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의 마니산(摩尼山 469.4m)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 일대가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정상 북서쪽에는 참성단(468m)이 있고, 정상을 중심으로 한 주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니산 등산코스는 주요 3개의 등산로가 있다. 1.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전국 체전 채화 계단 코스로 널리 알려진 상방리 코스 2. 함허동천 코스 3. 정수사 코스 이중 1번 코스는 거리가 짧으며 계단으로 인하여 (옆길로 능선길도 있다) 단시간에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단조로운 계단의 연속으로 인하여 시각적 육체적으로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코스. 2번 코스는 함허동천에서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코스로 단거리에 급경사로 약간은 무미건조한 코스. 3번 코스는 길이가 가장 길면서 아기자기한 암릉을 따라 오르는 코스(위험지대에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나 주의 요망)
○ 참성단 얼핏 마니산의 정상으로 착각되는 참성단(사적 제138호)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높이 5.1m, 하단의 직경 11.75m, 상단 한 변의 길이가 6,5m인 정사각형이고, 단상의 넓이는 42.25m2이다. 고려 원종 11년(1270)에 보수했다는 기록이 있고, 1639년 조선 인조 17년(1639)에는 단이 허물어져 다시 쌓았으며, 숙종 26년(1700)에도 보수하였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이 되면 단군에게 제사를 올리고 전국체전 때에는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봉송하고 있다. (마니산 정상은 참성단에서 헬기장을 지나서 남동방향 능선으로 약 15~20분 정도 더 가야 한다)
○ 상방리-참성단-정상-정수사 코스 본격적인 산행은 입구 관리사무소에서 야외무대와 퍼팅장, 야영장을 지나 시멘트 길을 15 - 20분쯤 오르면 나타나는 기도원(갈림길)에서부터 시작된다. 기도원 오른쪽 길이 계단이 없는 길이고 왼쪽이 인위적인 '계단길'인데, 서너 살 된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나 무릎이 좋지않은 노인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계단길을 이용한다. (매표소에서 기도원쪽 시멘트길을 따라가다가 우측 계곡쪽으로 화장실 옆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속 서해를 바라보면 갈수있는 능선 등산코스이다) 새인천산악회에서 세운 '참성단'이란 시비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돌계단은 하늘 닿을 듯 까마득하게 이어져 있어 처음부터 사람을 질리게 한다. 오르다 보면 심장이 터질 듯 팽팽해질 즈음, 다리쉼을 하며 뒤돌아보게 되는 산에선 예상 외의 풍광을 만나게 된다. 탁 트인 바다와 들판. 등산로 왼쪽 멀리론 외포리 앞 바다와 석모도가 아득하게 보이고, 오른쪽으론 진강산과 강화의 너른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등산로 바깥으로 자리잡은 너럭바위에 앉아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을 맞으면 신선이 된 기분을 느낄 수가 있다. 외줄기로 난 계단 918개(50분-1시간쯤 소요)를 모두 지나면 해발 468m에 조성된 참성단에 이르게 된다. 단군왕검이 백성들에게 삼신을 섬기는 예법을 가르치기 위해 그 아들 부루로 하여금 쌓게 하였다는 참성단에선 불어오는 해풍에 가슴께가 시원해진다. 발 아래 펼쳐진 화도 남단 갯벌로 떨어져 내릴 듯 시야도 탁 트여 있다. '넓은 바다 먼 하늘이 만리나 터졌네'라고 읊었다는 고려 말 이색의 탄성이 그대로 터져 나올 듯 멋스런 풍광이 아닐 수 없다. 사방으로 내려다 보이는 해안풍경과 바둑판 같은 강화의 들판도 절경이다. 참성단에서 정상(496.4m)으로 가는 길은 다소 험하다. 북으로는 백두산 천지, 남으로는 한라산 백록담까지의 거리가 정확히 같다고 하는 참성단에서 1.2k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지만 시간으로는 30여 분이나 더 걸리는 험로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암봉 투성이 산. 