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현금은 넉넉치 않아서 실전투자는 아직 못하는 시점이에요
그래도 조금씩 여유금이 생기면 아주 소규모로 장기투자를 할려구 해요
1년 이상의 기간을 여유로 가지고요, 매매횟수도 1년에 10회 미만으로 한다고
다짐하고 마인드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말한 케이티앤지, 옛날 담배인삼공사 죠
케이티앤지 홈피에서 기업IR 자료도 이해되는데 까지는 조금씩 봤습니다
근데 케이티앤지(이하 케지)가 의외로 담배 이외의 부문에도 투자를 하고
있었어요
대략 바이오 약품 개발관련에도 손을 뻗치고 있더군요
그래도 차입금도 제법 당겨서 쓰고 있다는 걸 재무제표에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글구 제가 확인한 부분은요
확실히 케지가 민영화가 완료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이 요 몇년새 약90% 수준에서
70%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었어요 좋은 모습은 아니지요
글구 지금 담배값인상과 전국적인 금연분위기도 다소 악재였구요
그래도 케지는 고급화(2000원대의 담배)전략으로 올해 매출액과 수익부문에서
상당히 방어를 잘 하고 있다고 자료를 통해 수치로 확인을 했었답니다
국내의 이런 분위기를 극복하고자 케지는
담배의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더군요
그 수출 지역은 중동쪽 이었어요
중동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2~3년 정도 무료 담배 배포도 하면서 중동 고유의
유통망 상인들을 국내로 불러 우호적인 판매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도 하였구요
그 결과 중동지역 수출이 늘었고 중동지역 매출 또한 대폭 늘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중동지역 수출 담배는 영문으로 PINE(파인; 옛날 우리 담배 "솔"을 영문으로
바꿨다고 하더군요)인데,
그 지역에서 유명세가 꽤나 된다고 하더군요...
저의 생각은 케지가 국내 수준에서 머무러지 않고 수출까지 면밀히 꽤하고 있다는게
참 의미있게 다가 왔습니다
수출도 무작배기가 아니라 나름대로 다국적담배기업의 장벽을 뚫기 위해
이들 강력한 경쟁자 다국적 거대 담배 회사의 지배력이 약한 중동지역을
틈새시장으로 정하고 이를 공략하여 지금까지 호전을 하고 있다는 점도
케지라는 기업을 제가 가능성있게 보는 이유에요
글구 제 생각에 담배값인상 두요,
다른 사람들은 담배값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데요, 뭐냐 가격인상으로
매출이 부진해질꺼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근데 제 생각은 그 반대 입니다
담배는 솔직히 마약입니다 가격이 오른다고 하루 아침에 흡연자가 금연을
할수는 없다고 봐요... 케지 게시판을 보니깐 케지 당사도 가격인상을 찬성하지
않는 쪽이어서 정부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길 바란다고 글을 적어놨든데
솔직히 거짓말이라고 봅니다
담배의 특성상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기 보다는
그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수요는 유지하고
매출액과 수익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저는 바라보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판단이 안 서는 것은
케지가 바이오 분야를 비롯한 몇몇 다른 사업에
투자를 다각화 하고 있더군요
케지가 이런 본래사업외의 분야에도 이렇게 차입금을 당기면서까지
투자하는 이유는 담배사업이외에서 성장을 이뤄내고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과연 바이오 약품 개발을 비롯한 이런 분야의 투자가
과연 성공적인 결과로 보답을 할지가 의문입니다
제가 보는 긍정적인 관점은 케지의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고
수출을 개척할려는 의지와
중동시장에서의 좋은 성과, 그리고 민영화가 완료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국내 유일의 담배제조업체라는 점...
이런점인 저로 하여금 매수 이유를 만들게 하구요
반대로 저의 이런 매수를 다소 주저하게 만드는 점은
바이오 약품 개발을 비롯한 그동안 케지가 하지 않았던
부문에 대한 차입금을 당겨서 투자하고 있는 점...
즉 이 차입금에 대한 부담, 글구 만약에 이런 본래 사업이외의 분야에
대한 투자가 실패로 끝날 경우 기업에 마이너스가 클 것 같다는 점입니다
아참 그리고 케지의 외인비율을 보니 30%를 넘은 것으로 나오더군요
이런 관점에서
얼케 투자 접근을 해야 할지
생각만 많이 들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글구 케이티앤지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많은 여러분들의 좋으신 의견 정말 부탁드립니다,,꾸벅
<참고로 증권사 HTS 에서 제공하는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일부 자료 수치도
올립니다>
케이티앤지 (033780) KT&G
민영화 완료된 국내유일의 담배제조회사
(실적과전망)
상반기 매출 및 실적 증가세
- 전년동기 대비 '03년 상반기는 고가담배 판매 비중확대(1800원급 이상 비율이 54.3%) 및 수출물량 확대로 매출액 증가.
- 급여 등 판관비 증가 불구 영업이익 증가, 지분법 평가이익 확대에 따른 경상이익 증가 등으로 반기순이익 크게 증가함.
-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약 77.1%로서 외국 경쟁사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고가담배위주로 만회.
고가 담배 위주의 수익성 개선 및 신규사업 투자
- 2000원/갑 이상의 고가담배(에쎄, 레종 등) 판매비중 확대 등을 통해 외산 담배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지속 노력.
-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 실적호전, 영진약품 인수와 신규사업(Bio) 추진 등으로 담배산업 저성장 한계 탈피 노력 가시화.
