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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1-19 철도여행기282 휴가2일차(9월 12일) 익산5, 목포5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기념물 170호
홍도에서(1일) |
오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sakaman10.com.ne.kr/photo_114.htm
# 휴가2일차 9월 12일 여행비용 : 93,600원
# 이용교통수단 2005년 9월 12일(총 48,500원) 1. 택시 덕진광장(06:30)->전주역(06:50) : 2,900원 2. #1522 무궁화호 전주(07:29)->익산(07:52) : 11,100원(비즈니스카드, 환승연결) 2-1. #201 KTX 익산(08:23)->목포(09:45) 3. 택시 목포역(10:10)->목포유달여행사(10:20) : 1,900원 4. 승합차(유달여행사 봉고차량) 목포유달여행사(11:20)->뉴월드여행사(11:30) : 무료 5. 승합차(뉴월드여행사 봉고차량) 뉴월드여행사(12:20)->신해안식당(12:30) : 무료 6. 동양고속 뉴골드스타호 목포여객선터미널(14:00)->비금도(14:50)->흑산도(15:50)->홍도(16:30) : 32,600원
# 방문지 2005년 9월 12일(총 2,600원) 1. 유달항공 여행사 061) 274-4500 2. 뉴월드관광여행사 061) 243-0202 3. 동양고속 061) 243-2111~4 4. 홍도항, 홍도해수욕장(몽돌)과 홍도초교(홍도 관람 입장료 : 2,600원)
# 먹거리 2005년 9월 12일(총 12,500원) 1. 전주역 옆 홍익매점에서의 간단한 아침식사 우동 : 2,500원 2. 신해안식당(061-244-1150)에서의 백반정식 : 5,000원 3. 대한횟집(061-246-3757)에서의 백반 : 5,000원
# 숙박거리 2005년 9월 12일 저녁부터 9월 13일 아침까지(총 30,000원) 대한장 여관(061-246-3777) : 홍도1구에 위치
9월 12일(월) 휴가2일차 이야기
18. 택시 덕진광장(06:30)->전주역(06:50) : 2,900원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어차피 시간에 맞추어 움직여야 한다.
아침에 차가 그리 많지 않기에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9. 전주역 옆 홍익매점에서의 간단한 아침식사 우동 : 2,500원
맛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간단히 요기를 채울 모양으로 먹었다.
20. #1522 무궁화호 전주(07:29)->익산(07:52) : 11,100원(비즈니스카드, 환승연결)
아쉽지만 같이 동행한 까페 회원님과 헤어지고 전주에서 익산을 거쳐 목포까지 가야 한다.
열차에 올랐다.
여수에서 익산까지만 운행되는 무궁화호 열차이다(KTX 환승열차)
손님은 거의 없다.
금방 익산역에 도착하였고, 대합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21. #201 KTX 익산(08:23)->목포(09:45)
열차 내에는 의외로
사람이 많은 편이다.
잠을 자려고 하지만 의자가 불편한 편이라 쉽지는 않다.
호남선 구간은 KTX, 새마을, 무궁화호는 속도 차이보다는 정차역 때문에 소요시간이 차이가 나지만 큰 차이는 없기에 저렴한 열차를 타고 싶지만 타고 갈 열차가 마땅치 않다.
22. 택시 목포역(10:10)->목포유달여행사(10:20) : 1,900원
홍도/흑산도 여행 패키지를 취급하는 현지 여행사 중 첫번째 방문지이다.
여행사는 구 자유시장(연동초등학교 근처 육교)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오종환 이사님을 만나 홍도/흑산도 패키지 관련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23. 승합차(유달여행사 봉고차량) 목포유달여행사(11:20)->뉴월드여행사(11:30)
여행사는 초원호텔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이강원 사장님을 뵙고 만나 홍도/흑산도 패키지 관련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24. 승합차(뉴월드여행사 봉고차량) 뉴월드여행사(12:20)->신해안식당(12:30) : 무료
이제 슬슬 목포항으로 이동을 할까?
찰나에 목포항여객선터미널 골목 안에 위치한 신해안식당에 도착하였다.
25. 신해안식당(061-244-1150)에서의 백반정식 : 5,000원
목포여객선터미널은 이 곳에서 걸어서 2분도 소요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다.
반찬은 거의 10가지 정도가 나오며 깔끔하며 맛이 있는 편이다.
시원한 해물탕과 간장게장이 눈에 띄는군!
맛있게 식사를 하는 중 다시 유달의 오이사님을 뵈었다.
26. 도보이동 신해안식당(13:00)->목포제1여객선터미널(13:10)
현재 목포항여객선터미널을 신축 중이라 임시 건물을 이용 중이다(완성되면 인천공항, 서울역, 군산항 여객선터미널과 비슷한 투명형의 형태가 될 것이다)
여름철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관광객보다는 보따리 짐이 많아 보이고, 나이가 제법 들어 보이는 현지 주민들의 모습이 대부분이다.
홍도/흑산도로 운항하는 쾌속선은 현재 동양고속, 남해고속 이렇게 두 선사에서 운영 중이다.
