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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는 얼룩덜룩 반점[斑點]의 어원으로 일본어 [tora;虎]와 동어원이고
(묵) 은 북한어[도루-메기]와 입이 큰 것으로 보아 [메기;大口]의 합성어이다.
어렸을때 많이 먹던 추억의 도루묵 매운탕 한번 드셔보세요.
재료준비
도루묵 5마리. 무 1토막(100g 가량). 감자 2개. 양파 ½개. 대파 2줄기. 청양고추 2개. 콩나물 200g. 쑥갓 조금.
굵은 소금 조금. 콩나물국물 4컵.
양념장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청주 1큰술.
감자와 무는 적당한 크기로 칼질을 하고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는 알맞은 크기로 칼질을 합니다.
콩나물은 깨끗이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삶아 콩나물이 익으면 콩나물은 건져내어 찬 물에 헹구고
콩나물 국물은 매운탕 국물로 사용합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도루묵은 깨끗이 씻어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알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대기시켜 놓습니다.
냄비나 팬에 콩나물 국물을 붓고 무와 감자. 양념장을 넣어 끓입니다.
무와 감자가 익으면 도루묵을 살며시 놓고...
삶은 콩나물.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도루묵 위에 올린 다음 중간불로 끓입니다.
도루묵은 오래 끓이지 않아도 뼈까지 부드럽게 익는 생선입니다.
도루묵이 익으면 마지막으로 쑥갓(미나리)을 올려 한소끔 끓이고 불을 내립니다.
도루묵은 살이 연하여 오래 끓이면 살이 풀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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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술 끊은 금단현상이 한창 나타나고 있는데 웬 염장....
훈장님은 모든방면에 모르는것이 없다는... 이리보니 정승님이 끊이는 매운탕과 비슷꾸무리 하다는...
으으음어제 대천 바닷가 가서 우럭과 놀래미회,개불,키조개글구 게해물찌게 양이 너무 많아 남기고 온 것이 지금 아까워죽겠네사진 올릴까말까
오늘 드디어 도루묵 맛 있게 하는 곳을 한 군데 알아놨습니다. 마포구 공덕동에 포항막회집
저희 집하고 가까운데..는 언제쯤
도루묵... 왜 그렇게 비싼지... 해가 갈수록 먹기 부담스러워짐... 알백인 제철이나 되면 큰맘먹고 한번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