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숙의 발인에 가려고 애써 잠을 참고 잠시
대기중입니다.
미군 왼쪽 어깨에 Special Forces / Ranger / Airborne
패치를 단 미군들이 보입니다. 레인저도 힘들다는데 이건
뭐 힘든 건 다 거쳤다는 것이죠. 그런 인물들의 사진을 모아
봤습니다. 미 육군에서 레인저만 나와도 인정받는 병사.
어떤 특징이 있을 까요?
자, 시작합니다.
10특전단 지휘관 급인데 참 흔하네요.
이분은 계급이 상사인데, 미군 상사면 나이 적지 않을 듯...
이분도 상사로 보이고...
주임상사 급이네요...
여기도 막 넘칩니다. 퍼플하트 받는 거 보니 중동에서 돌아온 직후인 듯... 오른쪽 군인도.
오른쪽 하사님도...
아쉽지만 이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분이네요. 명복을...
한국계 박대한 중사. 2011년 3월, 아프간에서 전사. 명복을 빕니다.
경력 화려해 보입니다.
5특전단
잇빨기행여단원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분...
외관은 조금 흉하지만 전투 중 다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출 가셨네요...
개인적인 생각에 베레모의 계급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소령(소장) 계급이 가장 멋있고
미군의 경우는 대령 계급장인 독수리가 가장 멋있는 것 같습니다.
계급을 보니 생각보다 나이가 있나 봅니다.
여기도 많네요.
은성훈장을 수여받는 모습입니다.
아래 두 장은 기나긴 선발과정을 거쳐 Q코스를
통과한 초임 그린베레 병사들의 사진. 이 행사
마지막에는 발라드 of 그린베레가 연주된다.
상당수 그린베레 초임 병사들 오른쪽 어깨를 보니 상당수가 참전자다.
오늘 사진은 여기까지...
특징이란 게 있을 수 있을까요?
첫댓글 요즘 부대 마크 열풍에 편승하여 한 마디 ... 저는 개인적으로 저 위 사진에서도 보이는 흰머리 독수리 마크,
101 공수 마크인가요? 저게 제일 맘에 듭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도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강인해보이는 한국계 특수부대원은 박대한 중사로 나오는군요. 안타깝게도 2011년 3월, 아프간에서 전사 .. ㅠㅠ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우리 특공연대를 미군 레인져 개념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냥 제가 느낀 공통점은 역시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전사들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이네요. 사람들 좋아 보이고 그냥 동네 형님들 같고 몸도 뭐 그닥 날렵해 뵈지도 않고요.. 단, 눈빛이나 분위기에서 신념이나 주관이 강한 스타일들이라는 건 좀 느껴집니다.
뭐 저도 처음 보고 그랬습니다.
기본적인 특징 : 미 육군의 경우, 장교로 임관한 상태에서 군생활을 오래 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은 일단 레인저는 수료하려고 노력합니다. 큰 인사 고과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레인저를 수료하면 기본적인 군인으로써 뭔가 인정하는 분위기가 생기죠. 그래서 진급경쟁에서 살아남은 미 육군 고급 지휘관의 경우 레인저 수료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1년에 3-4기수 정도에 한 기수 200명 안팍이니 미 육군 전체로 보면 어느 정도 희귀한 교육수료입니다. 게다가 지휘관의 추천이 없이는 입교가 불가능하기에 일단 모범적인 군인이라는 징표도 됩니다.
미군도 한국전 당시만해도 특수부대는 진급에 불리하다며 장교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죠.
아프칸에서 전사한 미특수전사령부 휘하 병사들 중에 한인이 3명이나 되는 군요.
네이비씰에서 두명(헬기 격추1명, IED로 1명) 그리고 저분,
한국인들이 군대 전통때문에 미국에서도 군입대하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리고 미국 이민할때 군경력때문에 이민이 더 쉬운 분야도 잇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헬기부대 대대장 하던분이 미국 이민가서 주방위군 입대 신청했더니 그동안 헬기 비행경력이 상당하기에 입대가 받아들여져서 아파치 부대로 가서 부사관 한다고 기사에 나왔지요
군시절에 만난 미군들은 우선 체격에 압도 당합니다
본인도 그시절 작은 키는 아니엇는데도 올려다 봐야 할정도 (물론 작은미군도 잇음)
미국 그린베레과와 함께 공수교육 받은 중대원이 하는 말이 구보는 못한다고
그리고 하는말이 공수교육을 왜 힘들게 하냐고 햇다고 함
70년대 중반에 미군 레인져 20여명 인가 우리 사단 유격훈련에 위탁 교육 왔을 때, 옆에서 같이 훈련 받은 생각이,,,
훈련은 우리 사단 유격대 조교들이, 피티체조, 통나무 어께에 메고 쪼그려 뛰기 , 레펠타기 등 우리와 같은 내용, 그런데 , 미군 레인져 중 한 사람 얘기가 , 지금껏 받아 본 훈련중 가장 힘들다고, (몸으로 때우는 훈련이니),
그들은 헬기에 받줄로 묶어 매달고 한,두시간씩 비행하는 훈련을 하기도,,,
이때 진해 기지창에서 O-1(정찰기) 몰고 준위와 문관이 월북한 그 시기 같습니다.
군대있을때 중대에 선임하사 한분이 계셨는데 호칭은 IBS선임하사님이라고 불렀죠 대대 전체 IBS훈련을 총괄하셨으니까.
이 분 경력이 정말화려합니다. 실잠바(야상)에 훈련마크로 꽉찼었죠 수색,UDT,공수...제기억으로 같이 생활할때 점프횟수가 300회정도 됬었거든요 대한민국에있는 특수교육은 다받았다고 하시던데 지금은 퇴직하시고 무얼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저정도 수준(Ranger/Airborne)을 이수할 수준이면 중사까지는 진급이 빠릅니다. 거의 계급승진년한만 채우면 바로 바로 올라갈 겁니다. 참고로 7년만에 중사단 놈도 보았습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2000년중반까지 중사까지 13년 걸린다고 나와있는데. 미군 시스템상 Medal(훈포장) 하나만 받아도 계급 승진 포인트 거의 80%채우고, 저렇게 빡센 훈련/교육하나 이수하면 또 100%채우고, 저양반들은 평상시에도 사격/PT 테스트 최고점 통과일테니...그것도... 그런 상태라서., 적어도 중사까지는 엄청빠릅니다. 상사도 보통 12-3년차면 거의 달더라구요.
예전 어딘가에서 글을 봤는데 사병은 병장이상 장교는 대윈가 소령이상을 달려면 레인져코스를 수료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주교육내용은 위기대처능력 지휘능력을 기르는 훈련이라던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