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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 “月井” 창간호 (1060). 삶이 피어난 자리 (2009).
은발의 향기 창간호(2010). 사진 자서전(2016).
치매(癡呆) 이야기 /이용형
치매란 뇌 구조의 발육이 원래 모자랐거나 뇌가 쇠퇴하여 정상적인 사물을 적절히 가릴 수 있는 능력(인지기능)과 뜻대로 몸을 움직이는 행동 기능이 점차 상실되는 병이다.
한자로 바꿔도 즉 “우둔하고 무식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바보나 멍청한 정신 상태”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각국의 치매 용어. 한국~치매(癡呆), 대만~실지증(失知症) 2001년, 일본~인지증(認知症) 2004년, 홍콩~뇌퇴화증(腦退化症) 2010년에 바꾸었다.
나이가 들면 들어갈수록 누구나가 제일 두렵고 염려되는 것이 치매이다.
모든 병이 다 그렇지만 치매는 주위 사람을 몹시 안타깝게 만든다.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랑하는 집안 어르신이 어처구니없이 폐인이 되어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엄청난 서러움에 시달리는 가족은 이 어처구니없는 병으로 고생하는 어른을 돌보아야 하는 무거운 책임마저 짊어져야 하므로 정말로 기가 막히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정상적 뇌의 기능으로 인간의 뇌에는 약 1.000억 개의 뉴런(신경세포)이 있고, 각각의 뉴런은 세포 당 천 개에서 만 개의 돌기를 통하여 다른 뉴런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활동 전위라고 하는 재빠른 신호로 정보를 생성하고 교환하여 그 맡겨진 역할을 수행한다.
성인 뇌의 무게는 남자가 1.400그램, 여자가 1.250그램 정도다. 뇌의 무개는 성인 정상 체중의 약 3%이지만 혈액의 20%에 이르는 혈류가 순환한다는 사실은 뇌가 활동하기 위해서 작은 무게에 비하여 대량의 산소와 포도당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뇌는 대부분 소아기 때 발달하고 20대 후반까지 나머지 부분의 발달이 서서히 진행된다.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는 약 70여 가지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50%이고, 혈관성 치매는 15% 이고,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가 동시에 발생은 15% 정도이다.
이는 60세 이후에 걸리는 병으로 65세와 74세 사이 노인의 약 3%가 이 병에 걸린다. 더 충격적인 것은 85세 이후 노인의 거의 반이 이 병으로 고생한다는 사실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치매를 앓는 비율이 더 높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한국의 치매 환자는 2013년 기준으로 전체 노인 613만 명의 9.3%인 57만 명으로 나타났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85세 이상 노인인구의 약 반이 치매에 걸리므로 최 고령화 (65세 이상이 전 인구의 20% 이상) 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한국의 치매 환자 수는 2050년에 271만 명이 될 것이라고 분당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 치매 센터가 예측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치매 발생에 한 몫 하는 위험 요인.
1. 나이가 많아 몸이 늙고.
2. 유전적 가족력이 있으며.
3. 65세 이상의 여성이 여성 호르몬을 먹어서 인지기능이 나빠진 상태.
4. 높은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5.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한 사람.
6. 기타 두부 외상. 과다 음주 지나친 흡연이라 한다.
문재 행동 증상.
1. 야간 착란 ~ 수면 장애, 환각, 환청.
2. 지능력 장애 ~ 시간을 기억 못함(식사시간 등), 사람을 못 알아보고 배회.
3. 정신적 장애 ~ 불안, 초조, 도둑 망상, 피해망상. 의처증 의부증.
4. 행동 장애 ~ 분노, 화, 밖으로 나가려 함. 성적 문제. 목욕거부, 요실금과 변실금.
노인성 치매의 주요 증상.
1. 잊는 횟수가 잦고 다시 기억해 내는 일이 거의 없다.
들었든 이야기를 금방 잊어버리고 자꾸 되풀이해 묻는다.
2. 평소에 아주 익숙했던 일도 잘 하지 못한다.
3. 말할 때 적절치 않은 단어를 사용하거나 의사 전달이 잘되지 않는다.
4. 시간과 장소의 감각이 없어지고, 판단력이 떨어진다.
5. 숫자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른다.
6.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잘 모르고 엉뚱한 곳을 찾는다.
7. 기분과 행동이 짧은 사이에 순간적으로 변한다.
8. 성격이 급변해 흥분과, 의심, 두려움을 반복적으로 나타낸다.
9. 피동적으로 변하고, 나서는 경우가 절대 없다.
치매의 검사
첫째. 기본적, 신체적 검사 실시 후.
둘째. 뇌 영상 검사로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 공명 영상,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검사.
