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깜짝 이벤트를 한 이수영 회장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영 회장 부부는 직원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수영 회장은 1988년 건물을 매입했을 때를 떠올리며 “건물 임대료를 한달에 2750만원을 받았다. 그럼 내가 부자가 안되겠느냐”면서 “그 대신 나는 그걸 하면서 굉장히 고생을 했다. 발에 혹이 달렸다. 하도 뛰어다녀서”라고 말했다.
이어 “안된다는 소리를 하지 말아라. 사람이 해서 안되는 것 없다. 해봐라”라고 전했다.
이수영 회장은 직원들에게 “그동안에 나하고 애를 많이 썼고. 내가 하나씩 다 해줬잖아 부동산.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 직원은 “여기 다닌지 20년 됐다. 고마운 게 있어서 회장님한테 편지를 써 왔다”고 편지를 읊었다. 이 직원은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다. 누군가 나를 믿어줬다는 게 큰 힘이 됐다”면서 “회장님 혼자 계셨을 때는 가끔 쓸쓸해 보이셨는데 지금은 변호사님과 함께라 보기 좋고 웃는 모습을 자주 보게 돼 흐뭇하다”고 눈물을 보였고 이수영 회장도 직원의 편지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