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자기 소개들어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릉대학교 치의예과 올해
2학년 되는 모모군입니다 ^^ 그냥 학교홍보차 그리고 고민하는 분들께 약간의 말씀
을 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가군에 원치, 조치 랑 저희학교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고 밑에 달리는 답변들을 보면 원치, 조치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듯한 리플들이 달리고 있어서 재학생 입장에서 화가 나기도 하고 ^^; (물론
원치 좋은 학교고 조치도 좋은 학교죠) 일단 원치, 조치냐.. 저희 학교중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민하는건 이정도 같은데요.. 학교역사랑 등록금이랑 학교위치랑..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몇가지만 말씀드릴께요 일단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선배님들은 물론이고 주위에 의치한의대를 가신 대부분의 중,고교 선배들이 그렇
게 말합니다 학교까지 통학가능한 거리면 두말할 필요 없겠죠 그리고 역사와 전통
얘기가 나오면 강릉대 얘기가 또 많이 언급되는데 것도 그 지역대학에서 소용이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영남분이 조선대치대를 졸업하신후 영남지역에서 개원해봐
야 그 전통과 역사의 덕(?)을 보는 경우 거의 드물겁니다 무엇보다 치대 특히 개업
(치대는 대부분 개업이죠)은 자기능력과 수완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죠 광주전남
분이면 조선대 전북충청분이면 원광대(원대치대출신분들이 대전충청지역에서
상당히 날리신단 말이 있떠군요) 강원지역(인구수가 좀 적지만.. 글고 참고로 저희
학교 같은 경우 서울경기가 가장 많고 그담이 영남권입니다)이면 당연히 저희학교
를 선택하시고 그담은 그나마 가까운델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 등록금.. 등록금 땜에 학교를 선택하는게 바보짓이다란 말씀
마니 하시는데 글쎄요 학교 다녀보시면 그런 말이 계속 나올까요.. 왜 지역국립대
들이 점수가 그렇게 높은지.. 자주 등장하는 `역사와 전통`도 한몫하겠지만 등록금
의 영향도 클것입니다 그리고 국립대는 장학금도 많습니다 사립대는 특별히 재단에
서 밀어주는 경우가 아니면 정원의 10%정도더군요 저희 학교는 30%이상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30~40정도) 전 작년 한해 학비및 생활비 부모님 보탬 받은적 없는
데요(강릉은 고교입시가 치열해서 과외도 엄청 잘 구해집니다 또 중학생
과외니 편하기도 하고 ^^;) 부모님께서 친구분 친척분들 만나실때마다 자랑하시고
부산에 제 친구가 부산선 `국립대 가는게 효자다`는 말이 있다던데 학교 다니다보니
그 말 의미를 알겠더군요 국립대다보니 학자금 대출이나 뭐 기타학비를 충당할 수
있는 지원도 학교서 많이 나오구요 그리고 강릉대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의대가 없다보니 학교측에서 저희 과를 많이 밀어줍니다 치학 2호관까지 생기고
정원수에 비해 치과병원 규모나 시설도 엄청나게 좋은 편이고.. 지금 학교총장님도
치대교수님이시죠 ^^; 치대중 저희 학교만큼 치대 밀어주는 학교 얼마나 있을까요..
역사가 짧고 정원이 적어서 교수님들도 더욱 적극적이시고(인원 80명되는 의대
다니는 친구말론 그 학교선 자리경쟁도 치열하다더군요 ㅎ 뒷자리 앉으면 수업
제대로 듣기 힘들어서 ㅎ 인원수가 적다보니 실습같은 경우도 훨씬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 선후배 관계도 빡빡하지 않습니다 선배님들 정말 잘 해주시
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 강릉의 뛰어난 자연경관.. 자랑할 거리는 더더욱 많지만
이만 줄이죠 ^^;
저도 작년에 나군 쓸때 우리 학교 쓸지 다른 어떤 학교쓸지 고민하다가 지원했고
합격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 선택후회 안 하구요 누가 강릉대는 어쩌고저쩌고
하면 어떤 사항에서랄도 반박할 자신 있습니다 학교위치, 등록금, 발전가능성
모두 잘 생각해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우와 좋은말만 쓰여있네요. 정말 좋은 학교같아보이네요.
강릉이 짱이에요 ㅋㅋ 전 강릉고 ㅋㅋㅋ
전.. 제발.. 강릉이든 어디든 치대 좀 가고 싶어요..-_ㅠㅠ 그 실력이 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