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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먹습니다
친구가알려준소재인데 그냥 ...그냥삘받아서
많이 쓰이는 소재여도 양해바랍니다 )_
***
바보라고 놀리지는 말아요. 난 바보지만 울고싶을 때 참을 수 있어요.
모든지 할 수 는 없어요. 그래도 살아가고 있잖아요
* * *
" 내 옆에 있으면 안되요?. 끝까지 ? "
" 끝까지 네 옆에 설 일 없어 "
" 이상한사람 "
" 내가? "
" 여자친구. 없잖아요 "
" 풉.. 학교나 가라 "
가슴이 우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아니, 그저 내가 느낀다. 가슴이 울고있다고 심장이 아파한다고
눈물이 흐르면 내가 우는것이다. 아파서 힘들어서 고통스러워서.
가슴이울면 그것이다.
사랑이 떠나갈 때, 사랑을 잃었을때
" 그 여자 때문이죠? "
" 그 여자는 누굴말하는 건지. "
" 차서혜. 신덕고 2학년 3반 18번 차서혜 !! "
" 닥치고, 니 갈길 가. "
" 끝까지 변명만 줄줄 늘어놓을생각이예요?? "
" 그딴애 몰라. 궁금한거 풀렸으면 가라, "
그딴 애 모르겠죠_ 안중에도 없겠네요.
나란 여자. 결국 헤어진지 한달이나 됫지만 당신을 잊지 못하는 여자예요
다른 여자와 같은 길만 걸어서 나가도 신경이쓰여서
이렇게 벽을 하나두고 쫓아와 엿듣는 여자예요.
불쌍하죠. 나란 애 정말 미울꺼같아요 이런 짓만하고
하지만 난 당신이 더 미워. 왜 그래요, 나한테 왜 그래요
" 그딴 여자애. 정말 신경쓰고 싶지 않다. "
가슴이 우는 소리 들려요?
나 지금 무척 아파하고 있어요. 재선씨 그거 모르죠
우리 왜 헤어진지도 몰라요. 난 이별의 이유도 몰라요
무슨 병에 걸린지도 모르고 죽어가는 환자와 다른게 뭐가있어요?..
난 그렇게 죽어가는데
결국 죽어갈텐데
그래서 나는 발악하죠 죽기싫어서.
" 잊으면 되겠네요. 생각하지 말아요 나 자체를 !! "
" 거기.... 왜 서있어 "
" 아직도 난 힘드니까요 "
" 힘들면 쉬어야지, 왜 서있냐는 소리다 "
" 재선씨 보면 따라가고싶고, 물어보고 싶어!! 왜.. .왜 날 버린거냐고!! "
" 너 겨우 18살이야. 내가 몇살인줄 알아? "
" 23살이예요. 그게 뭐가어때요? 우리 사랑한거.. 그따위 5년에 뒤쳐지지않았어요!! "
악에 바쳐 소리를 지르는 내 모습은 분명 추하겠죠
그에게 바락바락 대드는 모습도 보기 좋지안을꺼야..
그가 한시라도 빨리 나에게 ' 미안해 ' 라는 말과 함께 돌아와주엇으면했는데.
그렇게 원했던 상상. 다시 돌아와줄꺼라는 믿음
그리고 또 무언가.
" 풉.. 아직도 귀엽구나, 차서혜 "
" 어리다고 말할 생각이면 ..."
" 머리좋은 여자. 그래서 나이에 신경이 안쓰였는데. 달라 지금느끼는건 "
" ............. ...무슨말이예요 "
" 여자는 바보잖아, 사랑에 빠지면 단순해지는 동물 "
" ... ....뭐...? "
" 그런 단순함을 상대로 내가 너무 어리게 굴었나싶어서. 그만 두려고 "
단순한가요. 내가 재선씨에게는 그저 어린마음에 대하는 장난감이라도 되게요?
아니요, 오히려 반대예요....
남자는 그래요. 여자가 자신을 떠나면 말하죠
' 그녀는 내 장난감이였을뿐이다. 다른 장난감을 찾으면 될뿐 '
그렇게 말해요. 그러면서 또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보면 전에 같이 놀던 장난감을 떠올려요
그게 바로 미련인거예요.그리움이예요
미련이 있으면 같은 장난감을 찾으려 애쓸테죠.
당신도 그럴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싶어요
" 제발.... ...날 그리워해주세요.."
