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제주경마의 "진카"적중만을 고집하는 [김기자] 입니다. 어느새 2012년의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지난 휴장이후의 강행군을 이어왔던 목장탐방과 신예마필 점검이 완료 되면서 금년 새해 첫 경주로 실시되는 일정이 1월6일(금요일) 제주경마의 전경주 중계경주를 시작으로 막이 열리게 됩니다. 아직도 제주마필에 대한 정보가 사실적으로는 혈통의 정립부재와 변동이 심한 마필들의 입/퇴사가 반복되는 관계로 접근하기가 까다로웠던 지난 한해 였기에 처음 발을 내딛고 시작한 마필탐구가 조금이라도 회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많은 격려와 관심을 주신 응원의 소리에 앞으로의 행군은 계속 지탱하고 나가려는 마음 입니다. 이번에 제가 게시하는 곳은 부경경마의 1군마필과 제주경마의 1군마필들을 배출하고 있는 "선양목장"을 가볍게 스케치했는데 볼거리도 많았지만 명마의 자질을 가진 마필들을 확인 했기에 작은 사진과 함께 소통하는 뜻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제주공항 기점에서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동부산업도로를 자동차로 20여분 정도 달리다보면 좌측에 펼쳐진 긴 초지에 선양목장이 나오는데 드 넓은 초지(8만평)에 확~트인 조망이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더군요? 이곳은 예전 부경경마공원에서 이름을 날렸던 "부경지존"과 현 외산 1군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선양용사"국산 3군마필인 "필립"등이 휴양시 거처하며 생산된곳이기도 한데 현 제주경마공원에서 활동중인 한라마와 제주마의 생산 메카로도 새롭게 떠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목장주:마주"양치복") 제주마 두 마필이 수영훈련과 원형훈련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뒤의 마필은 뒷심이 좋은 C2군의 "선양전사" 원형마장에서 입사를 기다리는 신예마필을 순치훈련에 역점하는 목장식구의 열정이 남다르더군요^^* 당 2세마필인데 하도 괴팍하여 특별지도를 받기전입니다. 훈련시 걸음은 무난한데 "꼬장"끼가 심한 고유 제주마 성질을 부려 애를 먹더군요. 부경 경마장의 휴양마필로 특별관리되기에 한 컷트~~ 국산 5군마필인 "태풍용사" 올 2월 부경경마공원에 입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미검마 시절 분명코 뛸 자질이 있는 마필이라 했는데 여기서 만나 반갑더군요 (마명:한라마 C4군 익산호) 휴장전 골막염으로 실전투입이 어려워 휴양나왔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우측 골막도"완치된 상태이고 입사시의 마체와 달리 안정된 모습까지 보여 이제부터 대 활약 이 기대해야겠습니다. (1월말 입사 예정) 조천읍 와흘리에 소재한 선양목장은 원형 수영시설보다 좀더 길게 늘어트린 수영장이 있는게 특색있게 보이던데 제반시설도 상당히 우수했었습니다.(폭 2M에 길이 18M의 수영훈련이 가능하다면 페활량이 부족한 마필과 파행이 있는 마필에게는 도움이 상당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2년 상반기 입사가 예정되어 있는 마필중 따사한 일광을 즐기는 모습이 여유가 있네요^^* 제주마 거세마를 따로 분리하여 방목휴양이 이루어져 놀랐습니다. 먼발치 한가로이 야초를 먹는 모습속에 한그루의 나무가 너무 멎 드러지죠? 제주마 부마 종부마인 "꿈바위"의 자마 입니다. 5월 입사를 기다리는 마필인데 성질이 칼칼해 서둘러 거세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군요. 상반기 입사이후 3승정도는 기대를 하고 있는 마필입니다. 예를 여기서 만났네요~~ 예전 9마방에서 1군강자로 군림했던 백록군주! 휴양을 반복하며 2마방과 교체된 입사를 반복했는데 목장주님의 전언은 한라마와 병합훈련을 실시를 해도 힘과 함께 스피드도 상당히 있다고 하기에 휴양이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전언 입니다. 