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혁의 3대 푯대
성경 : 롬:1장16절 -17절
일시 : 2007년10월 28일 주일설교
장소 : 성령교회 holy spiritual church
집필 : 聖靈敎會 擔任牧師 김 정 열
찬송 : 401 484 521
들어가는 말
만추의 가을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합니다. 고즈넉하고 적막(寂寞 loneliness)스러운 날씨가 왠지 그 누군가의 따사로운 연민의 정을 한층 느끼게 합니다. 먼 옛 소꿉친구의 동심의 세계도 그립고 여러 명 둘러앉아 고구마 구어 먹던 시절도 넘 그리운 만추의 계절입니다. 이젠 단풍도 넘 진하게 물들어 샛노랗고 검 붉고 한잎 두잎 나무와 이별을 하는데 왠지 을씨년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다년생 식물들은 이제 종말을 고하고 내년 봄을 바라며 거센 하늬바람에 추풍낙엽이 이리저리 뒹구는 신세가 돼 인생무상을 또 한번 느끼게 합니다.
이럴 때면 한구절의 성경 말씀 “(벧전 1:25)그러므로 모든 육체(肉體)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榮光)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主)의 말씀은 세세(世世)토록 있도다. 또 (약 4:14)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生命)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暫間)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유수 같은 세월에 인생의 덧 업음은 들풀과 같음을 말 해 줍니다. 만추의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풀의 하얀 솜털이 집 앞뜰에 나부끼는 것을 볼 때 멀지 않아 동토의 계절이 옴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시즌입니다. 이럴 때 겨울을 대비 하기위해서 1년생 들 풀과 나무는 자기를 개혁 합니다. 그렇게 많던 푸른 잎 파리를 단풍으로 물들이고 가을세찬 바람에 옷을 다 벗고 이젠 월동에 대비하기 위해 그 당당한 위세를 과감하게 개혁 하는 것을 봅니다. 자연 만물은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해서 자기를 개혁하고 유비무한으로 대비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사람 들 도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아니 자연스럽게 되여지는 일에 대해서 개혁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나쁜 습관이나 행동을 고치고 않고 남을 고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나쁜 습관이나 행동을 개선하려고 몸부림쳤던 사람들은 인생의 성공의 대열에 선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자기의 행동과 습관을 과감하게 개혁했던 자 들이며 개혁을 위해서 목숨 바쳤던 선각자입니다. 그 행동과 습관 바꾸기는 쓰나 열매는 달았던 것입니다. 고로 성공하기를 원하는 자 자기를 개혁하는 자입니다. 학교는 학교의 시간표의 체제로 군대는 군대의 체제로 교회는 교회의 체제가 확립되어야 올바른 개혁이 이뤄지는 것이며 따라서 학생이 학생답고 군인이 군인답고 회사원이 사원답고 교인이 성도다울 때 진정한 아름다움과 생기가 있고 이것이 참 개혁입니다. 오늘은 종교 개혁 날로서 우리 교회와 내 자신이 개혁되기를 바랍니다.
개혁(改革.Reformation)이란 ?
[사전에서 뜻은 :새롭게 뜯어고치다. 합법적 절차를 밟아 정치상 사회상의 묵은 제도와 법을 개조하는 것입니다.
