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약 통독 사경회에서 이해원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시입니다.
그래도 문학도였는데, 이 시를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봤다가 아니라, 처음 본 것 같다고 쓴 이유는,
옛날에 이 시를 봤다고 하더라도, 불신이 차서 악한 것을 악한 것으로도 깨닫지 못한 채
오랜 시간을 살아왔던 터라, 아마 이 시를 봐도 감흥이 없었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무식한 문학도임을 새삼 깨닫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귀한 시를 찾아 읽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윗처럼,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하늘을 덮은 하나님의 영광을 본,
시인처럼, 우리도 일상에서 그 하나님을 풍성하게 만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고 구약 말씀 사경회에서 사랑의 하나님 만나길 기대하며
지친 몸을 이끌고 오시는 지체들을 예수님 이름으로 많이 많이 축복합니다.
몸은 지쳐도 영은 찬양하는 것을 경험하고,
나아가 영이 찬양함으로 몸까지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 4:8)
말씀의 실상實相
구 상
영혼의 눈에 끼었던
무명無明의 백태가 벗겨지며
나를 에워싼 만유일체萬有一切가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노상 무심히 보아 오던
손가락이 열 개인 것도
이적異蹟에나 접하듯
새삼 놀라웁고
창밖 울타리 한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꽃도
부활의 시범示範을 보듯
사뭇 황홀합니다.
창창蒼蒼한 우주, 허막虛漠의 바다에
모래알보다도 작은 내가
말씀의 신령神靈한 그 은혜로
이렇게 오물거리고 있음을
상상도 아니요, 상징도 아닌
실상으로 깨닫습니다.
첫댓글 오~~우
주님~!!!
시인이 받은 은혜가
저와 모든 지체들에게도
실체가 되게하소서~
무지개 폭포가 우리 곁에 있어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나님께 감사..지이신 시인님께 감사...전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자세히 볼수있게 올려주신 무지개 폭포 집사님께 감사.....감사할것이 이렇게도 많습니다....지금 제 딸이 성경읽고 맨 앞 자리에 앉겠다고 먼저 교회로 출발했습니다..사춘기의 아이들이 지금 주님의 말씀앞에 떨림으로있습니다..감사합니다..주님의 은혜입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