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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상 십팔계와 촉 그리고 짜장면
이크벨 추천 0 조회 148 23.11.08 23:53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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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9 10:00

    첫댓글
    ‘안으로(ajjhattaṃ)ca 밖으로(bahiddhā)ca’에 대한 질문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불교에서 ‘안으로(ajjhattaṃ) 밖으로(bahiddhā)’라는 구분은 <불교에만 ‘있는’ 구분>입니다.
    즉, ‘불교도’가 아니면 <이해하거나 알아 듣지 못하는 ‘구분’>이라는 말.

    -----------------------------------------------
    ‘이러한 구분’을 이해하거나 알아듣는 .... <가장 ‘빠른 길’>은 ..........

    <‘안으로(ajjhattaṃ) 밖으로(bahiddhā)’=‘안으로(ajjhattaṃ) 타인(para)’>이라는 ‘공식’에서 ......... 불교에서는 ‘무엇을 <타인(para)>’이라고 지칭하는가? ........를 ..... 알아보는 ‘빠른 길’로 이해하시는 길입니다.

  • 23.11.09 10:05


    "…, tasmā ti ha bhikkhave mā agocare carittha paravisaye, agocare bhikkhave carataṃ parivisaye lacchati Māro otāraṃ lacchati Maro ārammaṇaṃ. Ko ca bhikkhave bhikkhuno agocaro paravisayo: Yad idaṃ pañcakāmaguṇā, katame pañca: Cakkhuviññeyyā rūpā iṭṭhā kantā manāpā piyarūpā …. Sotaviññeyyā saddā …. Ghānaviññeyyā gandhā …. Jivhāviññeyyā rasā …. Kāyaviññeyyā phoṭṭhabbā iṭṭhā kantā manāpā piyarūpā kāmūpasaṃhitā rajanīyā. Ayaṃ bhikkhave bhikkhuno agocaro paravisayo. Gocare bhikkhave caratha sake pettike visaye. Gocare bhikkhave carataṃ sake pettike visaye na lacchati Māro

  • 23.11.09 10:07


    otāraṃ na lacchati Māro ārammaṇaṃ. Ko ca bhikkhave bhikkhuno gocaro sako pettiko visayo. Yadidaṃ cattāro satipaṭṭhānā".[SN. vol.5. p.149]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자신의 gocara가 아닌 다른 對境을 돌아다니지 말라. 비구들이여, gocara가 아닌 다른 對境을 돌아다니면 Māra가 기회를 얻고 대상을 얻는다. 비구들이여, 비구들에게 자신의 gocara가 아닌 다른 對境이란 어떠한 것인가?

  • 23.11.09 10:08


    그것은 바로 五慾樂이다. 다섯이란 어떠한 것인가? 멋지고 즐겁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러운 … 眼識된 色들. 耳識된 聲들 …. 鼻識된 香들 …. 舌識된 味들 …. … 身識된 触들이다. 비구들이여, 비구들에게는 이 같은 자신의 gocara가 아닌 다른 對境이 있다. 비구들이여, gocara와 조상의 對境에서 돌아다녀라. 비구들이여, gocara와 조상의 對境에서 돌아다니면 Māra가 기회를 얻지 못하고 대상을 얻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수행자의 gocara와 조상의 對境은 어떠한 것인가? 그것은 바로 四念處다.

  • 23.11.09 10:15

    위 인용경문에서 ....... '아위자'가 <다른 對境(para-visaya)>이라고 번역한 빠알리를 직역하면 <타인의 對境(para-Visaya)>입니다.

  • 23.11.09 10:24


    위 상황과 관련하여 .............. 드릴 말씀은 .........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언급’이 이어지게 되나 ........... 특히 <禪사상>과 관련된 ‘언급’은 ..... (생략).

  • 작성자 23.11.09 17:57

    아위자 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

    안으로 =자신의 영역=사념처
    밖으로 =타인의 영역= 오욕락
    으로 대별하신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념처경의 '밖으로 아누빠싸나'는 설하는데,
    오욕락과 관련하여 이해해야겠습니다.

    한편 '타인'의 의미와 관련하여 선정 속에서 오온이 '타인'으로 관찰한다는 경문이 있으니, 오온은 오욕락 어떤 관계가 있나봅니다.

  • 23.11.10 11:46


    "예."

    -----------------------------------------------------------

    <오욕락과 오온의 관계>는 ........ <오욕락과 오取온(=身)과의 관계>로 觀하여여만 ........... 身念을 확립하게 됩니다.

    즉 <六六(法)>에 sati를 확립하여야만 .... 그래서 .... 苦수관(隨觀, anu-passanā)을 <集隨觀(samudaya-anu-passanā)>을 통하여 얻는 것입니다.

  • 23.11.10 11:48


    '이크벨'님에게 ..... 권하는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z99FFd2ITo

  • 23.11.10 11:49


    "어렵나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23.11.11 07:07

    도올 선생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경상도 영해쪽 동학운동은 이번에 첨 알았네요~~~
    저에게 왜 권하셨는지 대략 감은 옵니다. ㅎㅎ


  • 23.11.11 14:02


    “예.”

    ‘아위자’가 강조하는 것은 ..............
    ‘12處(=일체)’에서 ......... <단수형의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触)’>은 ‘까마(kāma, 慾)’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yathābhūtaṃ)’로 거 든요.

  • 23.11.11 14:02


    인간이라면 누구나가(☜봉사나 귀머거리가 아닌 한),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触)’을 보거나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触)’은 색처(色處, rūpa-āyatana)입니다.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도 <四大가 포함된 ‘일종의 색처(色處, rūpa-āyatana)’>입니다.
    합하여 ‘십색처(十色處)’라고 부릅니다.