셋째. 신경성 인지 검사로서 기억, 지능, 언어력 검사, 집중력 검사를 체계적 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넷째. 척수 액에서 유전자 검사 및 뇌 생체조직 검사 등이 실시되기도 한다. 효율성 높은 진단 방법은 환자 및 가족의 병력 청취와 기억력, 집중력, 언어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신경인지 기능 검사이다.
조기 진단의 필요성.
1. 원인 치유가 가능한 치매를 발견할 수 있다(15% 내외).
2. 치매의 진행 과정을 늦출 수 있다.
3. 정신적인 능력을 오랫동안 보전할 수 있다.
4. 이를 통해 환자 자신이나 가족들의 심적 부담 및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치매 인에게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할 사항.
1. 고열 : 섭씨 38도 이상.
2. 빈맥 : 맥박이 100회/분 이상 (정상 60~80회).
3. 구토 설사가 있을 때.
4. 피부 변화: 창백하거나 탄력이 지나치게 떨어지거나 반점이 생겨 날 때.
5. 입안이 마르거나 잇몸이 창백할 때.
6. 갈증을 호소하거나 음식을 거부할 때.
7. 두통이 있을 때.
8. 갑작스러운 행동의 변화가 있을 때.
9. 신음이나 소리를 지를 때.
10. 갑작스러운 경련이나, 실신, 환각 증세를 나타낼 때.
11. 부종이 특히 팔과 다리에 생길 때.
12. 기침, 재채기, 호흡곤란, 숨소리가 나쁠 때.
13,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때.
치매 예방 수칙 10가지
1. 균형 잡힌 식사.
2. 적당한 운동.
3. 금연 금주.
4. 두부 손상 조심.
5. 고혈압, 당뇨, 심장병의 치료.
6. 우울증 예방 및 긍정적 적극적 태도.
7. 약물 남용 금지.
8. 규칙적 건강 체크 및 조기 진료.
9. 사회생활 및 대인 관계 유지.
10. 노후대책 마련 및 봉사 활동 실천.
두뇌가 늙지 않게 하는 좋은 식품
블루베리, 강황, 당근, 생강, 가지, 양파, 솔잎, 천마, 호두, 고등어, 검정콩. 당근 주스, 사탕무 주스, 녹차, 붉은 포도주.
뇌에 좋지 않은 음식
짜고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가공 음식, 튀긴 음식, 단 음식.
“病든 제왕 보다
健康한 거지가 낫다”는
~ 쇼펜하우어 ~
健康 100세를 준비 하자
어느덧 살기 좋은 100년을 사는 시대가 온 지도 벌써 꽤 되었다.
한국 평균수명은 벌써 81세가 되었고 앞으로 사회가 안정되고 연구를 하고 나면 30년은 더 길어질 것이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것은 많은 사람이 100세까지 살아서만이 아니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대체로 전보다 오래 살기 때문인 것이다. 의학의 발달, 의약품의 개선, 의료 시스템의 선진화 등 많은 발전이 이룩한 진료결과의 향상에 기인한 결과이다.
건강치 못한 사람이 장수하는 것은 결코 축복이 아니고,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는 중년이 끝나기 전에 결정되므로 젊었을 때부터 성인병을 피하고 늦추어서 건강한 몸으로 장수의 행운을 누리는 것이 노인들의 바램일 것이다.
세계 최장수인 프랑스의 끌라멍 할머니는 유머 감각이 뛰어났으며 122년을 넘게 살고 사망하였고, 일본의 오카와 마사오 할머니는 117세로 세상을 떠났다.
산수(傘壽) “여든 살”
조용히 눈을 감고 다사다난 했던 지난날을 뒤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고희(古稀)를 보내고서야 복잡한 사회의 모든 일을 접고, 가고자 했던 세상으로 발길을 돌리고 나니 하고싶은 일이 너무도 많다.
이제 또다시 심기일전하여 건강의 세계로 가기 위해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내 자신만의 천국을 이룩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독, 학, 기, 사 (讀 學 記 思) 즉 읽고, 배우고, 기록하고, 생각하는 일에 매진하여 뜻하는 목표가 달성하기 까지 집중력을 쏟으리라.
10여 년 전 광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역학 풍수학 수료. 심천사혈 요법 연수원에서 부항 사혈 요법 연수. 산약초 연수원에서 산약초 연수 수료 받고 서구문화센터에서 서예와 컴퓨터 자서전을 공부하던 중에 2009년 10월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이 개원 되여 여러 과목을 즐겁게 공부하다 보니 어느덧 가는줄 모르게 세월이 흐르고 80세를 훌쩍 넘기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健康한 者가 人生 最後의 勝利者“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마음으로 다가와, 지식의 책이라는 마르지 않는 샘을 통해 끓임 없이 공급 받고 있다.