벌써 말을 끝내고 저 멀리로 걸어가버리는 당신이 너무 미워요
그래서 뒤에서 조용히 말할 수 밖에 없는 내가 싫구요.
팔이 짧아서. 그대 에게 닿을 수 있는 내가 작아서
항상 상냥하게 웃던 입이 굳어져버리니까 . 나도 얼어버렸나봐요
" 으흐..흑.... "
난 모르죠. 아직도 몰라요
날 떠난 이유도. 바보같이 지금 우는 이유도
왜 사랑한거죠, 우리는 사랑한 적이 없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처럼 아프지는 않을테죠_
발걸음은 학교로. 그저 걷지만
마음이 자꾸 그쪽으로 걸어가려고해. 이걸 막아야겠어요. 난
* * *
" 서혜언니, 왜 이렇게 늦게왔어 "
" 으응, 다혜 안자고 뭐해 ? "
" 엄마는 주무시는데. 결국 결정하셧나봐 재혼. "
" ........ ...엄마라도 행복하니 다행이다...풉.. "
나보다 2살이 어려 지금 중3인 동생 차다혜 항상 이성적인아이
나 처럼 감정때문에 운적이없는 ..
억울하면 억울함을 풀려고 애쓰는 당당한 나의 여동생.
부러워요 난. 나도 조금만 더 당당해지고 그를 향해 소리 칠 용기가 있다면
그랬다면 어떤모습으로 우리는 변화될까_
" 언니 딴생각하고있지? 무슨 일 있었어? "
" 아.. 아니야! 어서 자야지.. "
" 흐음?. 알겠어 잘자 "
두손을 들어 흔들며 내게 밝게 웃고서는 다혜
엄마에 이혼에 이어 이렇게 빠른 재혼이라니. 혼란 스러워 하겠지
분명 다혜는 많이 힘들꺼야
이럴때 나까지 이렇게 무너지면 안되지.
아프지만 참을 수 있으니까 참는거야. 울지 말아야한다
" 그래도... 너무 아프다 "
운동을 하고 몸이 지칠 때 쯤 땀을 흘려주는것처럼.
그리고 난 마음이 지치면 눈물이 흐르는 것.
이대로 잠들면. 몸은 불편하겠지만 마음은 편할지모른다.
그래서 이 눈물이 그칠 지도 모른다.
지금은 재선씨에 대해 더 이상 신경쓰고 싶지않아. 그래 참자
우리 다혜도 아플테고, 큰 결정을 내린 우리 엄마도 힘들거야
다 우릴 위한 선택일테니까, 무언가를 하나씩 희생해야 되는거니까
그리고 내가 희생할것은?........
'흔들흔들'
나도 모르게 교복을 그데로 입고 잠들어버렸나보구나
내 동생 다혜가 날 흔드는 손길에 깨어나다니, 바보
" 언니 일어나. 오늘 온데. "
" 응?....누가?....... 그 재혼상대분? "
" 응. 새 아빠겠지. 그렇게 불러야 좋은거지? "
" 바보. 차다혜 너 바보지 "
갑자기 겹처버린 두가지 일에 나도 혼란스럽지만
내가 언니니까. 내가 그래도 2년을 더 산 언니니까 널 위로해줄께
그 대가로 내가 좀더 아프고 독극물같은 무언가가 내 가슴한켠에 남는다고해도
그래도. 그래도
" 이리와, 다혜야.. 오늘은 꼭 차다혜가 필요한 날이 아니야 "
" 푸훕.. 무슨말이야 언니 "
" 네 잘못도아닌데 왜 그래. 왜 울려고해 "
" 바보. 내가 언제 울었냐 "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방울이 대롱대롱달려있는 다혜
다혜의 큰 눈이 안경에 의해 가려져있지만 보인다 내 눈에는. 마음까지 훤히
그래도 내 동생인데 16년동안 내가 보살펴주고 싶어한 동생이니까.
" 아빠가. 그냥 아빠가 생긴거야. 그 전 아빠가 지금 새아빠가된거야 . "
" .......... 흐...윽..읍....싫어....아빠가 좋아. 난 내 아빠가 "
" 다혜는. 어린애가 아니야. 그냥 편하게 받아드리자 "
" 왜 그러지? 응? 흐...엄마는..왜.. 아빠를 버리는걸까 흐으...읍 "
" 버리는게 아니라. 그저. 그저..."
