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은 사회복지를 연구하는 정재훈 교수의 첫 대중
단행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에서 아이가 태어나지 않게 된 경로를 삶의 질과 경제적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각각의 요건에 맞는 해법을 단계적이고 포괄적으로 그려나간다. 여기저기
병든 대한민국의 몸에 밴드를 붙여야 한다면 어느 곳에 붙여야 할지, 그로써 만들어야 할
한국의 모습은 무엇이 되어야 할지를 그려보고자 하는 독자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알라딘>
정재훈 1963~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및 동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트리어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저출생·고령화 특별보좌관, 국무총리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법무부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상생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문위원단 위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기획전문위원, 법무부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초저출산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흙수저, 헬조선이라는 용어와 더불어 한국에서는
아이낳기가 무섭다는 말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아이들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미래가 어떤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앞서 이와같은 현실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대안책을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으로 다가온 0.6의 출산시대...무엇을 바꾸어야 할까요?
< 이야기 나누기 >
1.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출생율과 출산율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2. 2060년경 한국사회의 인구 규모는 3,300만명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인구 규모의 축소가 가져 올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들이 올지 이야기 해 봅시다.
3. 북한과 대치한 한국의 현실에서 인구축소는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하는 변화가 불가피할 것
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앞으로 모병제 전환이 불러올 여러문제점은 무엇이며 모병제전환에 앞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4. 사라지는 마을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정주인구’라는 말보다 ‘생활인구’라는 말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5. 한국이 OECD국가 중에서 노인빈곤율이 높으며 아동빈곤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소득격차가 불러온 출산율의 차이는 앞으로 어떤 문제점을 양산할까요?
6. 그동안 진행해 온 출산율장려정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 때문일까요?
7.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은 무엇인가요?
저출산의 흐름을 막은 서유럽국가들의 정책은 우리와 무엇이 달랐을까요?
8. 다른 나라들에서는 보편적인 동거, 비혼 출산, 아이 중심 가족개념 등이 한국사회에서는
아직 낯설게 다가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9. 한국 노동자들의 가장 긴 노동시간과 저출산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타개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10. 대한민국 대 개조 프로젝트에 따르면 비용지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투 트랙전략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있어서 정책적으로 가장 시급하게 논의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11. 마지막으로 이 모든 변화를 이끌어야 할 정책이 꾸준히 실시될 수 있도록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첫댓글 내일 11시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