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속법 하나로 왠만한 언덕은 힘없이 넘을 수 있다!
이말은 사실입니다.
적절한 변속은 힘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훨씬 더 멀리,더빨리,더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읍니다.
우선, 에너지라는 개념에서 부터 변속을 이해 하도록하죠.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100이라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페달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기어를 뻑뻑하게(3-9)해서 가고 있다고 봅시다.
아마 페달질이 무척힘들겁니다.
대신 속도는 빠름니다.
흔히 학교에서 배웠던 에너지보존의 법칙(?) 이것이 자전거에도 적용이 됩니다.
즉 한바퀴돌리기는 힘들지만 한바퀴를 돌리면 많은 거리를 갈 수 있죠.
반대로 기어를 쉽게 또는 헐겁게(1-1)해서 가고 있다고 봅시다.
아마 페달질이 무척 쉬울겁니다 하지만 한바퀴 페달질 해봐야 움직이는 거리는 적죠.
이제 에너지보존의 법칙이 적용된다는것을 이해하시죠?
즉, 평지나 다운힐 같은 빠른속도로 움직일땐 기어를 뻑뻑하게(3-9)
업힐시 또는 저속으로 움직일땐 기어를 헐겁게(1-1)로 하면 효율적으로 페달링이 가능하겠죠, 물론, 중간 중간에 적당한 기어비가 요구됩니다.
그럼 앞에서 표기한 뻑뻑하게(3-9),헐겁게(1-1)은 다음과 같읍니다.
앞의 숫자는 자전거의 앞체인링에 있는 체인링의 순서번호라고 보심됩니다.
즉,자전거 몸체에서 가장 가까운 체인링이 1 다음이 2 마지막 가장 큰 체인링이 3번 입니다.
뒷쪽의 숫자는 역시 자전거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가장 큰 스프라켓체인링이 1 다음이2,3,4,5,6,7,8 마지막 가장 작은 톱니바퀴가 9번 입니다.
그래서 1-1 이라고 하면 앞쪽 가장 작은체인링 뒷쪽 가장큰 체인링의 조합입니다. 가장 심한 언덕오를때 사용하죠.
3-9라고 하면 앞쪽 가장 큰체인링 뒷쪽 가장 작은 톱니바퀴의 조합으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낼때 사용합니다.
27단 이라고 말하는것은 이렇듯이 3*9=27단 여기서 온겁니다.
24단은 뒷쪽이 8장짜리인경우 3*8=24단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분들이 적절히 변속을 하고 계시겠지만 간혹 뒤에서 보면 잘못된 변속을 사용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예를 들면 앞쪽1 뒷쪽9를 사용하시는분 이론상으로는 1*9=9단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수를 사용하면 체인이 대각선으로 위치를 해서 체인에 무리가 오고 힘손실 또한 큽니다.
혹은, 앞쪽3 뒷쪾1을 사용하시는분 이론상으로는 역시 3*1=3단입니다.
이것역시 앞뒤를 잇는 체인의 형태가 대각선을 이루는 좋지 않은 단수입니다.
27단이라고 모든 단수를 사용하지는 않는다는것입니다.
바람직한 변속법은
앞쪽이 1일때 뒷쪾은 1,2,3 정도만 사용
앞쪽이 2일때 뒷쪽은 4,5,6 정도만 사용
앞쪽이 3일때 뒷쪾은 7,8,9 정도만 사용
이렇게 사용하면 체인이 거의 수평을 이루고 대각선이 되지 않읍니다.
즉, 체인에 무리가 가지않고 가장 바람직한 사용법입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겠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위의 변속법을 익힐 수 있을겁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첫댓글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생각되지만.. 적절한 기어변속법은 아닌것 같네요.. 2/4,5,6과 3/7,8,9의 변속 사이에는 갭이 큽니다.. 즉 2/6에서 3/7로 변속이 이루어지면 갑자기 기어가 빡빡해지죠.. 적절한 변속 방법은 rpm을 떨어트리지 않는 선에서 유지시키는게 기계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무리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2/4 - 2/5 - 2/6 - 2/7 - 2/8 - 3/7 - 3/8 - 3/9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더군요.. 물론 이 방법들은 개인에 따라, 도로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기어비에 의한 방법은 저 순서가 거의 순차적으로 올라가는 순입니다.. (스프라켓 기어수에 따라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요.. ^^;;)
첫댓글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생각되지만.. 적절한 기어변속법은 아닌것 같네요.. 2/4,5,6과 3/7,8,9의 변속 사이에는 갭이 큽니다.. 즉 2/6에서 3/7로 변속이 이루어지면 갑자기 기어가 빡빡해지죠.. 적절한 변속 방법은 rpm을 떨어트리지 않는 선에서 유지시키는게 기계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무리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2/4 - 2/5 - 2/6 - 2/7 - 2/8 - 3/7 - 3/8 - 3/9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더군요.. 물론 이 방법들은 개인에 따라, 도로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기어비에 의한 방법은 저 순서가 거의 순차적으로 올라가는 순입니다.. (스프라켓 기어수에 따라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요.. ^^;;)
1단체인링 뒷기어 1.2.3 . 2단체인링 뒷기어 전단. 3단 체인링 뒷기어 6.7.8.9. 보통 이렇게 쓰시면 됨니다. 쓰다보면요 어느 기어비가 자기한테 더 잘맞는지 알게 되심니다. ^^
햐~~~~이제 기어원리에 대해 감이 잡히는 군요.... 감사...감사...
변속법이 아니라 사용법...
오`~~~그런뜻이 있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기어비를 넣면 무릎에 무리가서 못해요 저도 nity님과 같은 비슷한 기어비를 씁니다 무릎이 무실해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