새로운 사랑을 해서 잊은거야. 아빠를...
' 여자는 바보잖아, 사랑에 빠지면 단순해지는 동물 '
그가 말한것처럼.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단순해지는 동물일지도몰라.
그래서 엄마는. 사랑을 하는거야
" 나가자. 눈물닦고, "
" 만나기 싫어. 나 정말 싫어 "
" 다혜는 그럼 천천히와 언니까지 없으면.. 엄마 많이 힘드실꺼야 "
" ....... ...언니... ..."
' 빙긋 '
내 침대위에 앉아 나를 바라보며 안경안에 흘러내리고 잇는 눈물을 쓸어내는 다혜
너무 착해서. 마음이 깊어서 그래서 걱정한번 하게 한 적 없는데
그런 너를 가족이란 사람들이 더 많이 힘들게 한거같아.
다혜에게 웃어주자. 그리고 당당히걸어가자
이 문만 다시 닫고 돌아서면 ... 큰 운명, 시련 고통. 새로운 가족
그러자 보이는것은 쇼파에 앉아있는 두 사람의 형체
그리고 그 앞에 밝게 웃고있는 엄마.
" 서혜야. 아직 교복차림이니 왜? "
" 어제 옷을 안 갈아입고 ....."
" 옷 갈아입고 나오렴 어서. "
아, 내가 아직 교복이란걸 깜빡했지...
하지만 그게 그렇게 말할 일인지 이해는 잘 되지 않는다.
다만 엄마는 그래도 아빤데, 예의를 지키라는 뜻이겠지.
우리가 더 이상 싫어진게 아닐까 하는 상상은 어린애의 고집일뿐이다.
나와 다혜는 어린애가 아니니까..
과연 그럴까...
" 아니예요 서혜양, 앞에 편하게 앉아요 "
문고리를 잡고 돌리려는데 그냥 앉으라는 말이 들려왔다.
검은머리로 염색을 한듯 50대 중반정도 되보이는 아저씨였다.
그리고 그 옆에 검은 머리를 한 남자 하나.
그의 뒷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익숙했다. 아니 똑같앗다
" 아니예요, 동찬씨.. 서혜야 어서 갈아입으라니깐, "
" 한번만 봐줘요 엄마, 아빠되실 분 앞인데 뭐 .. "
아빠라는 소리가 기쁘셧겠죠
우리는 이렇게 힘들지만 그래도 엄마가 행복해보여서 좋아
얼굴은 잘 안보이지만 뒤돌아서서 웃는듯한 새아빠의 모습도 다정해보인다.
우리는 행복한 가정이 되겠지. 꼭
" 그래. 어서 이리와 앉아 다혜야 이번 한번만 봐주는거야 "
" 풉.. 응 고마워 엄마 "
" 어서 앉으렴 다혜야 "
두근두근거리는건 어느 사람에게나 있어 같겠지.
그래 새 아빠와 새로운 나의 가족을 보는 첫날인데.
.......... ...그렇게 좋은날에 나는 왜 울지........ ...응?
" 어머, 다.다혜야 왜 울고그래, "
" 아, 응?..... 아빠..아빠가 생겨서 너..너무 좋아서 "
" 그런다고 울면 어떡하니, "
나는 울기라도 하죠, 왜 당신은 무표정이죠
왜요? 나와 헤어졌지만 우리는 연인이였잖아요
재선씨는. 나를. 완전히. 잊은건가봐요
" 소개해줄께, 이쪽은 김 동찬씨 네 아빠될 분이셔. 그리고.."
" 김재선. 맞죠.......김재선 맞죠? "
" 알고있네? 호호, 재선오빠야... 잘 생긴 오빠 생겨서 좋겠다 다혜는 "
말해봐요, 어서 내게 말해보란말이예요
왜요. 왜 내 눈을 피해버리는 거예요!!
난 . 나 지금 아파서 너무 아파서
" 안녕, 다혜야 김 재선이라고 해 "
" ... ...아.. 아빠 죄송해요, 저 친구랑..급한..약속...이. ..."
말을 할 수 없어요. 죄송해요 엄마 .
