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0-12-1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압사사고 현장, 교량 2곳 신설
OCIC plans two new bridges
"캄보디아 압사사고"가 일어났던 교량이 위치한 꺼삣(Koh Pich: 다이아몬드 섬)의 개발사는 어제(12.15) 발표를 통해, 이 섬과 프놈펜 시내를 연결하는 새로운 콘크리트 교량 2곳을 추가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Heng Chivoan) 다이아몬드 섬으로 건너가는 압사사고가 발생했던 교량의 어제(12.15) 모습.
이곳의 교량에서는 지난 11월22일 "연례 물축제"(본옴뚝) 마지막날 밤에 초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하여 최소 350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이 사고를 조사했던 정부의 한 조사관은 섬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량이 흔들리면서 사람들이 패닉에 빠졌고, 이것이 압사사고로 이어지면서 353명이 사망하고 39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캄보디아 개발"(Overseas Cambodian Investment Cooperation: OCIC)의 꺼삣 사업 책임자인 또웃 섬나앙(Touch Samnang) 씨는 어제(12.15) 밝히기를, 새로 건설될 교량들은 더욱 안정성을 지니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새로운 2곳의 교량은 모두 콘크리트로 건설된다. 현재의 '꺼삣 교'와는 다를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그는 300만 달러가 소요될 이 공사의 기한에 대해서는 언급을 사양했다.
한편 월요일(12.13) 프놈펜 시청에서 진행된 한 회의에서, 께입 쭉떼마(Kep Chuktema) 시장은 이 2곳의 교량공사가 내년 1월 중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솜 삐셋(Sum Piseth) 도시관리국 부국장은 밝히기를, 3곳의 교량은 각각 101 m 길이에 12 m 폭으로 건설될 것이며, 비상계단을 갖추고 있고,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이 교량들은 최대로 길어도 10개월 이내에 준공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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