않으면서 영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 결과, 짜투리 시간을 끌어 모아 모아서 활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어학원 등하원에 대략 2시간, 아침 저녁 혼밥 40분, 응가 10분을 사용하고 이 시간에 주로 게임, 뉴스 읽기, 유튜브 시청, 카톡질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파악했어요;;
당연히 저 짜투리 시간동안 항상 함께하는 건 스마트폰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만 공부하기로 결정했죠.
학원 공부와는 별개로 스마트폰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1. 영어 공부 어플, 2. EBS 라디오 (팟캐스트), 3. 유튜브 영어 공부 채널 등이 있더군요.
아침이나 저녁을 먹을 때 어려운 걸 공부하면 채하기(?) 때문에, 가볍게 유튜브 영어 채널 (요즘엔 갓주아TV)를 봅니다. 한편을 끝내든 말든 상관없이 유튜브 알파고가 추천해주는 영상으로만 빠지지 않도록 저를 컨트롤하면서 시청해요. 밖을 걷거나 서서 뭐가를 기다릴 때는 EBS 라디오 입트영을 듣고, 자리에 앉으면 영어 공부 어플 꾸매영을 합니다. 특히 아침에는 뇌가 상쾌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려워도 집중해서 꾸매영 레슨 하나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응가할때는 이어폰을 들고 갈 수 없으니 영어 단어 어플 암기고래를 켜서 단어를 외웁니다. 상황과 기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이런 패턴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조언드리고 싶은 건, 본인의 짜투리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먼저 기록해 보시기 바래요.영어는 학문이 아니라 언어기 때문에 어떻게든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실력이 는다고 생각해요. 유튜브 채널이나 영어 어플 등은 본인의 레벨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자잘한 팁이라면 스마트폰 첫번째 화면에는 영어 공부 관련 앱들만 놔두고 나머지 게임이나 재밌는 앱들은 폴더 안에 둬서 맨 끝 쪽 홈 화면에 놔두는게 좋아요. 습관적으로 키려고 할 때 페이지를 마구 넘겨야 하고;; 폴더까지 한번 눌러야 하니 딴짓거리 하고 싶은 충동이 그나마 컨트롤 될 때가 있더라고요.
별로 특별한 팁은 아니지만 ^^;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