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수십 세기에 걸쳐 인류가 이룩한 경험과 영감이 축적되어 있는 지식의 원천이고, 한 국가의 지력(知力)의 원천이다. 따라서 도서 수장능력이나 사서운영시스템, 도서관 수에 의해 한 국가의 지력의 차이가 발생하고 문화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2007년도 말 기준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도서관은 607개 관으로 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1,000명으로 OECD 선진국(미국 35,000명, 일본 41,000명, 영국 12,000명)과 비교하여 2~3배의 공공도서관 시설 부족을 보이고 있다.
우리 전라북도의 공공도서관 수는 42개소로 전국 공공도서관의 7%수준이며, 1관당 44,000명의 봉사대상 인구수치를 보이고 있어 전국 봉사인구수치 보다는 양호한 편이나, OECD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에 따라 우리 전라북도는 지식정보화시대 도민들의 지식정보력과 선진 문화환경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9년도 총사업비 14,385백만원(국비 5,300백만원, 지방비 9,085백만원)을 투자하여 5개소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는 익산 부송도서관, 남원 시립도서관, 완주 군립중앙도서관, 고창 농어춘도서관, 부안 계화도서관으로서 이 가운데 남원 시립, 고창 농어촌, 부안계화도서관은 2009년도 12월 준공 예정이며, 완주 군립중앙도서관은 2010년, 익산 부송도서고나은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주시 평화,아중 도서관 2개소와 익산시 모현 도서관 1개소를 BTL(임대형)사업으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며, 시·군 지자체 소속 공공도서관이 없는 진안군과 순창군에 대하여도 공공도서관 건립을 적극 유도할 계획으로 있으며, 도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에 독서활동과 문화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돌고 시·군과 협의하여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