나요, 뭐든건 열심히 할 수 있어요 말도 잘 들을 수 있는데
사랑이. 사랑이 맘데로 되지 않아요
노력한다고 쉽게 없어지지가 않아. 내 가슴속에 계속 남아서요
난 이자리에 더 이상 앉아있을 수 가 없어요. 미안해요
' 벌떡 '
" 다.. 다혜야 어디가는거니!! "
그리고 그 사람 눈을 봤어요?
날. 처음보는 아이처럼, 나 차다혜를 모르는척하는 그사람이요
정말.... ..그 사람이 재선씨 맞나요?
제 손에 껴있는 반지를 내게 준 .
그 재선씨가 맞냐는 거예요
* * *
" 그래서 곧장 우리집으로 왔다는거야? "
" ..... ............살수가없어. "
" 바보, 차 서 혜 바 보 "
난 바보야. 맞아, 사람을 잊지도 못해.
벌써 한달이나 지나서 익숙해 질만도 한데. 자꾸 눈물이 나
" 도망치자고해_ "
" 뭐? ..."
" 그 사람 어쨋든 널 사랑했지만 부모님때문에 헤어진거아냐? 같이 도망가자고해 "
" . ....할 수 없어... ."
" 사랑이 부족한가보지? 흥. 너네집으로 빨랑가! 나 답답해!! "
미미야. 도망이란건 나도 아까 여기까지 오면서 계속 생각해본건데.
그런데 그게 말처럼 안되
사람이란 우선 사랑을 택하기전에 그 상황을 택하는 쪽이 더 많거든
' 쾅 '
" 잘가라 꼴분견!!! 힘내고!! "
" 응 미미야 잘있어 고마워. 그리고 "
" 겨우 2시간밖에 못있게해서 미안허다~ "
우리 사랑이 이렇게 되도 그는 상관없을꺼야
모든걸 포기하고 날 택할 사람이 아니야
이렇게 차갑게 구는걸, 내가 뛰쳐나왔다고. 그를 볼 수 가 없어서 나왔는데도
전화 한번 해주지않는 그런 사람이야
매정하고. 너무나 무서운 사람.
* 킹노래방 *
풉. 지금 겨우 5시밖에 안된거잖아.
지금 처량하게 혼자 노래방을 들어가려는거야?
들어가려는거야.. 그래 혼자 푸는게 좋지 이런날은
" 일행분은?.."
" 혼자.. 예요, 3시간주세요 "
" 세..세시간은 힘드실텐데 "
" 아니요, 그냥 주세요 "
마이크를 하나 가지고 2번방으로 나를 안내해주는 아저씨.
그리고는 친절히 웃어주기까지하는데..
이렇게 모르는 사람도 내게 웃어줄 줄 아는데 그 사람은..
" 부르고 죽자, "
* * *
11시쯤 된거같다. 노래방에서 8시에 나와 또 3시간동안 돌아다녔다.
차마 집에 들어갈 생각이 드질 않는다.
그가 아직있을까봐, 그의 얼굴따위 보고싶지 않다.
... 아니 보고싶다. 하지만 오빠인 상태는 싫으니까_
' 툭 '
" 죄송합니다."
고개를 들지 못하고 걸었다.
자꾸 떨어지는 눈물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볼까봐 차마 들지못하겠다.
" 거기 서, 차서혜 "
........시린 목소리..
보고 싶지 않은데 어쩌죠. 나 지금 재선씨를 보면 마구 울어버릴꺼야
그러면 화낼꺼면서. 왜 자꾸 사람 귀찮게구느냐고 화 낼꺼..잖아요
" 서라고했어!! "
당신이 서라고 하면 나는 더 멀리 도망쳐야 해요.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어요.
바보같은 차서혜지만, 이런 추한모습까지 보이고도 괜찮을거같지 않아
' 파악 '
" 하아...서라는말 안들리냐? "
" 놔 주면 안되요? "
" 어쩌자는거야 그렇게 뛰어나가면 "
" ... 놔주세요 "
" 우리 사랑 어린애들 장난에 불과해, 그만하자 "
장난에 불과한가요. 그래요?
나.. 나는 아니예요, 절대 장난같은거 아니였어요.
사랑했다는걸 우린 서로 사랑했단걸 아니까. 장난이 아니였어요
진심. 이였다구요
" 금방잊을꺼야. 너도, 나도 "
" 아직 못잊은거잖아요. 나. !!!!! 나 완전히 잊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
안그런거잖아요.