정상까지의 그 암릉이 햇살에 하얗게 반짝이는 모습이 꽤나 아름답다. 하지만 마니산 산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이 코스를 실제로 타는 이는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참성단에서 올랐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거나 정상까지 갔더라도 정수사(함허동천)로 이어지는 미니 종주코스를 타지는 않는다. 교통편도 불편하거니와 참성단 전망과 별다를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인지, 험해 보이는 능선풍경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코스가 비경임엔 틀림없다. 참성단을 내려와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건 헬기장이다. 여느 헬기장과는 달리 흙으로 씨름장처럼 곱게 다듬어 놓아 이채로운 이곳에서 화도 남단 갯벌을 한 번 굽어본 뒤, 한 구비 숲 속으로 내려서면 최석항이 참성단을 중수했다는 내력을 새긴 바위 하나가 나온다. 중수비를 빠져나와 본격적인 암릉 산행을 시작하면 산 주위로 끝간데없이 펼쳐지는 서해바다와 군데군데 박힌 섬들이 시선을 유혹한다. 갯벌에서 불어오는 바다 내음에 코끝도 간지럽고, 성벽처럼 쭉 깔린 바위들을 조심스레 밟아 가는 즐거움도 크다. 다만 급한 내리막이나 경사진 오르막이 되는 암릉에선 초급 수준의 암벽 타기를 해야 하는데, 초보 등산객들은 바위 왼쪽 숲 속으로 나 있는 우회로를 타는 게 안전하고 편하다. 그렇게 30여 분을 걸어 정상에 오르면 멀리 강화해협의 웅대한 물길이 보인다. 가까이론 떡을 포갠 듯한 바위 위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그림 같은 풍경도 보이고, 암릉 남서쪽의 간척지로 일군 듯한 꽤 넓은 들판도 보인다. 동막리 앞쪽 바다에 있는 각시바위(정수사에서 도를 닦던 함허대사의 아내가 찾아왔으나 대사가 끝내 만나주지 앉자 바다에 빠져죽어 각시바위가 되었다고...)도 보인다. 마니산 정상에서부터 정수사(함허동천)에 이르는 길에서도 절경들은 펼쳐진다. 갯내음 섞인 바람을 맞으며 정상에서 암릉을 따라 남동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함허동천과 정수사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수사는 오른쪽, 함허동천은 왼쪽길이다. 같은 길이라도 서해를 바라보며 곡예하듯 바윗길 능선을 타는 재미가 있어 정수사 쪽 길을 택하는 게 훨씬 좋다. 정상에서 정수사까지는 40여 분이 걸린다. 처음엔 정상 능선길 같은 암릉이 펼쳐지지만 암릉을 어느 정도 내려서면 경사진 낙엽길이 나온다. 쉬엄쉬엄 바람 쐬듯 내려오면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정수사가 나온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단아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가슴을 적시는 정수사는 대웅전의 창살연꽃무늬(보물 제 161호)가 볼 만한 천년고찰로, 절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서해바다 전망이 일품이다. 또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 풍경도 멋지고, 약수물맛도 좋다. 요사채 뒤 장독대 옆으로 난 산길을 100m쯤 올라 함허스님의 부도를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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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철고문님도 함께하십니당~♡♡♡
더불어산악회회장박대식님,이관우님 황성순님 황미애님 하승학님합이다섯명신청합니다
김경애님과지인한분신청합니다
신정선님 (금곡우림탑승)신청합니다~73
대감마님도함께하십니다
송고문님,영임언니(쉐프)님께하십니다^*^
이원희 신청합니다
이대장님 방가방가 ~^^
이회장&윤종민 can cel 죄송
네!그날뵈요^*^
권혁부님 신으악새탑승욤~~
고생하십니다~홍보부장님👍~75
죄송합니다 사정이 생겨 취소해야겠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허미화 김혜원신청유
홍보부장님수고가많네요^*^
유미연님함께하십니다
땅콩 지인2명 신청-^*^-
주한기 배미란님 개인사정으로인해 산행취소해욤^^
저도 자리있으면 한자리주이소
모두모두 수고가 많읍니다 내일 빨간 이슬이 모두 한잔씩 드리겠읍나
정영상,박미영님 함께하십니다
글고 강명철 고문님 건강상 산행취소하셨네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