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투북에 윈도우즈8.1 순정 정품 설치 성공 했습니다.
(노트북은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표현이고 정식 영문 명칭은 랩탑이라고 하더군요. 노트북 / 핸드폰이 좋은데 말이죠. 랩탑? 셀룰러폰? ㅋ)
제가 구매한 시스템은 도시바 세틀라이트 c50-a 인텔 베이트레일 N3520 RAM 4GB HDD 1TB 모델이구요.
윈도우즈8 정품이 내장된 (기존 설치 제공) 제품입니다.
근데... 문제가... 있더군요...
구백 몇 십 기가 차지하는 윈도우즈8 용량을 확 줄이고 나머지에 리눅스와 데이타 파티션을 구성하여 사용 중이었습니다만...
윈도우즈 최신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1기가 짜리를 몇 번 하니 개인 자료 없는 C: 용량이 30기가 육박했습니다. 초기엔 20기가 였구요. (자세한건 저도 모르므로 도망...) 예상도 못한 상황에 윈도우즈 파티션을 늘리고 싶지만 바로 뒤에는 리눅스가 깔려 있으므로 낭패. 대체 메이커 회사에서 재구성한 윈도우즈는 뭘 깔아서 용량이 그런지 아이돈노우 이해불가.
문제는 계속 발생합니다. 파티션이 꼬였습니다. 노턴 고스트로는 될지 모르겠으나 파티션 섹터 정보가 문제가 생겼는지 제가 사용하는 클론질라로 이미지 백업이 안 떠지더군요. 아마 고스트도 마찬가지 겠지요. 윈도우즈 백업이 안되면 전 망합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
하드 맨 뒤의 파티션으로 기본 내장된 9기가 짜리 복구 파티션이 있어서 복구 디스크를 만들 수 있는데요. 아무튼 이 노트북의 도시바 복구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 망합니다··· ···.
윈도우즈를 다시 까는게 아니네요.
하드를 초기화 하네요.
파티션을 다 날리네요.
으윙?
처음 이놈을 실행하고 뜨는 메시지를 보고 어라? 어라? 하다가 얼른 시스템 종료를 했습니다만...
이미 파티션은 초기화...
내 자료... 는...???
중요한 자료는 외장 하드에 백업 해 두었지만 1기가 상당의 사진 자료 일부가...
꼭 살려야 했습니다... 하... 하... 웃음만...
파티션만 날린게 아니고 살짝 추가로 덮어 씌워진 게 있어서 파티션 데이타 복구를 신청 했습니다.
십만원 들었지요. ^____^
다른 메이커 노트북 윈도우즈8 시스템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일반적인 복구 또는 윈도우즈 설치 기능을 제공하시나요? 제 도시바 노트북은...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초기화 하고 최초 공장 출고 상태로 복구(?)하여 줍니다... 참고로 기본 내장 하드 용량은 1테라입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방법이 당연히 있는 거라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마 없을리가? 근데 없었는데! 역시 있나요? 없겠지 아마···.
리눅스가 주 OS이기도 했고 토렌트에서 받는 시디키 자동인증 버젼을 쓰기 싫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정품 시디키를 쓰고 싶어서 차라리 13,000원 짜리 XP DSP를 구매할까도 생각했지만 -_-
방법이 있었어요. ^___^
성공 했네요···!! 리눅스 윈도우즈 겹경사!! 펑펑!!
(이때의 교훈 : 검색하면 뚫린다. 삽질하면 뚫린다. AS센터도 모른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시작!!!
참고로 Bing 버젼은 라이센스가 달라서 안 돼요.
#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여 간단 설명 요약
# 아래 주소로 가면 MS 윈도우 8.1 순정판 정식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버젼은 보통 K 판을 사용, KN은 윈미플 X
# ISO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에 RUFUS를 이용하여 USB 메모리에모 설치한다
# 시디키는?
메이커 데스크탑 또는 노트북에 기본 제공되는 윈도우즈 8.1의 시디키는 메인보드 바이오스에 기본 입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윈도우즈 8.1 설치시 시디키 인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인증키 입력과정이 생략되며 자동인증이 됩니다. (첨언 : 8.1 시디키가 내장되어 있으므르 윈도우즈8 을 설치시에는 인증 불가)
자, 다운로드 한 ISO 파일은 윈도우즈 8.1입니다. 만일 제공된 PC의 기본 윈도우즈 버젼이 8.1이 아닌 8 시스템인 경우에는 시디키 인증을 하셔야 합니다. (어쩌다 함께 알게 된···.)력
키파인더 유틸로 시디키를 확인하고 백업 후 메모한다.