우리 서로 잊지 못하면서 왜 헤어진건지 난 몰라요
......아직 어렸나봐, 어른인척 혼자 다하고선 아직 어린애였나봐요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 우리 도망가요. 재선씨랑 나랑 도망가자구요!! "
" .... ..하아, 그런말 하지마 "
" 난 진심이예요.. 사랑.....한다구요 난 아직 "
얼마나 말해야 내 맘을 알아요
안될꺼란걸 알면서 도망가자는 말까지 하는 나같은 여자.
이렇게 당신밖에 볼 줄 모르는여잔데도..
정말 날 버릴꺼예요?
" 질려. 하지마 차서혜 "
날... 버리네요 당신은
' 파앗 '
달려요. 앞이 보이지않지만 달릴꺼야
당신 앞에서만이라도 없어지고 싶어요. 없어지고싶어..
바보같죠, 나 괜한말만하고 이렇게 혼자 아파하고
하지만..
나도 사랑을 했던 여자라서. 단순한가봐요
" 차서혜!!!!!!!! 어디까지 가는거야!!!!! "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요..
숨이 차네요, 이렇게 까지 뛰어본적이 없을꺼야.
왜 뛰는거였죠?. 내가 왜 뛰는.....거죠
아, 난 당신에게 버림받은 여자.....
지금 난 울고 있는 거죠
울면서 당신에게서 멀어지려 이렇게 ....
" 더이상 가지마!! 차도야 이 바보야!!!!!!! "
.............. ......풉.......난 끝까지 바보...네요
' 끼익!!!!!!!!!!!!!!!!!!!!!!!!!!!!! '
......... 바보, 나 끝까지 멈추질 못했어요
내 몸도 마음도.
그리고 아직도 빼지 못하고 내 손가락에 껴있어요
당신이 준 은반지요. 아직 내 손에 있어요
" 일어나 차서혜!!! 너 !!!!"
" .......... ..."
당신 손에는 없네요. 은반지가. 우리 사랑을 나누던 반지가
보이질 않아요. 그래서 난 슬퍼요
" 일어나라고, 왜 말..을 안하는건데, "
점점 무서워지고있어요.
나 ...나 머리가 너무 따뜻하게 퍼져나가는 무언가때문에
겁먹었나봐요.
" 119부르라구요!!! 119몰라요!!!!! 젠장!!!"
빠져나간건 그것뿐만이 아니죠.
당신의 사랑까지.
무엇이 우릴. 이렇게 힘들게...하나요?
결국 사랑인가요
* * *
" 흐..으.....흑.....언니....으..읏 "
" .......... ..미안해요 "
" 나만...나만아는거예요? 언니랑 오빠 사겼다는거!! "
" .....하, ...."
" 왜 그랫어요!!! 왜....왜요 "
아무말도 하지 않는 재선을 다혜는 세차게 때렸다.
주먹쥔 두 손에 빨간 피가 고여 흐를만큼이나 쎄게 내려쳤다.
그 피만큼 맑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 언니를 이렇게 까지 만든건..당신이니까 ......"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다혜 그녀의 말이 맞았다. 아직 어리다고 얕볼 여자도 아니였고 그렇게 보지도않았지만
역시 당돌한 다혜의 말은 재선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 선생님!! 환자의 수혈이 급합니다!! "
" .....환자의 어머니가 RH-O라면서!!"
" 보호자 본인은 수혈한다지만, 환자에게 줄만큼 수혈을하면 보호자 자신도 위험해집니다 "
" ................!!! "
" 지금까지의 수혈로도 벅찹니다. 빨리 구하지 못하면.. "
서혜의 병실에서 나오던 간호사가 급박히 외쳤다.
그 모습을 보며 역시, 라는 표정을 짓는 다혜
그리고 왜? 냐는 듯이 선생님에게 물으러 가는 재선의 팔을 붙잡았다.
아직도 그치지 못한 눈물을 닦아내며 말했다.
" 언니는..RH-O형이예요. .."
" .......... ..뭐?... "
" 우리언니요!! 내 언니!! 차서혜는 ......RH-O 형이라구요.. "
" 하...하 거짓말하지마 "
어이없다는 듯 웃는 다혜를 두고 그는 심장이 있는 쪽의 가슴을 잡았다
너무나도 뛰어서 주체할 수 가 없다는 듯이
그리고 그의 두눈에도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 우리엄마가.RH-O형이예요, 그래서 첫째밖에 낳지를 못했어요. "
" ....... ..."
