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간식이나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빵은 생각보다 만드는 법이 쉽다. 기본 반죽 하나만 알아 두면 가루와 토핑에 따라 수십 가지로 변형 가능한 식빵, 오븐부터 전기밥솥까지 다양한 도구로 만드는 이 세상 모든 방법.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식빵
가루 밀가루를 베이스로 하는 식빵에 다른 종류의 가루를 섞거나 대치하면 다양한 식빵을 만들 수 있다. 베이킹용으로 시판되는 쌀가루, 흑미 가루를 사용할 경우에는 글루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만으로도 밀가루 대신 빵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방앗간에서 빻아 온 쌀가루, 흑미 가루 등 베이킹 전용이 아닌 걸 사용할 경우에는, 밀가루 베이스:가루=80:20의 비율로 섞어야 빵이 만들어진다. 식빵 만들기에 쓰이는 밀가루는 체에 한 번 이상 내려 사용하는 게 좋은데, 이렇게 하면 공기층이 생겨 다른 재료와 잘 섞인다.
1흑미 가루 식이섬유가 풍부한 흑미 가루는 맛이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 건강 식빵의 재료로 쓰인다. 식빵의 색이 좋아질 뿐 아니라 떡처럼 맛이 쫄깃하다. 2녹차 가루 말린 녹차 잎을 곱게 간 것. 단독으로 빵을 만들 수는 없지만 10%만 섞어도 녹차 식빵의 맛을 충분히 낼 수 있다. 뜨거운 물에 풀어 식힌 다음 밀가루와 섞어서 사용한다. 3백년초 가루 붉은색을 낼 수 있으며 고소한 식빵에 새콤한 맛을 더한다. 건조 블루베리, 건조 스트로베리, 건포도 등의 맛 재료와 잘 어우러진다. 4옥수수 가루 고운 옥수수 전분은 고소한 맛은 물론 식빵 자체를 부드럽게 한다. 5쌀가루 베이킹 전용 쌀가루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식빵이나 머핀, 쿠킹 등 빵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쌀 특유의 쫄깃함이 특징. 6오트밀 가루 귀리를 볶은 후 가루로 만든 것으로 빵에 첨가하면 고소한 맛을 더한다.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에도 도움. 7 밀가루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뉜다. 보통 빵은 강력분, 면은 중력분, 쿠키나 케이크엔 박력분이 사용된다.
맛재료 같은 반죽이라도 넣는 재료에 따라 맛이나 모양이 달라져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를 더한다. 기호에 따라 무작정 재료를 넣거나 빼다 보면 원하는 맛이나 모양이 나오지 않을 수 있어 정확한 레서피에 따라 첨가하는 것이 필수. 주로 쌀가루, 호밀 가루 등을 이용한 건강 식빵에는 견과류가 잘 어울리며, 삶은 밤, 단호박 등을 섞으면 아이들 간식용으로 그만.
1. 볼에 분량의 강력분, 설탕, 소금,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35℃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 놓은 물을 넣는다.
2. 1의 재료를 5분 정도 섞다가 올리브유를 넣고 5분 정도 반죽한다.
3. 반죽이 매끄러운 상태가 되면 동그랗게 뭉쳐 볼에 담고 45℃ 정도로 데운 따뜻한 물에 중탕한 다음 그 위에 랩을 씌워 1시간 정도 1차 발효한다.
4. 반죽이 2배로 부풀면 주먹으로 눌러 가스를 빼고 저울을 이용해 반죽을 정확하게 2등분한다.
5. 각각의 반죽을 공처럼 동글리기한 다음 면보를 씌워 20분간 중간 발효한다.
6. 반죽을 길쭉한 모양의 타원형이 되도록 밀대로 민 다음 반죽의 양옆을 3분의 1씩 안으로 접어 넣고 접힌 끝 부분을 손끝으로 눌러 붙인다.
7. 접어 놓은 반죽을 세로로 놓고 안쪽에서부터 잡아당기듯 돌돌 말아 끝 부분이 터지지 않도록 손끝으로 잘 집어 준 다음 식빵 틀에 넣는다.
8. 나머지 반죽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식빵 틀에 일정한 간격으로 두 덩어리를 담고 면보를 씌운 다음 따뜻한 곳에 두어 40~45분간 2차 발효한다.
9. 두 배로 부푼 반죽을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30분간 구워 낸 다음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빵 표면에 붓으로 올리브유를 바르고 식힌다.
1차 발효, 중간 발효, 2차 발효를 거쳐 반죽이 처음 상태에서 2배 정도 부풀어 올랐을 때 구워 내는 것이 적당하다. 발효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하면 과발효되거나 이스트가 죽어 빵이 제대로 구워지지 않는다. 대개 면보를 덮고 예열한 오븐에 넣어 발효시키는데, 오븐이 없을 때는 반죽 그릇보다 큰 그릇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그 위에서 중탕해 랩으로 씌워 발효한다.