오늘은 남해고속이 13:20분, 동양고속이 14:00 쾌속선을 운항한다(내일은 동양고속이 13:20분, 남해고속이 14:00 쾌속선을 운항하게 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짝수, 홀수 일에 따라 두 선사의 홍도행 선박운항시간이 교대로 바뀐다)
13:20 남해고속의 남해프린스호가 출항하는 사이 잠시 동양고속 권동행 팀장님을 만난 후 14:00에 출항하는 동양고속 뉴골드스타호에 오른다.
27. 동양고속 뉴골드스타호 목포여객선터미널(14:00)->비금도(14:50)->흑산도(15:50)->홍도(16:30) : 32,600원
속도 40노트의 쾌속선(쌍동선=캐터머랜선)이며, 멀미 방지시스템이 설치가 되어있다.
2층 우등실에 앉아(참고로 일반실과 우등실의 차이는 의자가 뒤로 젖혀지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이다) 편안한 여행을 한다(2층 우등실은 1층과 달리 테이블석이 있어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 에게는 편리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드디어 출항이다.
드디어 그렇게 가고 싶었던 홍도와 흑산도의 땅을 밟게 되는군.
멀리 유달산과 해양대학교, 신안비치호텔을 지나가니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신안군의 섬이 많기에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심심하지 않게 한다(울릉도를 예로 들면 2~3시간 바다만 바라 보아야 하지만......)
비금, 도초도를 지나 외해로 들어서니 파도가 꽤 높은 편이라 그런지 좌,우,위,아래로 서 있기가 힘들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정도면 내일이나 모레 중국방향으로 태풍이 지나갈 시 바람이 세어 운항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방문을 했기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28. 도보이동 홍도항(16:30)->대한장여관(16:40) : 숙박 30,000원 대한장여관(061-246-3777)
도착한 홍도항은 홍도1,2구
중 홍도1구에 속한다.
홍도1구는 2구에 비해 많은 주민이 거주하며 숙박, 음식점 등 상업시설이 많고, 2구는 1구에 비해 주민이 적으며, 상업시설이 아닌 순수한 어촌마을의 형태라 할 수 있다.
28-1. 홍도 관람 입장료 : 2,600원
드디어 홍도땅을 밟았다.
도착하자마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하였기에 입장료 2,600원(문화재관람료 1,000원+공원입장료 1,600원)을 수수한다.
홍도는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섬이며, 자동차가 없어서 무공해 청정지역이다(위성으로 촬영을 하니 섬이 붉게 나와서 홍도라고 한다)
홍도에 마중 나온 박정복
가이드에게 간단히 설명을 듣고 숙박을 위해 숙소로 들어간다.
선착장에서 도보로 5분여 거리이며, 대한장 여관은 생각보다 깨끗한 편이었다(단, 섬이라 육지보다는 시설이 좋지 않음은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내가 사용하는 210호는 에어콘, 선풍기, TV 등 기본적인 시설은 잘 갖추어진 편이었으며 무엇보다 창 밖으로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을 볼 수 있는 풍광이 좋은 곳이다.
그리고 매점 등의 간단한 편의시설도 보인다.
사실 홍도를 다녀오신 분들의 말씀이 숙박이 너무 좋지 않다는 이야기에 내심 걱정을 했는데 이 정도면 만족이다.
알고 보니 이 곳이 홍도의 숙박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좋은 곳이라고 한다.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왔다.
29. 도보이동 대한장여관(16:40)->흑산초교 홍도분교(16:40-17:20)->선착장&몽돌해수욕장(17:20-18:25)
학교 위로 올라가면 1구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멋진 절경을 자랑한다.
홍도해수욕장으로 내려가볼까?
몽돌이 크고 예쁘다.
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 외에 해안에서 낙지를 잡는 분들이 제법 보이는데 신기하게도 2/3 정도의 인원이 한 손 아니 양 손에 낙지를 잡고 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30. 도보이동 몽돌해수욕장(18:25)->대한횟집(18:30)
자 맛있는 저녁 먹으로 가볼까?
31. 대한횟집(061-246-3757)에서 저녁식사 백반(18:30-19:00) : 5,000원
즐거운 저녁시간이다.
음식에 대해 우려했던
것 역시 기우였다.
백반이 반찬은 8여가지이며
매운탕도 얼큰하고 시원하다.
밥 2그릇을 먹고서야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있었다.
특히 생선매운탕이 맛있었다(옆에서 특식으로 싱싱한 회를 드시는 분이 부럽긴 했지만......)
32. 도보이동 대한횟집(19:00)->대한장여관(19:10)
이제 날이 어두워졌다.
휴식을 위해 숙소로 들어간다.
33. 휴식 대한장여관(19:10-06:30)
간단히 샤워를 한 후,
TV를 보며(정규채널만 방영됨)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간단히 여행 자료 등을 정리를 하였다.
방에는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유,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없는 것이 약간은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이런 것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대신 MP3를 들으며 편안히 잠을 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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