[그] diovrqwsi"(diorthosis)
[영](Reformation)특히 새 질서로 되게 하는 일 체제를 고치는 것을 말 합니다. .흔히개신교를가르켜프로테스탄드(Protestant)하는데 이 말의“뜻은 저항하는 자 항거하는 자”라는 뜻인데 이처럼 프로 테스탄트라 고 부르게 된 것은 천주교에서 그 본래“성서로 돌아가라”라는 명제 아래 개혁의 선봉을 단행에서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오늘은 490주년을 맞는 종교개혁 주일입니다.1511년의 어느 날 마틴 루터(M. Luther)신부는 거룩한 성 로마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30세의 청년 신부로서 거룩한 로마 여행이 자기 인생을 새롭게 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는데 아직도 자기 영혼을 괴롭히는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많은 순례자의 무리 속에 끼어 거룩한 '빌라도의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오르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는 전통을 따라 그 계단을 기어오르면 층계마다 자기의 죄가 용서를 받고 평화가 온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땀을 흘리며 기어오르던 루터에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는 하나님의 말씀이 번개처럼 그의 뇌리를 스치는 순간 그는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고 무릎으로 기어오르던 계단을 서서 걸어 내려오고 말았는데 그 이유는“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이 위대한 진리가 그를 사망의 음침한 계단에서 부활시켰고, 마침내 이 진리의 말씀이 전 독일과 구라파와 세계의 영적세계에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루터와 종교개혁자들이 발견한 것은 '구원은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이요 인간의 공로가 전혀 아니라는 진리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계획하셨고,(엡2:8) 하나님이 이루셨고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 결코 인간이 획득할 수 없다는 진리였습니다. 그가 이렇게 쉬운 진리를 눈앞에 두고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은 성경이 덮여 있어서가 아니라 열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가르침과 제도가 전적으로 진리에서 벗어나 잘못 가르치고 전파하기 때문입니다. 중세 교회는 구원은 거져 받을 수 없고 고행과 선행으로 값을 치를 때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 당시 교권주의자들은 이렇게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 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 신적 진리를 어둡게 하여 구원을 하나님의 것이 아닌 인간의 것으로 탈바꿈한 역사는 로마 교회에만 국한되었던 것이 아니라 유대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구원은 전적인 일이 아니라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에 이룰 수 있다고 저들은 가르쳤습니다.
이 당시에 롬마 카토릭은 은혜의 종교를 율법의 종교로 바꾸어 놓았고, 은혜의 기독교를 공로(행위)의 기독교로 변질시켜 버렸습니다. 흔히 개신교를 가르켜 프로테스탄드(Protestant)하는데 이 말의“뜻은 저항하는 자 항거하는 자”라는 뜻인데 이처럼 프로 테스탄트라 고 부르게 된 것은 천주교에서 그 본래“성서로 돌아가라”라는 명제 아래 개혁의 선봉을 단행에서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이 개혁의 선봉에는 마르틴루터라는 (Martain Luther)신앙의 대 선배요 개혁의 거장이 있습니다. 고로 루터는 성경으로 그 무시무시한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단행한 것을 봅니다. 그는 종교개혁의 3대 푯대 오직 성서로(Sola Scriptura). 오직믿음으로(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 로 슬로건을 걸고 목숨을 내놓고 개혁한 것을 보면서 오는 저와 여러분이 종교 개혁 주일을 맞아 본문을 근거로 하여 기독교 개혁의 3대 혁신에 대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 오직 성경입니다(Sola Scriptura).
1)성서적인 개혁이란?
성경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고 뼈대이며 힘줄과 살이며 알파와 오메가 이며 처음과 나중입니다. 성경은 신앙과 행동의 가장 권위 있는 기준이며 동시에(Canon)이라고 합니다. 곧은 자(尺.척)표준이라 합니다. 성서적 개혁은 곧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중세 로마 카톨릭 교회는 진리를 파악하는 기준을 인간의 이성과 교회의 전통의 가르침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타락한 로마 카톨릭 교회는 신앙과 행위의 규범을 오직 성경에서만 구하는 사상에서 탈선하고 말았습니다. 저들은 여러 가지 유전(기록되지 않은 구전)을 성경과 동등하게 여겼고, 종교회의에서 채택한 어떤 신조나 역대 교황들의 포고에도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부여했습니다. 이러한 로마 카톨릭 교회의 반성경적인 사상에 반대하여 루터는 "나의 신앙은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에 사로잡힌 포로이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를 통해서만이 하나님과 종교문제에 대한 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2)성서에 기록된 말씀을 넘지 말라
종교개혁자들은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기록된 말씀밖에는 넘어가지 말라"는 사상에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복음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개혁주의 성경관을 통하여 '오직 성경'이라는 의미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① 신구약 성경 66권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것입니다(딤후3:16).
