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가끔 STIGA 포럼에 글이 올라와도 "탁구.컴"님이 별 답변을 안해주시는 얘기를 하게 되네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약 1년 사이에 STIGA 라켓을 4개를 구입 하였습니다.
3번은 "탁구.컴" 사이트를 통해, 1번은 부천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구입 했습니다.
문제는, 라켓의 내구성입니다.
러버를 세번정도만 교체하면 라켓면의 표면이 일어 납니다.
처음에는 가장자리 부분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정도, 세번째쯤엔 가장자리부터 가운데 방향으로
쭉~ 같이 떨어집니다.
그냥저냥 사용해 왔는데, 결국 오늘 폭발 했습니다.
고수 분과 한게임 할 기회가 되어, 새 러버로 교체하려고 4개월쯤 사용한 러버를 조심조심 떼 내었습니다.
한쪽을 잘 떼내고, 나머지 한쪽을 떼다 보니 가장자리부터 가운데까지 가로 2센티X 세로 8센티 정도가
러버에 쭉 붙어 나왔습니다.
주력 라켓(오펜시브 클레식)인데... ㅎㅎㅎ
결국 남의 라켓 빌려서 쳤는데, 그 참... 갑갑하네요.
참. 어이 없네요.
몇년 사용한 것도 아니고... 이것 참.
저 같이 클레임 하는 사람 라켓을 매번 갈아 줄 수도 없고,
스티가 라켓은 내구성 떨어지니 쓸라면 쓰고 말라면 말고 라고 할 수도 없고,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만...
저도 답답하네요.ㅎㅎㅎ
첫댓글 스티가 블레이드는 코팅을 해주시는게...?
코팅 유무와 사용 글루가 궁금하네요?
스티가 원래 그걸로 악명 높은데..업체에선 자연스런 필링을 위해서라지만 ..요새 나온건 좀 덜하지만 오클이라면 코팅 필수입니다..
감각은 좀 다르긴 한데, NCT로 바꿔보시는것도 방법이지요... 저도 OC사용했었는데, 코팅해도 불안하더라구요...;;;
저는 코팅을 해도, 접착력이 높기로 악명 높은 (그래도 한 번 붙이면 신경쓸 일 없어서 계속 사용하는) 티바 양면 접착 시트를 쓰다보니, 러버 교체할 때마다 표면이 일어나는 것은, 스티가건 아디다스건 야사카건 --;
코팅은 안했습니다. 글루는 파인집 입니다.
어차피 주력라켓 두개를 해 먹고 나니 마땅한 라켓이 없어 오늘 코르벨 하나 구했습니다.
탁장 가서 이걸로 쳐봐야죠. 잘 맞나 안 맞나. 다른 라켓 마땅한 거 못 찾으면 또 오펜시브 클래식 사야죠.
오펜시브 NCT도 마찮가지입니다. 러버 두번 째 교체하는데 아예 표층이 들려 올라오더군요. 열받아서 보니 표층은 두개로 이어 붙여져 있었고 그 뒷면은 종이 테입같은 걸로 고정시켜 붙여두었더군요. 스티가 본사로 사진을 첨부해서 이메일 보냈지만 묵묵 부답... 이 외에도 에벤홀즈도 표면이 들고 일어나 버렸습니다. 그 이후론 스티가 제품 안 사고 있지요. 자연친화 어쩌고 저쩌고 다 핑계일 뿐이죠. 공산품이라면 최소한의 내구성은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일회 용품도 아니고...
이건 좀 황당하네요. ㅎㅎ
'사기 당했다' 말고는 표현할 말이 없겠군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스티가 제품은 구입 못하겠군요. 믿음이 안가서...
이건 좀 심각한거 같네요. 스티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네요.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따끔한 지적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소중한 의견 참고하여 스티가와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국내 스티가 에이젼시로 책임을가지고 앞으로 더욱 좋은 제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올려주신 사진으로 다시 스티가와 협의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심각하군요. 오마이갓...
위 사진은 판이 들고 일어난 것도 문제지만 종이처럼 보이는 이상한 것이 껴있다는 사실이 더 심각한 문제죠. 저게 원래 들어가 있어야 할 것처럼 보이진 않고.. 도대체 제품을 어떻게 만들길래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는지 자꾸 봐도 황당하네요.
올라운드nct의 경우 그립부터 안쪽으로 갈라져서 못쓴 기억이 떠오르네요...
크게 찍히거나 파손된 부분도 없는데 안쪽으로 갈라지는 황당한 일이었다는...
저의 경우 역시 2달을 채 못쓴 상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코팅은 꼭하셔야 합니다 일부러 코팅제 구매해서 한번씩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글에는 답변 안다는 탁구.컴님이나, 넥시님... 안타깝습니다.
사진 찍어서 올리는 것도 귀찮네요.ㅎ
탁구닷컴은 유통사이고 제조사가 아니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
저희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겠지요..
구입하신 후 얼마 안 되서 본인 과실 없이 제품 결함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는 교환 및 환불 조치 가능합니다. ^^
스티가...덜덜덜....
먼저 스티가 제품을 사랑해주니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문제로 답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스티가 제품 중 출시된지 오래된 클래식 제품류(오펜시브클래식, 올라운드클래식,클리퍼우드등등)의 경우는 스피드 글루잉 시절에 맞추어 개발된 제품으로
요즘과 같은 강접착의 수성글루 제품들로 별도의 코팅처리 없이 부착시 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스티가 개발자에 건의하고 표면코팅처리를 하기를 권하였으나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에서는 초기 개발부터 그런 부분을 참고하여 개발하여 출시하지만
예전 출시된 블레이드들은 처음 출시될때의 그 라켓 성질을 그래도 이어가야 하기때문에 앞으로도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 후에 개발 출시되는 블레이드는 그 전 제품들과 다르게 표면코팅처리가 향상되어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국 특주 제품들의 경우에는 라켓품질이 내구성부터 품질까지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 잘 느낄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스티가 블레이드의 내구성 개선을 위해서 스티가 본사와 더욱 많은 협의를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 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 다른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탁구닷컴으로 연락주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래 링크 영상은 작년 스티가 블레이드 개발자가 탁구닷컴에 방문하여 협의하던 인터뷰 영상입니다.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baru3141&prgid=42831095
스티가 올드 제품의 코팅이 안되어있는 것에 대한 토론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도 스티가 제품 구입 후 여러번 겪은(오펜, 오펜cr, 클리퍼, 에너지우드, 올라운드, CC5, CC7 모두 결이 일어남) 일입니다. joola에서 나오는 수성 코팅을 발라서 사용해 보세요 스티가 제품에 사용하기에 괜찮습니다 단 CC5, CC7에는 맞지 않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코팅이 잘 돼 있는데(그러나 CC5, CC7은 결이 일어남) 클래식 제품에는(클리퍼, 오펜 등) 코팅이 전혀 없더군요. 주력 라켓의 표면이 그렇게 일어나면 정말 답답하죠.
1년전쯤 스티가 제품 표층이 떠서 깜놀.. 탁구닷컴에 전화했더니 반송해 달라고해서 적립금으로 환불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