아이 간식이나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빵은 생각보다 만드는 법이 쉽다. 기본 반죽 하나만 알아 두면 가루와 토핑에 따라 수십 가지로 변형 가능한 식빵, 오븐부터 전기밥솥까지 다양한 도구로 만드는 이 세상 모든 방법.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식빵
가루 밀가루를 베이스로 하는 식빵에 다른 종류의 가루를 섞거나 대치하면 다양한 식빵을 만들 수 있다. 베이킹용으로 시판되는 쌀가루, 흑미 가루를 사용할 경우에는 글루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만으로도 밀가루 대신 빵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방앗간에서 빻아 온 쌀가루, 흑미 가루 등 베이킹 전용이 아닌 걸 사용할 경우에는, 밀가루 베이스:가루=80:20의 비율로 섞어야 빵이 만들어진다. 식빵 만들기에 쓰이는 밀가루는 체에 한 번 이상 내려 사용하는 게 좋은데, 이렇게 하면 공기층이 생겨 다른 재료와 잘 섞인다.
1흑미 가루 식이섬유가 풍부한 흑미 가루는 맛이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 건강 식빵의 재료로 쓰인다. 식빵의 색이 좋아질 뿐 아니라 떡처럼 맛이 쫄깃하다. 2녹차 가루 말린 녹차 잎을 곱게 간 것. 단독으로 빵을 만들 수는 없지만 10%만 섞어도 녹차 식빵의 맛을 충분히 낼 수 있다. 뜨거운 물에 풀어 식힌 다음 밀가루와 섞어서 사용한다. 3백년초 가루 붉은색을 낼 수 있으며 고소한 식빵에 새콤한 맛을 더한다. 건조 블루베리, 건조 스트로베리, 건포도 등의 맛 재료와 잘 어우러진다. 4옥수수 가루 고운 옥수수 전분은 고소한 맛은 물론 식빵 자체를 부드럽게 한다. 5쌀가루 베이킹 전용 쌀가루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식빵이나 머핀, 쿠킹 등 빵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쌀 특유의 쫄깃함이 특징. 6오트밀 가루 귀리를 볶은 후 가루로 만든 것으로 빵에 첨가하면 고소한 맛을 더한다.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에도 도움. 7 밀가루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뉜다. 보통 빵은 강력분, 면은 중력분, 쿠키나 케이크엔 박력분이 사용된다.
맛재료 같은 반죽이라도 넣는 재료에 따라 맛이나 모양이 달라져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를 더한다. 기호에 따라 무작정 재료를 넣거나 빼다 보면 원하는 맛이나 모양이 나오지 않을 수 있어 정확한 레서피에 따라 첨가하는 것이 필수. 주로 쌀가루, 호밀 가루 등을 이용한 건강 식빵에는 견과류가 잘 어울리며, 삶은 밤, 단호박 등을 섞으면 아이들 간식용으로 그만.
1. 볼에 분량의 강력분, 설탕, 소금,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35℃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 놓은 물을 넣는다.
2. 1의 재료를 5분 정도 섞다가 올리브유를 넣고 5분 정도 반죽한다.
3. 반죽이 매끄러운 상태가 되면 동그랗게 뭉쳐 볼에 담고 45℃ 정도로 데운 따뜻한 물에 중탕한 다음 그 위에 랩을 씌워 1시간 정도 1차 발효한다.
4. 반죽이 2배로 부풀면 주먹으로 눌러 가스를 빼고 저울을 이용해 반죽을 정확하게 2등분한다.
5. 각각의 반죽을 공처럼 동글리기한 다음 면보를 씌워 20분간 중간 발효한다.
6. 반죽을 길쭉한 모양의 타원형이 되도록 밀대로 민 다음 반죽의 양옆을 3분의 1씩 안으로 접어 넣고 접힌 끝 부분을 손끝으로 눌러 붙인다.
7. 접어 놓은 반죽을 세로로 놓고 안쪽에서부터 잡아당기듯 돌돌 말아 끝 부분이 터지지 않도록 손끝으로 잘 집어 준 다음 식빵 틀에 넣는다.
8. 나머지 반죽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식빵 틀에 일정한 간격으로 두 덩어리를 담고 면보를 씌운 다음 따뜻한 곳에 두어 40~45분간 2차 발효한다.
9. 두 배로 부푼 반죽을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30분간 구워 낸 다음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빵 표면에 붓으로 올리브유를 바르고 식힌다.
1차 발효, 중간 발효, 2차 발효를 거쳐 반죽이 처음 상태에서 2배 정도 부풀어 올랐을 때 구워 내는 것이 적당하다. 발효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하면 과발효되거나 이스트가 죽어 빵이 제대로 구워지지 않는다. 대개 면보를 덮고 예열한 오븐에 넣어 발효시키는데, 오븐이 없을 때는 반죽 그릇보다 큰 그릇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그 위에서 중탕해 랩으로 씌워 발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