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야 분담지도 교육 효과 증대
어린이강원일보 2009.11.26.
동호초등학교 www.dongho.es.kr ☎ 535-7316
동해시 동호동 초록봉 산자락의 동해 동호초등학교(교장:이연수)는 반세기가 넘는 전통을 쌓아오며 우수 인재를 육성, 향토 발전에 초석 역할을 해내고 있다.
1956년 동호국민학교로 개교한 동호초등학교는 올해까지 50회에 걸쳐 팔방미인격의 졸업생 1만4,000여 명을 배출해 왔다.
이들 졸업생은 학창시절 바라다보던 두타산과 청옥산 동해바다 등의 무한한 잠재력을 체질화한듯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펼쳐나가고 있다.
17학급에 527명 규모인 재학생들도 이연수 교장과 이상대 교감 김득룡 교무부장 등 교직원들의 알찬 가르침에 힘입어 하루하루가 다른 발전상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 교직원은 프리즘과 스펙트럼 동호교육을 브랜드화해 제자들의 타고난 적성과 특기를 계발해주는 등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홍승녀 교사가 초륵인증제, 김진숙 교사가 과학교육, 김미정 교사가 독서교육을 맡는 등 교직원 30여 명이 전문분야별로 제자들을 지도,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위험이 지구촌 구석구석으로까지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하반기 들어서부터는 보건교육에도 만전, 제자들의 건강 생활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동호초등학교 재학생들은 지난 18∼21일까지 학년별 리코더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특화 교육의 성과를 널리 뽐내고 있다.
이에 앞서 동호초등학교 재학생들은 지난 9월엔 통일 기원 현장 체험 학습, 지난달엔 선도학급 수업 공개 등 행사도 벌였다.
이연수 교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창의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자세로 쉼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돋보이는 후진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해=장성일기자 si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