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와 그 딸이 키우는 멋진 수닭
챈티클리어는 꿈속에서 신으로부터
위험이 닥칠 것이라고 미리 경고받았지만
암닭과 여우의 교언영색으로
안심하고 잘난 척을 하다가
목숨이 위험해지는 위기에 처한다.
동화답게 끔찍한 장면은 없다.
오만했던 챈티클리어는 꿈에 본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어서 지혜롭게
그 위기를 모면하지만..
세상일은 동화같지 않은 법이다.
미리 그 위험성을 경고받아도
염두에 두지 않고 오만하게 굴다
모든 것을 잃는 자들은
역사속에도 많이 존재한다.
사람은 모르고 그 길을 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알고도 그 길을 간다.
칭찬은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윤색이란 과장하고 미화한다는 뜻으로
'조작'이란 단어와 함께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나 집단의 그릇된 언론행태나
은폐 등을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챈티클리어와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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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렇게 생각해요.
"당신은 괜찮다"는 똑같은 말이라도
완전히 의도에 따라 달라요.
무조건 비판을 하란 말이 아니라
잘 구분해야 한다는 말이죠.
가라앉는 배에서 가만있어도
"당신은 괜찮다"라고 백번을
말한들 누가 나를 살려주나요.
어떤 존재인지 잘 봐야죠.
그 말이 아무리 그럴 듯해도
딴 맘을 품고있는 여우라면..
칭찬은 죽을 사람도 살리지만
윤색은 산 사람도 죽게 만드니까
개인이든 사회든
편파나 윤색은 정말 나쁜거죠.
그것을 방패삼아
서로 칼도 휘두르게 만들고
서로 윤색하는 걸 눈감아 주고
나중엔 그게 맞다고 스스로
믿기 시작하더라구요.
그걸 반복하며 하나됨이 아닌
파멸의 길로 가게 됩니다
[출처] 칭찬vs윤색|작성자 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