" 그래서 나를 입양한거예요. 월래 RH-O형은 첫째밖에 가지질못하니까요 "
" 하....하........"
' 스르륵 '
벽을기대며 주저앉아버리는 재선
가슴을 쥐고 있던 손에 힘이 더욱 가해졌다.
다혜의 꽉진 두 손의 피가 굳어갈 때쯤.
그의 겉옷안쪽 주머니에서 반지하나가 굴러나왔다.
" ...... ..왜그랬어요. 아직 사랑하면서 .."
" ....... ..."
" 은반지가 아직도 빛나고 있다는건 "
" .. ........."
약간의 뜸을 들이는 다혜를 보며 재선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서혜의 병실로 향해 뛰어들어갔다.
말리는 간호사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결국 병실에 들어가버리는 재선
그 뒷모습을 보며 다혜는 슬프게 조아렸다.
" 항상 소중히 했다는 거면서..... "
***
' 언니 그 은반지 뭐야? 되게 이쁘다 '
' 응. 이쁘지?....다혜야 은반지는 있잖아_ '
' 응?... 왜? '
' 항상 소중하게 간직할때 가장 빛난데, '
* * * THE END
( 솔직히 RH-O형이 유전적인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아시는분 댓글로 설명좀해주세요)
( 여기서 RH-형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위해=_ =;!! )
( 사람들은 RH+,RH-형을 가집니다. 대부분이 RH+형이구요 A,B,O,AB형등등)
*( 여기서나오는 서혜는 RH-O형입니다. 밑에설명)
Rare blood types & factors.. RH- negative
희귀혈액 타입들&인자...Rh-형
are you rh- neagtive blood type?
당신의 혈액형은 Rh-형입니까?
Example, I am o- blood type. I researched this after i found that i had a extra vertebrae.
한가지 예로, 저는 Rh-o형입니다. 나는 조사한 이후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Only 7% of the people in the world have the rh- factor.
오직 지구상의 7%의 사람만이 Rh-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If you are a woman with rh-, you should really read this.
만약 당신이 Rh-여성이라면, 당신은 이것을 꼭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Plus there are some shocking characteristics of the people with this genetic code.
덧붙이자면 그들은 사람들이 가진 유전인자 중에서
약간의 충격적이고 독자적인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Nearly 85% of all human beings have RH positive blood.
거의 85%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Rh+형을 가졌다고 합니다.
Their red blood cells contain a substance called the RHesus blood factor.
그들의 피의 *적혈구는 붉은 털 원숭이의 혈액 인자물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This means the positive blood contains a protein that can be traced to the Rhesus monkey.
이건은 Rh+혈액이 붉을털 원숭이의 단백질을 모방하여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It is acknowledged that blood factors are transmitted with more exactitude than any other human or animal characteristic.
이것은 혈액인자가 *다른 인류나 독자적인 동물에게서 부터 나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While it is known that RH negative blood - (type 'O') is the purest blood known to mankind,
Rh-(*특히 O형)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훨씬 순수한 피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it is not known from where the negative factor originates,
그렇지만 Rh-혈액형이 어디서부터 기원했는지는 모를 겁니다.
rh negative factor that makes the blood 'pure'.
Rh-인자는 순수한 혈통에 의해서만 만들어질텐데 말이지요.
Pure enough to be the universal blood of the world.
*순혈통이란 것 자체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피라고 부르기에 충분합니다.
Everyone on the face of the earth can receive rh negative type 'O' blood,
그들은 Rh-O형의 피만은 수혈받을 수 있습니다.
but these very same 'O' negative people cannot receive blood from any other type except their own type.
하지만 그들은 자기 자신들 말고 다른 O형의 피는 수혈받지 못합니다.
An RH negative pregnant mother's body will reject her positive blooded baby in the womb.
임신한 Rh-의 어머니의 몸에서 Rh+형의 태아는 자궁에서부터 거절당합니다.
Her body fights the RHesus factor as a foreign element.
그녀의 몸은 자신의 인자를 갖지 않은 것과 싸웁니다.
A positive mother's body does not fight the negative baby she is carrying however.
Rh+인자의 어머니는 Rh-인자를 가진 태아와 싸우지 않고 돌보는데 말이지요.
