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화남
2. 전번 : 253-1177
3. 위치 : 부산호텔 아래 <물레방아> 맞은 편
4. 주차 : 용두산공원 주차장에 둬야할 듯
5. 카드 : 당근
6. 특징 : 별의별 것이 있음.
중앙동에 생선구이 조께 한다는 곳이 있어서 가 봅니다.
전에 한 번 갔었는데...
오늘은 코스로 먹으려다 회를 딴 곳에서 1차로 먹고 온 덕분에..
걍 생선구이로 시킵니다.
이 집 회는 활어가 아니고 선어입디다.
이 날 먹은 2만원짜리 안주용 생선구이
(고등어, 꽁치, 갈치, 조기새끼, 병어 등)
이 집에 있는 것은 다 구워 줍니다.

입구입니다.
다른 안주도 많이 있죠?


메뉴는 딸랑 벽에 이것뿐입니다.
낮에 주로 점심 먹으러 많이 오더군요.
생선구이 정식은 5천원~!

기본 나오는 것~

김치가 중국 것은 아니네요~

요건 상당히 내공이 있는 듯...


오징어젓갈도 착색한 페루산은 아니네요~

이제 생선구이 보시고...



갈치도 에법 두껍네효~~

생선을 많이 못 드려 죄송하다며 물회 하나 주시네요.
저번에도 주었던가...
아마 기분 좋으면 늘 써비스로 주는 듯...

비벼 놓으니 젓가락 갈 만하더군요.
활어 아니고 선어인데...에법 잘 숙성시켰더군요.

이것도 무슨 히인가? 기억이...기억이...치매기가 있어서...
연어도 주시네요. 물론 써비스~


매운탕도 써비스로 주시네효~
요거 국물 어구야꾸 시원하게 나오는 볼때미라고 하나요?
뻘건 것에 가시 억수로 쎈 고기..

대가리 보니 대충 아시겠죠?
국물 많이 시원합니다.
소주 먹을 때는 역시 국물이 있어야...

미안해서 하나 시킨 해물 파전...

2차로 갔었는데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마 간단하게 한 잔하기엔 괜찮은 집입니다.
2만원짜리 하나 시켜 놓고(아니네 파전도 하나 더 시켰네),
많이 먹고 온 집이다.
나와서 보니 이 동네 이런 시스템 집이 많네요.
그 중에 이집이 유명한 듯...
신문사에 있는 동기놈들과 간 집입니다.
언론 계통의 야들도 먹는 것엔 에법 일가견이 있는 듯..
숨어 있는 집 잘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