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싱턴 포스트지를 읽다가 참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글을 한 편 발견했습니다. 연말에 "한 해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잊지 않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 분께 올 한 해 인사를 이 글로 대신하려 합니다.
From Eight Letters, A life-Affirming Note (감사편지)
By Janene Mascarella
Strange, how some things just fall into your lap.
어떤 일들은 어쩌면 그렇게도 우연히 우리를 찾아오는지요!
Ten years ago, I was sitting alone on a Florida beach, weeping very quietly, when a stunning woman wearing an oversize red hat and expensive sunglasses walked over and placed a book at the edge of my towel. She said nothing, just smiled and walked back to her blanket.
10년 전에 저는 플로리다 비치에 홀로 앉아 아주 조용하게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아주 큰 빨간 모자와 비싼 선글라스를 쓴 멋진 한 여자분이 제게로 걸어와서 제가 깔고 앉은 타월의 한 구석에 책 한권을 놓았습니다. 그분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약간 미소를 지은 뒤 자기가 앉아있던 자리로 되돌아갔습니다.
Embarrassed that she saw me crying and uncertain how to react, I picked up the book and scrutinized the cover. Hmm. A self-help book. I was 24 years old and had never read a self-help book in my life. But feeling obligated to the stranger in the red hat, I began to read “The Dragon Doesn’t Live Here Anymore”-and within an hour, a strange sense of peace settled in.
남에게 우는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어찌할 바도 몰라서 저는 그 책을 집어들고 책의 겉장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음… 자기 수양 서적이로군. 저는 그 때 24살이었지만 그때까지 수양도서라곤 읽어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빨간 모자를 쓴 낯선 여인을 위해 꼭 그래야만 될 것 같은 생각에 “그 괴물은 이제 더이상 여기 살지 않아요”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한 시간만에 저는 뭔지 모를 평화를 느꼈습니다.
The easy, breezy, non-preachy tone spoke to my fears, lagging self-worth, hopeless wandering and big-time boyfriend problems. That woman didn’t hand me a book; it was more like a compass. Got problems? asked the author, Alan Cohen. Well, what are you waiting for? Get up and fix them! Half way through my read, I looked around for the woman, but she had left the beach.
쉽고 부드러우면서도 설교같지 않은 어조가 저의 두려움과 사그러져가는 자존심, 희망이 없는 방황, 그리고 최고로 힘들었던 남자친구 문제에게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그 여자분이 제게 준 것은 책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나침반과도 같았습니다. “문제가 있니?” 하고 저자 앨런 코헨은 물었습니다. “그럼 뭘 기다려? 어서 일어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책을 반쯤 읽었을 때 저는 그 여자분을 찾으려 둘러봤지만 벌써 해변을 떠난 뒤였습니다.
I went on to buy all of Cohen’s books, and with a little help from friends, family and the subtle nudges of that book to always know my worth, I found my way just fine.
저는 코헨이 쓴 모든 책을 사서 읽기에 이르렀고, 친구와 가족의 도움과 함께 항상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라는 그 책의 나직한 가르침 덕택에 다행히도 저는 저의 갈 길을 찾게 됐습니다.
Five years later, while sitting on a curb, about to buckle my rollerblades, I heard a couple fighting in the car parked next to me. From what I overheard, he didn’t want to be in a relationship anymore, and she was begging for one more shot. She got out of the car, cursing, her eyes swollen with tears as the guy sped off. As she walked toward a swing set and made a call on her cellphone, I opened my trunk and found the worn copy of “The Dragon Doesn’t Live Here Anymore.” I walked over in my stocking feet and handed her the book, as it had been handed to me. As I rollerbladed up the path, she opened the book.
그로부터 5년 뒤 어느날 저는 길가에 앉아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막 신으려고 하다가 제 차 바로 옆에 주차된 차 안에서 두 남녀가 다투는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우연히 듣게된 바로는 남자가 더 이상 관계를 지속시키길 원하지 않았고 여자쪽에서는 한 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울어서 퉁퉁부은 눈으로 욕을 하며 차에서 내리자 남자는 속도를 내 차를 몰고 가버렸습니다. 그 여자가 그네쪽으로 걸어와서 휴대전화로 전화를 하고 있을 때 저는 차의 트렁크를 열어 다 헤진 “그 괴물은 이제 더 이상 여기에 살지 않아요”라는 제목의 그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저는 스타킹을 신은 채로 그 여자에게 다가가서 마치 제게 그렇게 주어졌던 것처럼 그 책을 건넸습니다. 제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길을 올라갈 때 그 여자는 그 책을 펼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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