  • 23.11.11 14:03


    결과적으로는 ........ 색처(色處, rūpa-āyatana)를 지니고서 ‘색처(色處, rūpa-āyatana)’를 보거나 듣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러나 ....... 부처님께서 지적하신 <있는 그대로(yathābhūtaṃ)의 ‘실재상황’>은 .......... 중생들은 .... 名色(nāma-rūpa, =오온)을 지니고서 ‘名色(nāma-rūpa, =짜장면이나 짜장면의 色聲香味触)’을 경험하는 것 일뿐 ......... 이라고 지적하십니다.

  • 23.11.11 14:03


    이 때 .......... 오온이라는 ‘名色(nāma-rūpa)’이나 오취온(五取蘊)이라는 ‘名身(nāma-kāya)과 色身(rūpa-kāya)’ 상태가 <고(苦)의 완성된 상태>임을 깨달아....... 하루빨리 벗어나라는 것!

    멍청하게 ‘오욕락’을 즐기는 것은 ......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고짜라(gocara)와 對境(visaya, 경계)인 ‘담마(dhamma, =사념처에 sati를 확립하는 것)’>를 외면하고 <타인(para, =악마 빠삐만이나 빠삐만의 딸들)의 고짜라와 對境>을 즐기는 것이어서 ......... 종국에는 ‘苦(dukkha)의 集(samudaya)’을 완성하고, 온갖 번뇌에 시달리다가 ......... 사후의 <지옥행 KTX를 타게 된다>는 것.

  • 23.11.11 14:03


    ⓑ특히 ........ 살아생전이라 하더라도 ........... 자신에게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면[☞‘불만족’ 상황에서 나타남, 예를 들면 ‘소화불량’ 상황],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 신수심법(身受心法)에 ‘sati를 확립’하여야 하는데 ........ <身受心法에 ‘sati를 확립’하는 방법> 조차도 몰라서 우왕좌왕!

    ------------------------------------------

  • 23.11.11 14:04


    ‘이크벨’님! ......... 부처님께서 <身受心法에 ‘sati를 확립’하라고 하는 이유>를 잘 이해하여야만 ..... 엉터리 사기꾼 도사들에게 속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 <身受心法에 ‘sati를 확립’하라고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貪(rāga), 瞋(dosa), 癡(moha)를 제거하려는 목적.

    ‘그 목적에 맞추어 <sati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 하십시오.

  • 23.11.11 14:41



    중생들은 흔히 ........... 樂受에 접촉하여 애착합니다. 그 樂受가 소멸하면 비탄해하며 癡(moha)에 떨어집니다. 그가 <心을 닦지 않고 身을 닦지 않아서> 苦受가 心身을 사로잡는 것입니다. 心身은 쌍방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수행을 하면 苦受에 접촉하여도 통곡하지 않고 癡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 23.11.11 14:42



    ‘이크벨’님에게 ........

    “사람이 하늘이다.[=당신이 하늘님입니다.]”는 동학(東學) 정신을 권해드린 이유는 ....... 우리 대승불교도 <중생이 곧 부처다>라고 하는 ‘있는 그대로(yathābhūtaṃ)의 지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육촉입처(六觸入處, cha phassa-āyatana)라고 부르는 <處(āyatana)>에서 ‘부처와 중생’이 갈라집니다.

  • 23.11.11 14:43


    Santi bhikkhave cakkhuviññeyyā rūpā manoramā pi amanoramā pi, tyāssa phussaphussa cittaṃ na pariyādāya tiṭṭhanti, cetaso apariyādānā āraddhaṃ hoti viriyaṃ asallīnaṃ, upaṭṭhitā sati apammuṭṭhā, passaddho kāyo asāraddho, samāhitaṃ cittaṃ ekaggaṃ, imaṃ khvāhaṃ bhikkhave appamādaphalaṃ sampassamāno tesaṃ bhikkhūnaṃ chasu phassāyatanesu appamādena karaṇīyanti vadāmi.[SN. vol.4. p.125]

  • 23.11.11 14:43


    비구들이여, 眼識(~意識)된 色들(~法들)이 意에 흡족하건 흡족하지 않건 간에, 그것들이 心을 접촉하고 접촉하더라도 心에 소모되는 것이 없다고 한다면, ①心으로 소모되는 것이 없으므로 동요 없이 정진하게 되고, ②sati가 일어나 미혹이 사라지고, ③身은 경쾌하여 우울함이 없고, ④心은 집중되어 한 곳을 향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러한 방일하지 않음의 성과를 비추어 보면서 그대들 비구들이 六觸入處에서 방일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 23.11.11 14:44



    So vata, Sunakkhatta, bhikkhu chasu phassāyatanesu saṃvutakārī. Upadhi dukkhassa mūlan ti iti viditvā nirupadhi upadhisaṁkhaye vimutto, upadhismiṃ vā kāyaṃ upasaṁharissati cittaṃ vā uppādessatī'ti, n'etaṃ ṭhānaṃ vijjati.[MN. vol.2. p.260]
    쑤낙캇따여, 그 비구가 ‘六觸入處를 제어하고, 집착이 苦의 뿌리인 것을 알고 수행하여 집착이 부수어져 해탈하면’ 집착의 대상에 身을 기울이거나 心을 일으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 23.11.12 08:57

    '이크벨'님! ................. 이야기가 길어지니 ...... 별도의 글로서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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