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게 개인 일요일오후
오랜만에 힐링가족들이 회현역 1번출구에 모였다
언제나와 같이같은코스로 움직이고 있는데
둘레길 중턱에서
선두 인솔자 이춘표가 지름길이라며
남산의 자랑인 적송(애국가 2절, 남산위~에 저소나무의 주인공) 숲길이 있는
이태원쪽으로 안내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남산의 진면목을 보게되었다
평소보다 2-3km 더 산책을 하였지만
남산이 갖고 있던 남들이 모르는 조요한 산책길에서
우리 모두가 감탄을하며
일요일오후 좋은시간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뒤풀이도
식도락가 이춘표가 소개한
이태원 캐피탈호텔앞 유진 막국수집은
족발, 녹두부침에 도토리묵등 다양한 먹거리에
막걸리를 덧붙치니
이런게 삶인가 싶네
모두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반장인 본인이 없이도 길을잃지않고 잘 돌았단 말이지? 이제 거의 힐링되었는가 보다.기특하다!
만세 만세 만만세~~~~~
강호는 반장이란자가 나오지도 않고, 총무인 효선이가 연락,안내,문자발송,글게재에 사진까지 찍어 올리고 이번엔 딸 결혼기념턱이라며 밥값도 몽땅 내니 너무 혼자서 다하는것 아니니 ㅋㅋ. 힐링산보바람에 겨우 삐졌던 정인의 마음을 돌려놨으니 이게 진짜 힐링아니가 ㅎㅎ. 근데 강호야, 춘표도 효령대군의 몇대손이라니 진규,효선,명호,규승 등등 몽땅 다 세종대왕 후손이라는 겨? 세종대왕이 자손이 많은건 알겠는데, 임진,병자호란때 왕손이 남발됐다는 설도 있고하니 다음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수 있겠니 ㅋㅋ
구로동 간판업자 야유회가 일영에서 있어 저는 거기에서 힐링을 하였읍니다.
못보던 얼굴들이 있네요 힐링 모임이 날로날로 발전하기를 바람니다.
못보던 얼굴은 37살 먹은 진규 제자여. 여인은 내 도시락인 상궁인데 전에 네차타고 남산을 내려왔으니 잘 알테고, 그렇잖아도 허리 아픈분 안나오셨냐고 궁금해하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