There are certain similairites that occur to those having rh negative blood
*Rh-형은 유사한 공통점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 according to some who have it there are common patterns found,
which include the following:
-*그들에게서 다음과 유사한 패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predominance of green or hazel eyes that change color like a chameleon,
but also blue eyes
초록색의 눈이 우세하거나 헤젤색 눈으로 마치 카멜레온처럼 색을 바꿉니다.
파란 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 true red or reddish hair
완전한 붉은색이나 붉은색 머리카락
3. low pulse rate
낮은 맥박 속도
4. low blood pressure
저혈압
5. keen sight or hearing
민감한 시력과 청각
6. ESP
영감
7. extra rib or vertebra
여분의 갈빗대나 척추
8. UFO connections
UFO와의 접촉
9. love of space and science
과학과 우주에 대한 사랑
10. a sense of not belonging to the human race
인류가 가지지 않은 감각
11. piercing eyes
날카로운 안목
12. para-normal occurrences
비일반적인 사건을 겪음
13. physic dreams
*몽상가
14. truth seekers
진실한 탐구자
15. desire for higher wisdom
높은 지혜를 원하는 욕망
16. empathetic illnesses
병적인 감정이입
17. deep compassion for fate of mankind
인류의 운명을 위한 깊은 동정
18. a sense of a 'mission' in life
삶속에서의 임무의 감각
19. physic abilities
*의학에 대한 재능
20. unexplained scars on body
몸의 설명할수없는 흉터
21. capability to disrupt electrical appliances
전기기구를 붕괴시키는 능력
22. alien contacts
우주인과의 교류
Science at this very time is attempting to make the recipe for rh negative 'O' blood, but without success.
과학은 Rh-O형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오랜 시간을 도전했지만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The protein in positive blood can be cloned,
Rh+ 피 안에서의 단백질은 복제 될 수 있습니다만
but not so of the negative blood - which is quite interesting.
Rh-형은 그렇지 못합니다.-아주 흥미있는 일이죠.
If the rh negative factor does not derive
만약 인류의 사슬에서 Rh-형의 유래를 찾을 수 없다면?
from any known earthly link - from where did it originate?
-어느 곳에서 부터도 유래되지 않았다면?
How it changed my life:
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Reaffirms my belief in the existence of the nephilim,
나는 성경과 애녹의 성서 안에서의 네피림의 존재에 관한
The Bible, The Book of Enoch,
내 신념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자 주-《창세기》 6장 4절에 “당시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고 네피림에 대한 내용이 있다.)
and that human bloodlines were manipulated by the fallen angels, some call aliens.
그리고 사람의 혈액라인은 조종되어졌을겁니다. 타락한 천사나 외계인으로부터.
I myself am i believer in Jesus as Lord, but rh- is a angelic trait,
*저는 저의 주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Rh-는 천사의 특성입니다.
passed to us by The Watchers.
*신께서 저희를 지나쳤을 뿐입니다.
*(출저 블로그이긴한데..어디였드라. ㄱ- )
첫댓글 우와~ 내용이 묘하게 슬프면서 혈액형에 대해 다시한번 알게 되네요... 마이너스...제 친구도 마이너스 비형인데... 제 친구는 천사가 아닌데..=_=...저도 마이너스 혈액형이였다면 UFO를 볼수 있지 않았을련지ㅜㅜ...잘읽고 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분이 RH-형인데 천사가 아니던가요?
아..... 슬프다........... 번외써주세요~~~~~~~~~~~~~~~~~~
;;;;...............네네열심히해볼께요
슬프네요..2살차이 20살 막내삼촌이 마이너스 B형이라 수혈 받는데 병원 전체를 다 뒤졌다는..천사라는데 왜 삼촌은 성격이 악마같을까=_= 암튼 재미있게 잘 읽고 가요^^
아.. 주위분들이 RH- 시면 맛난님께서도 영향을 받을수도있을듯한데 =_= ;;;;
우와 너무 슬펐어요 ㅠㅠ 그래서 언니는 죽은건가요ㅠ
네 ㅠㅠ..죽었답니다
웅 ㅋㅋㅋ 재밌어 ㅜㅜ 출처는 요맨~ 님의 네이버 블로그
아하 -_- ㅋㅋㅋㅋㅋㅋ
슬퍼요슬퍼요 ㅜㅜ
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