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입양간 진숙이 '유선종양 제거' 큰 수술을 했습니다 ~

[뚱아저씨]

예비신부인 윤정은님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콤프레셔 소리 시끄러운 공장에서 벗어나 고양시의 전원 주택으로 입양간 진숙이가 어제 팅커벨 협력병원에서 많이 커진 유선종양 제거의 큰 수술을 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진숙이는 그냥 그대로 뒀다면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의 합병증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았습니다. 정말 천운이 닿은 덕에 적시에 윤정은님과 우리 팅커벨의 손길로 진숙이를 살릴 수 있게 됐네요.

어제 유선종양 제거 수술을 받으러 간 진숙이

진숙이 유선종양 제거 수술은 매우 컸지만 결과적으로는 잘됐습니다.

어제 진숙이 수술을 계기로 이 글을 읽는 회원님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들 중성화 수술하는 것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여아인 경우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7살이 지나고 나면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10살이 넘어가면 무척 높은 확률로 걸리게 됩니다. 

이 때는 아이의 목숨도 위태롭고, 또 발견해서 수술을 한다고 해도 수술비가 중성화 수술비의 몇 곱절은 더 듭니다. 

그러니 반려견으로 키우는 아이의 경우 그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서 꼭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관점으로 중성화 수술을 학대라고 생각하거나, '새끼라도 한 번 낳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 중성화 수술은 아이를 건강하게 살게해주기 위해서 꼭 해줘야 하는 수술입니다.

또한 반려견들은 자기 혼자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을 훨씬 좋아합니다. 사람의 관점처럼 새끼들과 자손이 번성한 것을 결코 원치 않습니다.

수술을 잘마친 오늘 아침의 진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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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큰 수술을 마친 진숙이는 다행히 회복이 빨라서 오늘 아침부터 식사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 진숙이 모습 동영상 보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어제도 윤정은님이 수술하는데 함께 오셔서 진숙이 몸에 좋은 간식도 챙겨주고 끝까지 있다 갔습니다.  이제 곧 4월에 결혼이고,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예비신부들처럼 걱정이 정말 많을텐데 할 도리를 최선을 다하는 멋진 분이십니다.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회원님들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오늘 아침 진숙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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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며칠전 동영상. 진숙이와 입양자댁의 아이들이 고구마를 나란히 사이좋게 먹고 있는 모습

사이좋게 나눠주는 고구마 먹는 진숙이 입양자댁 아이들과 진숙이

[푸딩]

진숙이 정말 고생많았겠네요~ 씩씩한 모습보니 맘놓이고 좋아요^^
정은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물티슈]

진숙이가 큰 수술했네요. 더 나이 들어 마취가 위험하기 전에 발견하고 수술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작은 애들은 수술 후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진숙이 모습을 보니 대견하네요.
진숙아 고생했어~

[시에]

진숙이 힘내쟈 입양자님 감사합니다 대대손손복받으세요

[윤정은]

진숙이는 정말 제 역할이 10프로였고 나머지는 입양자님과 대표님이 채워주신거라 생각하는데 이런 글 쓰실때마다 민망하게 대표님께서는 제 칭찬을 꼭 빼먹지 않으시네요 ^^; 팅커벨이 계속 이렇게 잘 되고 있는 이유를 대표님을 몇번 직접 뵈면서 알 것 같습니다. 보람찬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어제 진숙이 수술도 무사히 잘 끝나서 감사합니다 😊

[똥글이]

진숙이 고생 많았구나! 미안한 맘도 들고~
가족님 !! 고맙습니다~~

[망치 누나]

진숙이가 큰 일을 해내었군요
고생했어 진숙이
털이 많이 부드러워 진 것처럼 보이는데. 맞죠?
진숙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윤정은]

네 어제 보니까 원래 털이 싹 빠지구 더 샛노란 보송보송한 털이 났어요~~ 대신 털이 엄청 많이 빠지고 있지만요 😅

[채원맘]

진숙아!큰 수술했구나~수고 많았네
회복 잘하고,건강한 진숙이가 되길 바래요~^^
내일은 더 더 더 행복하자~

[냥이사랑(서울)]

진숙이 아픈거 얼른 회복하게 진돌이들이랑 오손도손 놀며 행복하장~~^^

[루미맘]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중성화 수술
늦었지만 진숙이 잘 쾌유되길 바랍니다

정말이지 반려견 여아들 중성화 수술 필수입니다
저의 아루도 중성화 않고 있다가(어떻게 칼을 대나 하는 마음에 수술을 않고 있었더군요)
제게 와서 중성화 수술 시켰어요
이건 수술이 아니라
건강 유지 및 예방 차원의 시술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 10살 된 아루는
1월 중순쯤 결석 제거 수술을 하였는데 반려견들도 나이드니 이 병 저 병 생기네요

중성화 수술은 기본입니다

[김복례(안산)]

진숙아~ 고생했다.
아이들이 차례대로 고구마 받아먹네요. 서로 덤비고 싸우는아이들도 있던데~~
차례대로 먹을순서라고 알고 있어서 그러나봅니다ㅎㅎ

[닝니래]

진숙아 수고했다!
몸도 마음도 아팠던것보다 더 행복해서 너의 남은 삶이 보상받았으면 해♥

[디노보나(서대문)]

예비 신부님은 고운 마음씨 때문에라도 남들 보다 더 큰 사랑과 행복안에서 잘 사실거예요 언제 ,어디에서 떠나도 아무도 모를 진숙이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신분이니...진숙아~~ 더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자!

[밍밍(부여)]

진숙이는 늘 웃는얼굴이네요 정말 다행이에요

[비상]

친구들이 많아서 진숙이가 행복하겠어요. 고구마도 맛있게 잘 먹고, 진숙이 앞으로 행복하거라

[앙팡이네]

진숙이가 좋은 분들 만나
기적을 만들구 있구나.
그렇게 그동안 누리지 못한
즐거움 누리거라..건강하게
고맙습니다.

[chess]

에구에구 우리진숙이 고생많았어. 앞으로는 아프지말고 쭈욱 똥꼬발랄 건강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