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불사 송편 (절에서 맛보는 가을)
서울 석불사는 비구니 수행도량으로 세대 스님들로부터
대대로 음식 만드는 법이 잘 전수되고 있는 사찰 가운데 하나다.
송편은 추석에 먹는 대표적인 절 음식이다.
때문에 석불사에서는 추석때마다 스님들이 직접 송편을 빚고 있다.
콩,밤, 땅콩등 세 종류를 속에 넣어 빚는다.(불교신문에서 발췌)
◈ 재료 : 멥쌀가루 3 kg, 소금 40 g, 땅콩 500 g, 동부콩 500 g, 강남콩 500 g,
밤 500g, d아사이베리 30g, 모시잎 500g,
◈ 만드는 법 : ① 멥쌀가루에 소금을 넣어 체에 내려 삼등분 한다. 흰색, 보라색은
아사이베리 가루를 넣어 반죽하고, 초록색은 모시잎을 넣어 반죽한다.
② 동부콩, 강난콩, 땅콩에 소금을 넣어 밑간을 한다.
밤은 껍질을 벗겨 2등분해 소금으로 밑간을 한다.
③ 반죽을 15~20g 정도 떼어 소와 콩을 넣고 오므려 손으로 꽉 쥐어준다.
④ 쟁반에 기름을 바르고 송편을 빚는다.
⑤찜기에 김이 오르면 송편을 찜기 삼발이에 놓고 15~20분 정도 푹 찐다.
⑥ 다 찐 송편은 참기름을 발라 접시에 담아 난다.
◈ Tip : 모시잎은 삶아서 냉동실에 넣아두고 사용한다.
송편 반죽은 많이 치 댈수록 약간 질수록 쫀득쫀득 하다.