② 성경이 옛날 선지자나 사도들이나 그 시대 사람들에게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특히 후대 사람 곧 말세를 만난 우리게 영적 생명력 입니다(롬15:4).
③ 성경의 원본(선지자와 사도들이 기록)이 그릇됨이 전혀 없음을 믿은 것입니다(딤후3:12-17, 벧후 1:20-21, 요10:35).
④ 많은 사본들로 말미암은 엄격한 전사를 믿는 것입니다.
⑤ 성경이 신앙과 행위의 유일무이한 최종의 권위요, 법칙임을 믿는 것입니다.
⑥ 성경을 해석할 무오한 법칙은 오직 성경 그 자체뿐임을 믿는 것입니다(사34:16).
⑦ 모든 종교적 논쟁을 결정하고 또 학자들의 의견과 인간의 교훈과 개인의 정신문제를 감독하고 판단하시는 최고의 심판자도 성령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경 외에 아무 것도 없음을 믿는 것입니다(마22:29,31 엡2:20, 행28:25).
중세 시대에는 신자들에게는 성경이 주어지지 않았고, 성경을 읽거나 해석할 자유도 없었고, 자국어로 번역도 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성경!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생명은 언제나 바른 말씀 선포에 있었습니다.
3)성서가 앞길에 인도자다
뽀나르 목사님>이 쓴 성경예찬 시를 읽으며 봅니다.
내가 피곤할 때에 성경이 나의 침대가 되고
내가 어둠 속에 있을 때에 성경이 나의 빛이 되고
내가 굶주릴 때에 성경이 나의 떡이 되고
내가 무서울 때에 나의 갑옷이요.
내가 병들었을 때에 성경이 나를 고치는 양약이 되며
내가 적적할 때에는 성경에서 많은 친구를 찾는다.
만일 내가 일하려면 성경이 나의 기구요
놀 때에는 성경이 나의 즐거운 풍류로다
만일 내가 무식하면 성경이 나의 학교요
만일 내가 빠지게 되면 성경이 나의 굳은 땅이로다.
만일 내가 추우면 성경이 나에게 열이 되며
만일 내가 떠오르면 성경은 나의 날개로다
성경은 나의 지도자, 의복, 피난처, 꽃동산, 태양, 샘물, 신선한 공기로다.
위대한 책이여!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이 말할 때 말하고, 성경이 가라 할 때 가고, 멈추라 하면 멈추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의 말은 소중히 여기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경이 여기면 안됩니다. 성경 말씀은 진리와 비진리, 정통과 이단을 나누는 기준입니다. 성경은 우리 신앙과 삶의 모든 표준이요 기준이 됩니다.
둘째 : 오직 은혜입니다(Sola Gratia)
1)로마 카톨릭 교회의 구원관
로마 카톨릭 교회의 구원관은 공을 세우고 덕을 세우는 축적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또 신부에게만 면제권이 있으며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권한대행자라 하여 지금도 고해성사를 합니다. 성도의 자유의 권 한를 침범하여 왕같은제사장 택하신 백성 하나님 나라의 소유된 백성의 자유를 금합니다. (벹전2:9) 저들은 구원이 은혜가 아닌 율법의행위에 근거하기에 수많은 성자를 숭배하고 금식기도와 고행이 수반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상이 발전하여 면죄부를 판매함으로 그것으로 지옥 간 영혼일지라도 구원에 이룰 수 있다고 그릇된 교리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결코 구원은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의 산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는 구원의 문을 닫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바울의 사상을 좇아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고전15:10)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습니다. 나의 선행과 고행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거저 주신 바 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2)오직 구원은 은혜로
구원은 은혜 만이라고 하는 종교개혁의 원리는 지금도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속하였고, 그 구원은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입니다.(엡 2장 5절)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라고 하였고 또 2장 8절에서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종교개혁 운동 즉 은혜로 구원 얻음에 대해 무자비한 폭력을 동원하여 핍박하였습니다. 선행과 고행이 아니고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만 나오면 그들은 담대하게 처벌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은혜로의 구원'을 외친 사람들은 여지없이 살해당하였고 그 수는 이루 셀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직 은혜!(Sola Gratia.쏠라그리티아). 이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구원의 길입니다. 은혜 속에서 구원을 얻은 성도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면서 담대히 그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3)은혜란 무엇인가?