동산을 1KM걸었을까요? 1세마필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원형 훈련을 기승자와 실시하기전에 일주일간의 몸풀기 일정에 맞쳐 훈련을 가지는게 좋아 보였습니다. 이 마필은 1마방에서 뛰웠던 한라마 4군 (얼룩**) 경마장 입사시의 걸음이 앞전지를 찍는 버릇이 있었던 마필이었는데 체구도 단단해지며 그런 발차임을 보완한것 같아 휴양이후의 발걸음이 달리 나올수 있다고 보이네요. 흠이라면 여전히 주위에 민감하다는것 같은데... 예전 실전이 워낙 앞에서 레이스를 이끌고 가는 성질이 있었던 마필이라 휴양이후의 편성에 따라서는 이변을 낼수 있는 마필로 주시를 해 보겠습니다. 목장주(마주):양치복님의 큰 자제인 양병선씨(좌측)와 휴양마필의 운동을 이야기하다 그만 찍혀 버렸네요 ^^* 우측에 있는 사람이 [김기자] 인가 봅니다.정말 못 생겼네요... 제가 봐도~~~ 사진기를 들이대려 했더니 마구잡이도 달려 오는 제주마입니다.그만큼 사람에 대한 순치가 되어 있다는것인데 선양목장의 다수 마필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을 정도로 어릴때부터 순치조교가 일찍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김기자]가 한 마필을 제대로 낙점하고 나오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기세...제주마필 당 2세마의 암마필이 따로 분류되고 있었는데 이중에 목이 길게 뻗어있으며 회목(구절)과 엉덩이 부분이 제 눈에 제대로 박힌 마필을 보고 화들짝~~ 목장주님에게 제대로 뛰겠다고 했더니 살포시 웃으시더니만...제대로 봤구먼^^* 하십니다. 2012년 6월 입사 예정인데 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분명 뛰어줄듯 하더군요 (한구라~로 관촬목록 1호 입니다) 이 마필은 꿈바위 자마로 황태자비의 외부 혈통을 받은 마필인데 음......좋더군요. 한라마 2세마필중 눈에 퍽! 뜨인 두마필이라 앵글로 옮겼습니다. 좌측편에 있는 누런빛의 유마는 후구 쪽에서 올라오는 모습도 좋았고 10여두의 분리된 마필들중 발걸음이 유난히 부드럽더군요.우측에 있는 마필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재래마와 한라마 1군에서 13승을 거두며 강단의 능력을 보였던 "너울가지"의 자마인데 선양목장의 2012년 대표 신마로 제눈에 아주 제대로 군형이 잡힌 모습을 보였기에 기대를 할 마필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 하반기 이전 입사 예정인데 연승의 기대도 충분한 외형적 자태와 부마 혈통이 제가 좋아하는 각질에 능력검증을 받은 혈통까지 가지고 있어 실전 투입시 "한구라"의 기치를 올려야 할 마필로 말씀드리고 싶군요. 목장 탐방시 훈련의 거듭된 피곤함에도 자세한 설명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가진 양병선씨입니다. 눈이 부시도록 백마의 청결함이....아! 선양목장에 이렇게 이쁜 녀석도 있더군요. 암마필중 예전 승율 39.4%와 복승율 57.6%의 성적을 내었던 "너울가지"를 만나니 예전 2003년의 경주가 아련히 그려지더군요.이제는 어미마필로써의 자기본분을 다하는 생산마가 된 모습..... 역시나 기골은 작은 체구였지만 우수한 마필이더군요. 암마필중...또 한녀석을 만나 감회가 새롭더군요... 2008년에 확약했던 "자**" 이 마필 역시 이제는 퇴역하여 어미 마필로 어린 마필을 배속에 품고 있는데 워낙 기본자질이 있었고 외조부 혈통이 현 한라마의 퇴역마필중 손꼽을 정도로 검증이 되어있는 마필이라 종부마의 새로운 혈통을 받고 태어날 2012년의 어린마필에 기대를 미리 해보겠습니다. 한라마 어미 마필들이 10여두 너도 나도 한컷트 부탁한다고 ~~룰루~~ 본 축사에서 동북쪽으로 2KM를 올라가니 수말 2세마를 따로 관리하던데 반가운녀석도 만나더군요. 앞에 보이는 지휘자녀석(백총 얼룩)이 C2군 태풍경보 이고 우측에 머리를 내미는 녀석인 용의 ** 머리를 맞대며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나 앙증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