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에 앉아서 김흥식 작사 안용희 작곡 임동아 노래 유난히 큰별 하나를 보고 걸었지 별은 멀어지고 있었지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은 제 그림자를 잃고 하나씩 하나씩 안개 속에 잠기고 있었지 뜨겁던 나의 가슴은 끝내 별 하나를 잃고 말았지 별을 삼킨 안개는 일제히 부풀어 올라 나의 하늘을 모두 덮어버렸지 내 가슴은 차갑게 시들고 모닥불 하나 지피지 못하는 지친 발걸음 이제는 움직일 수 없어 마른 풀섶에 주저앉고 말았지 나는 안개가 걷힐 때까지 그냥 그대로 앉아있기로 했지
첫댓글 가슴이 차갑고 시림이 쌕스폰 소리에 애절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내가 이노래 빨리 배워서 다음 만날때 불러줄께
이 곡 노래방 기기에 등록돼 있나?
노래 조오~코 ! 근데 흥시기 이젠 작사까지 영역을 넓혔나? 몸살난다. 건강 관리도 하면서 쉬엄쉬엄가렴 - 나처럼 느림의 미학도 즐기면서 그 맛도 괜찮아 ~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시네. 별은 누굴까? 그래 가끔은 그대로 앉아 쉼이 더큰 날개짓을 위한 준비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 안달하는 자신을 속상해하는 나야.
애절하구나. 김광석의 '거리에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내가 김광석을 아주 좋아하거든. 이 노래는 인배가 배워서 다음 만날때 부르기로하고 나는 "거리에서"를 불러야 되겠네. 그런데, 인배가 부르는 것을 언제 들을 수 있을까?
점점 멀어져 가는 그 큰 별은 누구인고? 마른풀섶에 주저앉은 그대는 알을 부화하고 죽어가는 연어의 모정인가? 멌있다 흥식아 우리의 보배로구나!
첫댓글 가슴이 차갑고 시림이 쌕스폰 소리에 애절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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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조오~코 ! 근데 흥시기 이젠 작사까지 영역을 넓혔나? 몸살난다. 건강 관리도 하면서 쉬엄쉬엄가렴 - 나처럼 느림의 미학도 즐기면서 그 맛도 괜찮아 ~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시네. 별은 누굴까? 그래 가끔은 그대로 앉아 쉼이 더큰 날개짓을 위한 준비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 안달하는 자신을 속상해하는 나야.
애절하구나. 김광석의 '거리에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내가 김광석을 아주 좋아하거든. 이 노래는 인배가 배워서 다음 만날때 부르기로하고 나는 "거리에서"를 불러야 되겠네. 그런데, 인배가 부르는 것을 언제 들을 수 있을까?
점점 멀어져 가는 그 큰 별은 누구인고? 마른풀섶에 주저앉은 그대는 알을 부화하고 죽어가는 연어의 모정인가? 멌있다 흥식아 우리의 보배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