먼저 은혜(恩惠)라는 어휘를 살펴보면 히브리어로는 헤세드(ds,j,(chesed)),헨(@je chen)] ) 또는 라촌민( !ymij;r'(rach mim)) 등의 단어가 비슷한 뜻을 나타내고 있으며, 헬라어로는 카리스(cavri")가 있다. 히브리어 헤세드와 헨은 은혜라는 뜻 이외에도 호의(好意), 친절(親切), 자비(慈悲), 긍휼(矜恤)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는데 구약에서는 이들 용어에 대하여 개념들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혼용되었다. 라촌은 헬라어 카리스와 제일 유사한 말로 보여 지는데, 라촌과 카리스는 모두 기쁨이라는 뜻에서 파생된 말로서 '인간에게 호의를 베푸심으로써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은혜는 다시 광의적 개념과 협의적 개념으로 구분하여 생각하여야 한다. 광의적 개념의 은혜는 인간이 존재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심으로써 피조물을 배려하시는 일반적인 은혜를 말한다. 인간은 신 불신 간에 사실 광범위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이러한 은혜는 일종의 분복(分福)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협의적 은혜는 일반적 은혜와 구별하여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원의 은혜를 국한하여 가리키는 말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은혜란 '하나님께서 아무 자격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고 구원하신 자들에게 무한하신 사랑을 쏟아 부으시면서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의 절정은 롬 8:32의 말씀대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시기까지 하신 것이다. 우리는 실상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멸망당해야 할 자들(엡 2:3)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버리지 아니 하시고 주님의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오히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호의나 친절, 자비 등의 일반적인 어휘로는 적절히 표현할 길이 없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는 측량할 수 없는 것이다.
셋째 : 오직 믿음입니다(Sola Fide.쏠라피데)
1)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는 이 한마디의 진리가 인류 역사를 위기 때마다 건져낸 결정적 메시지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는 진리 앞에서 생명의 빛을 얻게 되었습니다.
구원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믿음으로 시작하고, 믿음으로만 진행하고, 믿음으로만 끝맺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루터는 "최고의 선은 그리스도를 믿는 이것 뿐"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성경이 말합니다. "죄인이 의롭다함을 얻는 것도 믿음이고 하나님의 자녀 된 것도 믿음이고 구원을 얻는 것도 믿음이니라" 그래서 루터는 '오직 믿음'라틴어로는 '솔라 피데'를 외친 것입니다. 루터가 외치기 전에 성경에서 바울이 외쳤습니다.
이것이 본문 말씀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여기 물을 것이 있습니다. 믿음의 출처가 어디입니까?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의 대상이 누구입니까? 신부가 아닙니다. 오직 예수입니다. 또 구원의 이르는 믿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결코 인간의 공로가 아닙니다. 고행도 아닙니다. 오직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 이제 면죄부를 살 필요가 없고, 마리아를 숭배할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신부에게 고해성사 할 필요도 없고, 십자가 등에 종군하고 성지 순례 하면서 고행할 것도 없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자선사업을 많이 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성경에도 선한 일에 힘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마땅히 감당해야 될 의무요, 사명이지 결코 구원의 조건일수는 없습니다 고로 하나님의 자녀는 오직 믿음으로만 사는 생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을 수 있다는 '이신득구' 또는 "이신칭의" 라 는 복음의 진리가 종교개혁의 분화구가 되었습니다.
2)속죄권 표는 믿음의 대상이 못 됩니다.
