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년말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복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이곳 안다녀오신분은 한번 다녀오시고요...
- 대만(타이페이)1박하고
베트남(하노이,하롱베이)3박하고
- 작년이맘때 12월 23~27일
- 직장단체 문화탐방
역사에서 배운 바 있는 대만은 장개석 총통이 공산당인 모택동과 함께 일본과 대항하기 위하여
국공합작을 이루었지만 이후 공산당에 패해 대륙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작은 섬 대만으로 건너와
권토중래를 노렸지만 세계정세는 장개석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후 장개석은 중화민국의 초대 총통으로 재임을 하면서 철저하게 공산당을 색출,
나라의 기틀을 닦는 한편으로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대만 경제를 한 단계 도약하는데 성공,
아시아 4마리 용 가운데 선두를 질주했다.
고궁박물관은 프랑스의 루브루, 영국의 대영박물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에 속하는 것으로 유물이 무려 60만 점이나 된다고……
일설에 의하면 장개석이 대륙에서 대만으로 건너올 때 세 가지를 배에 가득 싣고 왔는데
그 첫째가 지식인들이고 두 번째는 문화재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청난 량의 금덩이였다 한다.
안에서는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충렬사는 타이페이 시내 기륭강 건너편 산자락에 있는 곳으로 대일전쟁과 국민당 정부를 위해 전사한
장병들의 넋을 기린 곳이다.
이 곳에서 볼거리는 매 시간마다 벌어지는 위병 교대식이라 했다.(아쉽게 보진못했고, 그리고
위병 둘은 마치 마네킹의 모습이었고 숨도 쉬는지 1분간정도를 뚫어져라 바라봐도 알수 없었다)
타이페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소로 대만의 영웅 장개석을 위한 기념물이다.
그림같이 조경이 잘 된 광대한 정원 위에 거대한 대리석 건물인 기념관이 서있고,
우아한 정자, 연못 등이 배치되어 있다. 25톤의 장개석 총통 동상이 본관에서 시내를 바라보고 있으며
1층 전시실에는 사진과 총통의 생애에 관한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66년 우리나라 박정희 대통령이 방문한 사진도 보인다.
타이페이에는 수 많은 사원들이 있는데 이 중 용산사는 가장 오래되고 전형적인 타이완의 사원이다.
멋진 건축양식 자체만으로도 둘러볼 가치가 있으며 돌기둥에는 조화롭게 조각된 용 뒤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절안에는 수많은 꽃들이 공양으로 바쳐지고 있다.
그리고 어둠이 내릴때 야시장에서 우리가 가져간
소주 한잔하고 밤을 지내고...
"내일은 1965년청룡,맹호부대가 파월한 월남으로 갑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ㅎㅎㅎ 월남 이제야 가보았습니다)
첫댓글 대만을 다녀온지는 꽤오래 되나 봅니다. 박물관,사원등이 인상적이지요.다시 시간나면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어서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월남구경이 기다려 집니다.
소정 양반 대만에 다녀 온지가 30년이 다 되어 가나 봅니다. 79년에 다녀 왔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