설치한 USB 메모리의 sources 폴더 안에 위의 파일 압축을 풀어서 넣어준다.
시디키 입력 과정을 설치 이후로 미루는 설정이다.
메모한 8의 시디키가 8.1 용이 아니므로 8의 설치과정 중에 인식불가 현상이 나타나는 듯
설치 후 인증 방식을 사용하여야 한다.
# 이제 윈도우즈를 설치한다!!! (아싸. 파티션 초기화 되지 않는다. ㅋㅋㅋ)
# 드라이버 설치.
참고로 도시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들은 다운로드 받아 보았지만 순정 윈도우에서는 깔리지가 않아서 <그림의 떡>이란 속담을 속절없이 표현해 낸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할 수가 있는듯.
3DP와 3DP NET으로 각종 드라이버와 랜 카드를 모두 설치한다.
그런데 3DP를 다 해도 작업관리자에서 사라지지 않는 일부 <!> 느낌표들이 있을 것이다.
USB2.0-CRW.zip 출처 http://comboybox.com/80189848503
SetupChipset_10.0.13_PV.zip 출처 http://downloadcenter.intel.com/Detail_Desc.aspx?DwnldID=20775
USB2.0-CRW는 드라이버 업데이트에서 수동으로 설치한다.
인텔칩셋 드라이버는 작업관리자에서 SM 버스 장치가 <!> 표시가 된 것을 해결해 준다.
나의 경우 이걸로 모든 드라이버가 설치되고 장치관리자가 깔끔해 졌다.
# 시디키 인증
윈도우즈 8 기본 제공 시스템의 경우 설치 후 제품 키 변경을 통해 인증을 받는다.
8.1은 아래와 같이 자동 인증이 되어 있다.

# 이제 완료!
정품 순정판 윈도우즈 8.1 설치 성공입니다 성공. 흐뭇!
일단 용량이 야들야들해요. 25기가 30기가 까지 먹던 C: 용량이 순정에서는 16기가 밖에 안 됩니다.
순정은 용량이 참 참하네요. 대체 메이커 윈도우판은 뭐가 깔렸다고 그리 뚱뚱 했던 걸까요?
시작 프로그램들도 깔끄미 합니다.
세상에 중심에 서서 외치다. 절대 순정 절대 우위-!!
# 갠적으로는 MS가 윈도우즈 XP를 64비트 버젼으로 출시 했어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7에 비교해서 아무리 8이 많이 가벼워 졌다고 해도 8이 최신 사양을 어느 정도 타겟인건 사실이겠지요. 저사양에서도 빠르게 돌아가는 XP까지 8이 끌어 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8은 저사양에도 생각보다 빠릿한 점이 최적화 부분에서 만족스럽긴 합니다만. 8은 8이지 XP가 아니니까요.
리눅처럼 땅개마냥 삽질하며 배울 필요 없이 쉽고, 호환성이 좋고, 보편적인 데스크탑 OS계의 1인자 제왕인 윈도우즈지만··· 얼마전에 액티브엑스로 인한 악성코드에 감염되어서 밀고 개인자료 복구하고 울고 불고할 일이 있었으니··· 또한 차기 버젼 IE에서 액티브X 미지원 뉴스보고 만세! 했었는데 다시 지원한다고··· GG.
리눅스가 불편하지만 (액티브엑스 미지원)
대신 안전하고 (유저가 적어 공격도 적은)
윈도우가 편하지만 (높은 호환성)
반대로 불안정하니 (압도적인 점유율의 OS를 겨냥한 넘쳐나는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 ··· 참으로 공평합니다.
윈도우즈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8.1은 처음사용자용이 13만원으로 출시 이후 10년간 보안 업데이트 제공. 10으로의 업그레이드 일년간 지원까지. 그정도 돈 주고 사용할 만한 제품 같습니다. 여러모로 안전성이나 등등 만족스럽습니다. 액티브엑스와 바이러스는 윈도우즈 자체의 보안성이 나쁜 것은 아니니 유저가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 겠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