루터 당시 교황 레오 10세는 100년 동안 끌어오던 베드로 성당의 완공을 위해 1506년부터 속 죄권 판매를 재개하여 막대한 공사비를 충당하게 하였습니다. 판매의 촉진을 위해 판매수의의 반액은 지방 감독이 차지하고 판매 책임자는 판매량에 따라 보상을 받게 하고 나머지는 교황청으로 보내도록 했습니다. 독일 마인즈의 감독 알브레흐트(Albreght)의 파송을 받은 판매 책임자 도미닉 교단 수도사 텟젤(Johann Tetzel:465-1519)은 당대의 웅변가요 학자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속죄권을 사는 사람은 즉시 죄의 용서를 받을 것이요, 연옥에 있는 자를 위해 사면, 그 은화가 헌금함 속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곧 천국으로 올라가게 됩니다'고 외쳤습니다. 바로 이때 루터 신부는 텟젤 일행의 입성을 금하고 속죄권 판매에 대한 반대 설교를 했습니다. 또한 95개 조항의 항의문을 빗덴베르그 예배당 문 앞에 계시했습니다. 그 중요 내용 중 몇 가지만 보면 ① 속죄권은 죄를 속할 수 없다 ② 속죄권은 죄의 벌을 면케 할 수 없다 ③ 연옥에 있는 영혼을 속죄권이 구할 수 없다 ④ 회개한 자는 이미 죄 용서를 받았다는 등이 중심 요지였습니다.
3)믿음으로선 루터
이 95개 조항의 항의문서 때문에 빗덴베르그 문전은 인파를 이루었고 2주 만에 전 독일이, 4주 만에 전 구라파에 이 소식이 불꽃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점화되었습니다. 마침내 루터는 그 다음 7월에 교황으로부터 로마로 소환령이 내렸으나 불응하자 추기경 카제타누스(Cajetanus)를 보내 주장을 철회하도록 했으나 교황청은 실패했습니다. 그후 1520년 6월 15일 루터를 파문하는 파문장이 발행되었고, 그 해 12월에 교황의 사절이 파문장을 가지고 빗덴베르그에 도착했습니다. 루터는 그 파문장을 12월 10일에 받고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주저 없이 불태워 버렸고 로마교회 법전까지 불태워 버렸습니다. 교황청은 2차 파문장을 보낸 뒤 독일 국회와 황제 찰스 5세(1500-1588)에게 압력을 가하여 루터를 처리하도록 명했습니다.
마침내 보룸스(Worms)에서 1521년 4월17일에 황제는 국회를 소집하고 루터의 출두를 명했습니다. 루터는 친구들의 만류를 뿌리치면서 '원수들이 보룸스의 기왓장만큼 많아도 나는 가리라'는 말을 남기고 국회에 출두한 루터는 자기주장 취소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때 '나는 굳게 여기 섰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실 것입니다. 아멘'하였습니다. 마침내 황제는 루터에게 정죄를 선언했습니다. 그 후에 루터의 모든 책들은 불태우도록 명해졌고, 설교 금지령이 내려졌고, 루터 체포령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신앙의 선제후 프레드릭공의 치밀한 계획에 의하여 그의 기사들이 출동하여 루터의 신변이 극적인 보호를 받아 납치되듯 발트브르그(Wartburg)성으로 안내되어 그곳에서 약 1년 간 은신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1522년에 다시 빗덴베르그로 돌아온 후 루터는 본격적인 종교개혁운동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이것은 하나님이 인생에게 주신 가장 값진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것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외침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자는 운동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길밖에 다른 살 길이 없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우리의 힘이요, 능력입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믿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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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살롬! 주님께 영광 사랑과 존경 과 축복 고봉으로 만땅해여 쌀쌀한 날씨에 건강히 계시온지요 다시금윗글을 레크레이션 해놓니 넘보기 좋군요 주님이 허럭하시면 언제 다시뵈올날 있으리라 생각함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는 말씀속에 항상 까페에서 심심쟎게 서신을 보내고보니 넘 감사해여 다시 뵐그날을 생각하며 목포에서 김정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