- 경영합리화 위해 유휴시설에 대한 활용방안 모색 중,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통한 담배값 인상 여부 및 그 대응에 주목.
(주요지표)
매출액 증가율 ROE 부 채 비 율 유 보 율
당 사 16.48 당 사 24.84 당 사 69.36 당 사 251.33
업종평균 16.48 업종평균 24.84 업종평균 69.36 업종평균 251.33
(수출 및 내수구성)
제품명 2001.12.31 2002.12.31 2003. 6.30
수출 내수 수출 내수 수출 내수
궐련(제조담배) 983.3 45,950.6 1,897.0 46,667.0 1,470.9 24,240.5
잎담배 195.3 - 144.1 - 46.2 -
기타 4.0 - 3.8 28.1 1.2 25.6
담배소비세 - -30,119.3 - -30,671.1 - -15,526.9
(주당가치지표)
구분 2000.12 2001.12 2002.12 2003.06
주당순이익(EPS) 1,461 1,858 2,364 4,410
주당매출액(SPS) 9,214 9,467 12,292 17,094
주당순자산(BPS) 14,504 13,687 10,380 11,919
주당현금흐름(CPS) 2,606.3 -287.4 3,071.0 2,984.8
그리고 지금 '주봉차트'(일봉은 좀 단기적이라고 여겨서요)를 볼때
지금의 주가 행태는 매출증가를 비롯한 수익향상에 대한 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저는 보이거든요
주가의 수준도 부담이 됩니다, 이미 반영이 다 된 것으로 보여서요
아니면 케이티앤지가 앞으로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지금의 가격도 그 본래의 가치 가격에는 못 미친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요...
힘드네요^^
카페 게시글
투자자게시판
방가방가*^^*
KT&G (구 담배인삼공사)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많은 조언 정말 부탁드립니다!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제가 여기 이전에 가입한 까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지금도 제가 관찰중인 종목이라서 올려요^^ 부족한게 참 많습니다~ 가볍게 읽어봐 주셔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생각합니다..오직 저의 입장에서 보면...끊을겁니다...장기적으로 사회에서도 담배피는 사람들 부정적으로 바라보고..그래서 주위에 물어봤죠...너 끊을꺼냐? 못끊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던데..그래도 그중에 끊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원죄가 있는 기업이라는 템플턴경의 생각을 수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그냥 그 생각에 묻혀가겠습니다...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기업은 별루 관심이 안가지만 산다면 배당보고 삽니다...하여튼 건강에도 안좋고 해서 정말로 끊고 싶습니다..의지가 약해서 잘 안되네요...대신 줄였는데 싶진 않네요..
그리고 이번에 담배값인상은 케티에 아무런 수익을 못준다고 알고 있습니다..전부다 세금및..복지에 쓰여진다고 케티에게는 악재죠..
국순당의 백세주를 보며 느낀건데 KT&G도 '몸에 좋은 담배'를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실제 않좋더라도 이미지만 제대로 박힌다면야...잡다한 생각이었습니다..쩝...ㅡㅡ
수출 및 내수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내수는 거의 그대로고(매출)은 고가 담배 때문에 이익은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수출은 계속 늘어날 것 같고요. 회사의 정책도 그런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직한 기업갖습니다. 주주이익을 위해서 노력도 하고요.
우리나라 시장에서 크게 변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ROE의 개선과 배당이나 자사주소각등이 있겠죠. 하지만 해외영업과 관련해서는 계속 좋아질 것이고 이익도 계속 늘어날 겁니다. 담배세 400원인가 500원인상된다고해서 매출에 크게 손해가 가지는 않을 것 같고요.
올해 굉장히 장사를 잘했습니다. 고가담배가 확실히 자리를 잡아서 이익이 많이 늘어났고요. 아마 수출과 우리나라에서 고가담배때문에 계속 발전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담배에 관한 시선이 안좋고 담배값인상때문에 불안해하는데 그건 지나친 우려고 별 영향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KT&G는 1.배당(올해 1600원) 2.자사주 소각 3.윤리경영(+우리나라에서 가장 투명한기업) 4.주주이익의 극대화 5.수출의 확대 6.중국시장에서의 디스의 활약 7.올해 많은 이익증가 8. 가격결정력(BAT(던힐)라는 회사때문에) 이런 이유로 KT&G는 계속 발전할 것이고, 관심갖고 지켜봐야 합니다.
올해 실적을 생각하면 내년에 약 PER가 7.7이 된다고 하네요. 어느 정도 공기업의 이미지도 탈피했고 내수위주 뿐만아니라 수출 전략을 펼쳐서 계속 발전할 것 같습니다. KT&G의 약점은 담배(?)지만 기업이라는 측면에서는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겁니다.^O^
인삼 장사나 좀 잘했으면 합니다. 갠적으로 담배를 무척싫어 하니까 KT&G 에 투자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인삼 장사 잘하면 투자 대상 기업이 될지도.........
저도 인삼장사를 잘했으면 좋겠어요..병을 주었으면 약도 줘야죠!!한국의 대표적인 인삼을 제켜놓고 담배장사에만 열중하는것도 보기 안좋습니다..괜시리 독점입니까?지가 잘해서 그런것도 아니고..ㅡㅡ;
답글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자회사인 인삼공사의 3분기 실적이 이미 전년 연간수익을 상회했습니다..정관장 가맹점이 증가하는 모습 등은 향후 홍삼에 대한 KT&G의 청사진을 보는 거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장기투자할 만한 주식이라 생각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