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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수필문학회 서원대 수필창작교실
 
 
 
카페 게시글
바른 국어 26. 뒤처지다/ 뒤쳐지다
綠雲 김정옥 추천 0 조회 476 22.03.14 17:0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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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3.14 20:39

    첫댓글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어릴적 아빠의 책장에 묵직하게 꽂혀있던 책이라 그 분량과 두께에 지레 질려서 아직도 읽을 염두를 못내는 책입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읽은 고전은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열하일기]가 다 인듯하네요.
    "고전은 다 읽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고전 평론가(?) 고미숙선생이 얘기했는데...^^;;
    이미 심적으로 뒤쳐져서, 우리 문학회 수필가님들에게는 한참이나 뒤처져있음을 아는 데도 영 심기일전하질 못하네요. ^^;;
    "언젠가는..."이라는 말로 나를 늘 위로하기엔 이미 나이가 올해 60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22.03.14 20:45

    다리아님,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겸손의 말씀입니다

  • 22.03.15 21:01

    '뒤쳐지다'는 그냥 틀린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뜻이 있는 말이었군요. 공부하면 할수록 아는 게 많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완전 반대입니다. 정말 모르는 게 너무 많다는 걸 깨우치게 됩니다.

  • 작성자 22.03.15 21:14

    모두 애중샘과 똑같은 생각일걸요? 세상에 모르는것 천지죠. ㅎ

  • 22.03.15 23:48

    세상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바둥거리다 보면 때론 모든게 뒤쳐져 있을 때 '인생 뭐 있어?'라며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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