인체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살펴본다. 사람이 태어날 때 뼈는 300개, 성장하면서 206개로 합쳐진다. 몸통은 80개, 팔은 64개, 다리는 62개이며,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미추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혈액은 원심력으로 분리하면 3층으로 나누어진다.
1. 제일 밑에 가라 않는 새빨간 적혈구(전체의 45%).
2. 그 바로 위에 하얀 백혈구(10%).
3. 그리고 제일 위에 혈청(45%)의 세 층이다.
우리 인간은 소우주와 비교된다.
즉 지각은 소우주의 피부와 비교 되고.
내와 바다는 인체의 혈류와 비교 되고.
암층은 뼈와, 용암은 골수와 비교 된다.
또 1년 12개월은 인체의 척추 12개에.
1년 24절기는 갈비뼈 24개에.
5대양 6대주는 5장 6부에.
1년 365일은 365개의 뼈마디(혈 자리)에 해당 한다.
인간의 구성은 단지 25가지의 원자로 만들어져있다.
그중 탄소, 산소. 수소, 질소가 대부분이다.
물이 65% 이상이고, 그리고 소량의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이뤄졌다.
식물은 탄수화물 위주이고, 동물은 단백질 위주다.
노인들이 늙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 10가지를 적어본다.
1. 칼로리 섭취를 절반으로 줄인다.
2. 열을 가해 조리한 음식을 가능한 삼가하고, 단순한 재료를 단순하게 조리하여 적당량만 먹는다.
3. 물을 매일 2리터 정도 마신다. 식사 전 30분, 식사 후 2시간 마다, 취침 전 후에 꼭 마신다.
4. 매일 30분 정도 걷는다. 다리는 제2의 심장이다. 노화는 다리로부터 온다.
5. 호흡을 깊게 서서히 고요히 한다.
6.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무리한 운동은 수명 단축, 활성산소(독세포) 생긴다.
7. 즐겁게 살며 삶의 보람을 느낀다. 웃음, 사랑, 찬사.
8. 항상 폭넓게 여러 사람과 사귄다.
9. 적당한 취미 생활을 한다. 등산, 산책, 독서, 바둑, 당구, 운동.
10. 자신의 건강에 맞는 약제를 구입 복용한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을 다시 한 번 생각하자.
1. 음주 중 두통약은 간이 위험하다.
2. 피임약 하루 두 알 복용하면 출혈. 피임약을 비타민E가 든 영양제와 함께 복용하면 혈전증 위험 높다.
3. 박카스는 하루 한 병만. 많이 마시면 카페인 중독이 생길 수 있다. 빈속에 마시면 위 십이지장궤양 환자나 파킨스병 환자도 병 악화 위험하다.
4. 로열젤리 드링크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다.
5. 쌍화탕과 우황청심환은 고혈압 환자는 금물. 쌍화탕 1병은 감초성분이 약 25 밀리그램. 우황청심환은 40 미리그램 들어 있다. 고혈압 환자는 감초성분 과다하면 붓거나 노곤함 두통이 날 수 있다.
6. 간장약은 가임기 여성은 피해야 한다. 간장약, 우루사, 쓸기 담은 피임약과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 여성이 간장약과 피임약을 함께 복용하면 기형아 출산할 수 있다.
7. 종합 비타민제. 여성은 하루 4정 미만 복용해야 한다.
8. 자몽과 고혈압 약 함께 먹으면 독성 위험.
9. 천식 환자가 초콜릿 먹으면 두통 오고, 민감한 사람은 현기증이나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10. 소화제, 감기약, 변비약과 우유는 상극이다. 철분의 항생제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 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약 11만 명의 의사와 2만 명의 한의사가 활약 하고 있다. 우리도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가장 효율적인 주치의의 역할을 알 필요가 있다.
1. 주치의는 환자의 병력을 소상히 알고 있다.
2. 환자가 복용하는 약의 정확한 기록을 갖고 있다.
3. 환자가 타 병원에 가서 진료 받은 기록을 갖고 있다.
4. 위급할 때 상호간의 연락이 수월하다.
5. 새로 일어난 건강상 문제를 제일 먼저 알아야 할 사람은 주치의이다.
6. 그에 대한 지시를 지체 없이 알려 주어야 하는 사람도 주치의다.
7. 주치의의 병원은 환자 집에서 멀지 않아야 한다.
8. 환자는 주치의를 믿고 그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9. 주치의에게 환자의 건강과 복지의 중요성은 분명코 영순위다.
우리 노인들도 100세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특별히 성인병을 늦추어야 몇 십 년 후에 건강한 몸으로 인생의 황혼기를 상당 기간 만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아름답게 죽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幸福하게 늙어가는 것이다.
~ 앙드레 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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