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중세미나는 정말 재미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처음에 본1 형 누나들이 준비하신 세미나를 듣고 병준형의 일정 소개와 그리고 제일 중요한!!!!!! 예!비!분!과! 정하기 ㅋㅋ
예비분과는 1지망 2지망을 받아서 나누기로 했죠... ㅋㅋ 근데 모두 1지망이 같아서 ㅋㅋ 선배님들이 많이 당황해 하셨던 웃긴 해프닝도 일어났어요 ㅎㅎ(어디 분과이였는지는 ㅎㅎ 방중세미나 참석자를 통해서 물어보세요 ^^) 전 예비분과로 사상이 되었죠 ㅎㅎ
그리고 배고픈 예과생들을위한 ㅋ (실은 간단히 먹긴 했었지만 감히 선배님이 사주시는 밥을 거절할수 없기에) 점심식사를 하러 명동으로 ㄱㄱㄱㄱㄱ
인원이 많은 관계로 2조로 사람을 나누어서 갔어요 ㅎㅎ 전 병준형 영신누나 은규형 재원누나 혜진이 와 함께 육쌈냉면을 먹으로 갔죠 ㅎㅎ
춘천 살면서 육쌈 냉면 먹으러 간건 처음이었지만 ㅎㅎ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글구 예과생은 그 다음날 예과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서 도서관으로 갔죠 ㅎㅎ
다들 빨리하고 쉬자는 말과 함께 책을 뒤적이며 주제를 빨리들 정하고 각자 피피티 만들기에 빠르게 착수!
그러나....ㅜ.ㅠ 발표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어떻게 만들어야되는지 내용은 어떻게 구성해야되는지..ㅜ.ㅠ 고민 고민하다가...
훌쩍 도서관 문닫는 9시가 되서.... 적당히 마무리하고 결국... 나머지는 다음날 아침으로...
도서관을 피곤과 함께 터벅 터벅 나오는데 비는 추적 추적 내리는 밤이었어요... 다들 늦은 점심(아까 먹은 점심이 3시쯤 됫거든요...)때문에 저녁을 안먹은 상태라....배는 매우 고팠죠.... 그 때!
ㅋㅎㅎ 본1형 누나들이 비르츠로 ㄱㄱ~! 를 외치시길래 기쁜 마음으로 갔죠 ㅎㅎ (칵테일들이다~~ 예쓰~!) 그러나 점프가 이미 있는듯해서... 밀려나 톡스로 ㄱㄱ (그러고 보니 톡스도 춘천에 있으면서 이번에 처음가게되었어요) 톡스에서 맛있게 맥주를 먹고 (아직 이때까지만해도 모임비를 안내는 예1이기에 ㅎㅎ 맥주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 그립군....) 다음날을 위해 다들 ㅂㅂ...
다음날 아침... 전 친구 자취방에서 자게 되었는데 .. 친구가 점프아침 훈련전에 더 연습 하겠다고 ... 무리하게 4시 알람을.... 난 그거 때문에 깼는데.... 그는... 계속 그냥 자더라고요.... 하... 이렇게 4시부터 강제 기상....ㅋ... 6시쯤 아침먹으러 나왔지만... 아무도 없어요... 춘천은 정말 횡 해요.... ㅜ.ㅠ 너무 심심해서 세미나 준비나 끝내고 놀아야지 했더니... 피방에는 ms오피스가 없는...결국 게임이나 하려했더니 게임이 점검 시간이라는....아.... 짜증.... 할 것없고 심심한 저는 그냥 한림대를 빙빙 돌며 시간때우기로...흑... 그러다 9시쯤... 도서관 문 열때.. 들어가서 세미나 준비 끝내고... 쉬다가.... 오후1시에 세미나를 하게되었어요... 하... 세미나 하는데... 모두 정색한 얼굴로 호응도 없는 상태로 진행하니... 준비한 대본은 있지만... 뭔가... 당황하기도 하고 해서... 목소리에 힘이 없어지고...ㅜㅠ 무서웠어요... 불끄고 스크린 빛으로만 비치는 형 누나 모습이.... 살짝 귀신 같기도하고.....
이렇게 우여곡절 많은 예과세미나를 마치고...
사람이 많은 관계로 2조로 나누어서 1조는 포켓볼 치러 가고 다른조는 의학관에 남아서 스크린에 영화를 보기로 결정 했죠 ㅎㅎ
전 영화보긴 날씨가 너무 우중충해서... 신나게 포켓볼 치러 갔어요 ㅎㅎ 본1 은규형 병준형 승훈형 지은누나 예2 재원누나 예1 혜진이와 저 이렇게 7명이서... 은규형은 치고 싶지 않다고 하시길래... 남은 6명이 3 : 3 으로 하기로 했죠 ㅎㅎ
팀을 나누려고 우엔찌 하는데 ㅋㅋㅋ 어쪄다보니 본과 대 예과로 나누어졌어요 ㅎㅎㅎ
하... 풋풋한 예과생은 어설픈 실력으로 5판 3선승제에서 1승 3패로.... 얄짤 없이 당구 갑을 내는..... 흑... 재원누나가 전부 내서 ㅠ.ㅜ 뭔가 죄송스럽기도하고.. 좀더 분발했어야했는데..... 흑...
ㅎㅎ 위 사진은 혜진이의 멋진 백샷 ㅋㅋ 결국 넣었죠 ㅎㅎ
당구가 끝나고 관대하신 본1형 누나들이 아이스 플라워 빙수를 사주셧어요 ㅎㅎ 습도 높은 더위를 빙수로 달래며...ㅎㅎ
다 먹고나서 춘천에 와주신 본4 기훈형과 본3 제연누나 소현누나 광현형과 함께 모두 족발을 먹으로 갔어요 ㅎㅎ
여기서 영신누나의 명대사가 나왔어요 ㅎㅎ
처음에 방석이 있는지 모르고 앉아있다가 영신 누나가 처음에 방석을 발견하시고" 필요하신분 ~~ " 이러셨죠... 그리고 여러명이 필요하다고 하자... 하신 한마디.... "예과생들 뭐해?"
0.3초 도 안되서... 저를 포함한 예 1들이 튀어나가고 0. 4 초 뒤에 모두 방석이 공급 되었죠.....
방석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모두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다인으로 가서 ㅎㅎ 시간을 때우다가 해가지고 밤이 어두워질때 제연누나의 숨박꼭질을 하자는 의견에 의학관으로 모두 향했어요 ㅎㅎ 거기서 갑자기 귀신 놀이로 급 변경되서 ㅎㅎ 본과 강의실에 불끄고 심지어 비상구등은 종이 박스로 덥어 씌우고 ㅋㅋ 배경음으로 착신아리 벨소리를 틀어 놓고!!! ( 솔직히 이러면 좀 무서워요...ㅇㅁㅇ;;;;) 그리고 귀신놀이를 했어요 ㅎㅎ 룰이 좀 어설프고.. 준비하느라 힘빼서... 2%부족한 놀이였지만... 아이디어는 정말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다들 많이 지친 관계로... 들어가 주무시는 분과 시원한 맥주로 더위를 식히는 사람으로 나뉘었어요( 맥주는 병준형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서 ㅋ)
전 아쉽게도 그 다음날 아침에 서울서 신검이라는게... 에구,.. 어쪄다.. 날짜가 이렇게 겹쳐서...ㅜ.ㅠ 서울 막차를 타고집에서 자고 다음날 신검....
그래도 당당히 1급 받았어요 ㅎㅎ (아무 쓸모 없지만... 괜한 자부심 히힛)
마지막날 예과 세미나는 신검 받고 집에오니.. 시간상 도져히 못가더라고요ㅠ.ㅜ 그래도 뒷풀이를 가기위해서 ㅋㅎㅎ 춘천행 버스를 타고 다시 춘천 도착!
1차 회영루에서 ㅎㅎ 처음으로 크림 새우도 먹어보고 좋았어요 ㅎㅎ (병준형은 이과두주를!! 이건 아직 못 먹어보앗기에... 다음기회로...ㅠ,ㅜ)
드디어 히힛 (예1들한테는 소소하게 중요한) 2차!!!!
2차에서 드디어 사발식을 하며... 당당히 모임비를 내는 한연 정회원이 되었어요 ㅎㅎ (꺅 신난다~~ >.,< / )
3차는 닭발마을에서 마무리를 하고... (중간에 영민형과 종규형이 안보이시길래 찾아 나섯다가 ㅋㅎㅋ 아이스크림 얻어먹고 들어왓죠 ) 서울 가는 막차도 없고.... 잘 곳이... 전 준비 안한관계로.... 그냥... 의학관 학생회실에서 노숙을 유환형과 하기로 했는데... ㅋ 자비로우신 본4 성 기 훈 형꼐서 자취방에 자고가렴..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결국 그 방에서 전 자고 형은 제가 불편할까봐 pk룸에가서 주무셔주셧어요 ㅠㅜ 형 정말 감사해요 (근데.... 방이 어지럽혀저있고 정말 평범한 남자 자취방처럼 방이 불쌍하다고 말 못하겠어요 ) 이렇게 아름답게 한연 방중세미나는 끝이 났답니다 ㅎ
첫댓글 ㅋㅋㅋㅋㅋ재밌었는데 글로 보니 또 재밌다 ㅋㅋ 그나저나 무슨사진인가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회되면 또 예과대 본과 포켓볼 다시쳐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